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국제평화 연구 (책소개)/1.국제관계

21세기 혁명적 맑스 엥겔스주의

동방박사님 2022. 5. 2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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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왜 ‘혁명적 맑스엥겔스주의’가 필요한가?

노동에 대한 참된 인식과 투쟁이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는 사회에서 새로운 사회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국노동자정치협회의 맑스레닌주의 총서 제1권이다. ‘전망이 없는 투쟁은 어둠의 미로를 걷는 방랑자와 같고 항로를 모르고 항해하는 항해자와 같다’라는 기치 아래 오늘의 사상적 기반은 맑스엥겔스주의에 닿아야 한다고 말하며, 그를 뒷받침하는 21개의 글을 실었다. 머리말에서는 우리가 현재 시점에 ‘혁명적 맑스엥겔스주의’ 정신에 다시금 집중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이를 지지하는 네 개의 추천사를 실었다. 본문은 시기별로 일어난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비평과 더불어 수정주의 등 맑스엥겔스주의의 건너편에 있는 논조를 원칙론에 입각하여 반박함으로써 ‘맑스엥겔스주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목차

머리말 _ 왜 ‘혁명적 맑스엥겔스주의’인가?
추천사
1. 저택에 전쟁을, 오두막에 평화를-김병기(호주 교포)/2. 혁명적 맑스엥겔스주의 회복 시도는 잠들었던 우리 의식을 각성시킨다-이병창(동아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3. 사이비 이론가들에 대한 폭로!-김규상(캐나다 교포)/4. 진리를 위해 싸워야 할 동기를 부여해주다-장경욱(변호사)

제1부

1. 변증법적 유물론을 반대하는 ‘진보’적 철학 사조의 정치적 실체
2. 최저임금을 둘러싼 각 계급의 이해와 처지 및 가난한 자들의 동맹
3. 소득주도성장론! ‘노동존중’으로 위장한 자본의 경제학
4. “마르크스” 환영(幻影)으로 맑스를 환영(歡迎)하는가?
5. 프롤레타리아 여남의 단결로 여성해방, 노동해방으로 진군하자
6. 일자리 문제와 문재인 정권의 노동정책
7. 최저임금 인하로 빈곤 완화하자는 황당한 국정 거짓말

제2부

8. 삼성이 동원된 이건희 성매수 사건!
9. 자본지배가 참혹한 죽음을 낳았다!
10. ‘경제민주화’ 열망은 독점자본주의 모순이 극에 달한 결과
11. 조선산업 구조조정, 오로지 해방의 깃발만 들자!
12. KT를 보라!
13. 사내유보금 환수운동에 대해

제3부

14. 강신준 교수의 자본해설을 둘러싼 논쟁 비평 (1)-‘성숙 변증법’은 자본주의 인정하는 사이비 변증법
15. 강신준 교수의 자본해설을 둘러싼 논쟁 비평 (2)-임금에 대한 반맑스주의적 해석
16. 강신준 교수의 자본해설을 둘러싼 논쟁 비평 (3)-‘프롤레타리아 혁명의 배신자’ 카우츠키주의의 복권
17. 강신준 교수의 자본해설을 둘러싼 논쟁 비평 (최종)-낮은 생산력이 아니라 사회주의 생산관계의 약화
18. 맑스코뮤날레, 맑스주의 해체의 경연장
19. ‘재벌해체’, 급진적 수사가 은폐하는 반동적 실상!
20. 계급적대 현실의 은폐와 조작 (1)-한국개발연구원(KDI) 양극화 보고서 실체
21. 계급적대 현실의 은폐와 조작 (2)-궁핍화 논쟁과 빈곤타파의 길
 

저자 소개 

전국노동자정치협회는 맑스레닌주의의 한국사회 현실 속에서의 창조적 적용, 즉 현대화, 현지화 기치를 내걸고 투쟁하는 단체이다. 우리는 한국사회의 진보운동을 혁명적으로 통일단결하여 한국사회를 변화, 변혁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한국사회에서 민족문제 해결 과정은 한국사회가 어디로 나아갈 것인지, 어떠한 사회를 미래상으로 건설할 것인지를 모색하고 실천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분열된 한국운동을 혁명적으로 ...
 

출판사 리뷰

맑스엥겔스의 사상적 기치 다시 세워야
전국노동자정치협회(노정협)는 맑스와 엥겔스의 혁명적이고 과학적인 기치로부터 레닌주의와 볼셰비키, 러시아혁명이 싹텄고, 소련 사회주의와 현실사회주의라는 수십억 인류의 억센 투쟁과 진보적 사회사가 탄생했다고 주장하며, 그 시작점에서부터 굳게 정진해야 운동은 동요와 퇴보 없이 제대로 앞으로 나아간다고 주장한다. 그 깃발을 내던짐으로 인해 청산주의와 수정주의, 인류의 희생과 사심 없던 투쟁으로 만들어진 진보적 성취물들이 무너졌다고 말하는 ‘노정협’은 지금이라도 무너져가는 맑스엥겔스주의의 틈이 더 벌어지지 않고 다시 메워지도록 사상적 기치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맑스엥겔스의 통찰은 여전히 21세기 진리의 등불
책은 이러한 ‘노정협’의 관점과 주장을 다양한 사회 이슈에 대한 비평을 통해 잘 보여주고 있다. 책은 맑스주의가 지적으로나 사상적으로 철옹성이었기 때문에 맑스주의의 총체성을 부정하고자 하는 세력들은 평생 지적, 사상적, 정치적 동반자였던 맑스와 엥겔스의 틈을 벌리는 것으로부터 출발하여 마침내 맑스주의를 왜곡하거나 전면 부정하는 것으로 나아갔다는 일관된 관점으로 사회를 바라본다. 그래서 책은 다시 맑스엥겔스주의를 굳건히 사수하는 것으로부터 21세기 혁명적 사상이 옹호되고 발전할 수 있고, 이는 타락하는 자본주의의 위기가 심화되는 21세기에 진리의 등불이 될 것임을 강조한다. ‘노정협’이 이 책을 펴낸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