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문화예술 입문 (책소개)/4.영화세계

영화음악을 뒤흔든 사운드 트랙 2 (2022 이경기)

동방박사님 2022. 11. 1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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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_4

51위 「티파니에서 아침을 Breakfast at Tiffany’s」(1961) - 헨리 맨시니가 펼쳐주는 감칠 맛 풍기는 멜로 선율 32
1. 「티파니에서 아침을」 버라이어티 평 _33
2. 「티파니에서 아침을」 사운드트랙 리뷰 _34
3. 「티파니에서 아침을」 사운드트랙 해설 - 빌보드 _36
4. 블레이크 에드워즈 감독과 헨리 맨시니 절묘한 팀웍 과시 _38
5. 「티파니에서 아침을」 통해 빅히트 곡으로 환영 받고 있는 ‘Moon River’ _40
6. ‘문 리버’ 작곡 일화 _42

52위 「힐러리와 재키 Hilary and Jackie」(1998) - 엘가의 ‘첼로 협주곡’, 첼리스트 재클린 두 프레 비극 위안 곡으로 차용 45
1. 「힐러리와 재키」 버라이어티 평 _46
2. 「힐러리와 재키」 사운드트랙 리뷰 _49
3. 「힐러리와 재키」를 관람한 뒤 힐러리가 밝힌 소감 _52

53위 「전망 좋은 방 A Room with a View」(1985) - 관습을 거부하는 자유 분망한 여성의 가치관을 노출시켜준 ‘O mio babbino caro’ 55
1. 「전망 좋은 방」 버라이어티 평 _56
2. 「전망 좋은 방」 사운드트랙 리뷰 _59
3. 「전망 좋은 방」 사운드트랙 해설 - 빌보드 _61
4. 「전망 좋은 방」으로 제조명 된 ‘O mio babbino caro’는 어떤 아리아? _63

54위 「글라디에이터 Gladiator」(2000) - 로마 시대 서사 대극 감동 부추겨준 한스 짐머 신세사이저 리듬 66
1. 「글라디에이터」 버라이어티 평 _67
2. 「글라디에이터」 사운드트랙 리뷰 _68
3. 「글라디에이터」 사운드트랙 해설 - 빌보드 _70
4. 「글라디에이터」 사운드트랙이 성취한 업적 _83
5. 「글라디에이터」 사운드트랙이 불러일으킨 음악계 토픽 _84

55위 「잉글리시 페이션트 The English Patient」(1996) - 영국인 환자의 애절한 사연 위해 원용된 바흐의 ‘Goldberg Variations’ 87
1. 「잉글리시 페이션트」 버라이어티 평 _88
2. 「잉글리시 페이션트」 사운드트랙 리뷰 _92

56위 「남과 여 A Man and a Woman/ Un homme et un femme」(1966) - 프란시스 레이의 감성적 전자 리듬, 중년 남녀의 새로운 사랑 풍속도 응원 101
1. 「남과 여」 버라이어티 평 _102
2. 「남과 여」 사운드트랙 리뷰 _104
3. 「남과 여」 사운드트랙 해설 - 빌보드 _107

57위 「아멜리에 Amelie」(2001) - 프랑스 특유의 기발함이 돋보인 로맨틱 코미디와 배경 음악 112
1. 「아멜리에」 버라이어티 평 _113
2. 「아멜리에」 사운드트랙 리뷰 _115
3. 「아멜리에」 사운드트랙 해설 - 빌보드 _116
4. 「아멜리에」 커버 곡 사례 _126

58위 「라이온 킹 The Lion King」(1994) - 한스 짐머 신세사이저와 아프리카 리듬 결합시켜 128
1. 「라이온 킹」 버라이어티 평 _129
2. 「라이온 킹」 사운드트랙 리뷰 _133
3. 「라이온 킹」 사운드트랙 해설 - 빌보드 _136

59위 「라임라이트 Limelight」(1952) - 찰리 채플린이 들려주는 페이소스(pathos) 넘치는 코미디 음악 147
1. 「라임라이트」 버라이어티 평 _148
2. 「라임라이트」 사운드트랙 리뷰 _150
3. 「라임라이트」 사운드트랙 해설 - 빌보드 _151
4. ‘Eternally-Charles Chaplin song’는 어떤 노래? _159
5. ‘Terry’s Theme’의 다양한 버전 _160

