책소개 ‘해양시대’를 열어 강대국의 길로 갔던 서양의 항해·선박사를 정리하다 이 책은 해양사의 핵심 분야인 항해선박사, 그중에서도 서양의 항해선박사를 다룬 국내 최초의 전문연구서라고 할 수 있다. 책은 총 14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서장에는 해양력과 해양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알프레드 메이헌의 해양력과 해양사에 관한 글을 실었고, 본장 1부에는 서양의 배와 항해에 대한 글들, 곧 배의 크기 단위에 대한 역사지리학적 변천, 선박톤수 측정법의 역사적 변천, 항해 나침반의 사용 시점에 대한 동서양 비교, 해양사 관점에서의 콜럼버스 항해 분석, 메르카토르 해도의 항해사적 공헌 등을 주제로 한 논문들을 배치하였다. 2부에는 서양의 해운업과 선원을 주제로 한 논문들, 곧 해운업 발전단계론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