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진실된 마음을 얻은 사람이라면
이 세상 모든 사람을 얻을 수 있다
외로움은
인생에 대한 애정의 갈증
고통을 받는 사람의 깨우침은
평소 고통받는 이웃들의 아픔에 대해
무관심했다는 반성에서 시작된다
나의 삶이 고달프다 해서
인생자체를 슬픔의 바다로
단정해서는 안된다
영혼의 병을 깊이 앓는 사람은 사람의 마음에 남고,
육신의 병만 앓은 사람은 영안실에 남겨지게 된다
약을 먹는 일보다는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하다.
"인생이 무었인가?"라고 묻는 것은
나는 지쳤다는 것이다
이승의 삶을 원망하는 사람이라면
저승에 가서는 더욱 괴로우리라
가장 아름다운 것은
세월이 흐른 뒤에 밣혀지는 진실이다
창조가 수반되지 않는 고뇌는 출산이 없는 진통일 뿐
세상의 번뇌를 멀리하면
인품의 절반은 자연히 고귀해진다
30분 늦었다고 그렇게 짜증내지 마세요.
30년을 기다려도 행복이 오지 않으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세요.
고독하다는 것은
생명의 본질을 살고 있다는 것이다
문병객으로 제일 실격자는 시인이다.
시인만큼 마음의 병이 깊은 환자가 또 있으랴.
운명은 사람을 알아보기 위해서
먼저 시련을 준다
진실은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지나치는 것보다
뒤늦게라도 깨우치고 후회하는 편이 훨씬 낫다
외로움에는 하나의 진실이 깃들인다
그것은 그가 누구보다도
인생의 본질에 가까이 가 있다는 것이다
진실로 괴로운 사람들끼리는
서로 얼마나 괴로우냐고 묻지 않는다.
사랑도 마찬가지
깊은 사려는 마침내
이 세상의 중심은 내가 아니라는
"편안한 허무주의"에 이르게 되나
홀로 된사람은
악마가 아니면 하느님과 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