60위 「킹스 스피치 The King’s Speech」(2010) - 베토벤 ‘심포니 7’, 달변가(達辯家)로 변신한 영국 조지 6세 격려 곡으로 원용(援用) 162
1. 「킹스 스피치」 버라이어티 평 _163
2. 「킹스 스피치」 사운드트랙 리뷰 _166
3. 베토벤의 ‘심포니 7 Symphony No. 7 by Beethoven’은 어떤 곡? _171
4. ‘Symphony No. 7 by Beethoven’을 사운드트랙에 선곡한 대표적 영화 목록 _172

61위 「스노위 맨 The Man From Snowy River」(1982) - 드넓은 호주 대륙에서 펼쳐지는 로맨스 액션 모험극 174
1. 「스노위 맨」 버라이어티 평 _175
2. 「스노위 맨」 사운드트랙 리뷰 _176
3. 「스노위 맨」 사운드트랙 해설 - 빌보드 _178
4. 「스노위 맨」 사운드트랙 작곡가 브루스 로우랜드 Bruce Rowland는 누구?_ 181

62위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2001: A Space Odyssey」(1968) - 유려한 클래식 ‘The Blue Danube’, 인류 근원 찾는 우주여행 선율로 활용 183
1.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버라이어티 평 _184
2.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사운드트랙 리뷰 _188

63위 「코야니콰시 Koyaanisqatsi」 「파와쿼시 Powaqqatsi」 「나코콰시 Naqoyqatsi」(1982, 1988, 2002) - 필립 글래스가 펼쳐 주는 미니멀 리듬의 진수(眞髓) 195
1. 「코야니콰시」 버라이어티 평 _196
2. 「코야니콰시」 사운드트랙 리뷰 _198
3. 「코야니콰시」 사운드트랙 해설 - 빌보드 _200
4. 「콰시 3부작 The Qatsi trilogy」 _202
5. 「코야니스콰시」 영화 및 사운드트랙이 끼친 영향 및 사례들 _202
6. 「코야니스콰시」 제작 에피소드 _203

64위 「야성의 엘자 Born Free」(1966) - 존 배리의 웅장한 현악 선율에 담겨진 아프리카 사자와 인간의 교류 208
1. 「야성의 엘자」 버라이어티 평 _209
2. 「야성의 엘자」 사운드트랙 해설 리뷰 _210

65위 「블레이드 러너 Blade Runner」(1982) - 반젤리스의 긴박한 신세사이저에 담겨있는 경찰과 인조인간과의 위험한 사랑 219
1. 「블레이드 러너」 버라이어티 평 _220
2. 「블레이드 러너」 사운드트랙 리뷰 _222
3. 「블레이드 러너」 사운드트랙 해설 - 빌보드 _227

66위 「밀회 Brief Encounter」(1945) - 중년 남녀의 짧고 애뜻한 사연으로 선곡된 라흐마니노프 ‘Piano Concerto No. 2’ 231
1. 「밀회」 버라이어티 평 _232
2. 「밀회」 사운드트랙 리뷰 _233
3. 「밀회」 사운드트랙 해설 - 빌보드 _234
4. 라흐마니노프의 ‘Piano Concerto No. 2’ 해설 _240
5. 라흐마니노프의 ‘The Piano Concerto No. 2’가 사운드트랙에 선곡된 영화 목록 _242

67위 「불의 전차 Chariots of Fire」(1981) - 육상 선수의 독실한 종교적 신념 노출시켜준 ‘Jerusalem’ 244
1. 「불의 전차」 버라이어티 평 _245
2. ‘Jerusalem’으로 널리 알려진 ‘And did those feet in ancient time’ 해설 _247
3. ‘Chariots of fire’ 의미와 유래 _250
4. 패리 경(卿) 작곡 ‘Jerusalem’은 어떤 곡? _251
5. 「불의 전차」에서 사용된 ‘Bring me my Chariot of fire’ _255

68위 「스타 트렉 Star Trek」(1979-2013) - 제리 골드스미스+제임스 호너 등 1급 작곡가들이 참여한 우주 항모의 장대한 모험 257
1. 「스타 트렉」 버라이어티 평 _258
2. 「스타 트렉」 사운드트랙 리뷰 _262

69위 「슈퍼맨 Superman」(1978) - 슈퍼 영웅 사연 각인시켜준 존 윌리암스의 웅장한 관현악 리듬 269
1. 「슈퍼맨」 버라이어티 평 _270
2. 「슈퍼맨」 사운드트랙 리뷰 _272
3. 「슈퍼맨」 사운드트랙 해설 - 빌보드 _275
1. ‘Superman Fanfare’ _277
2. ‘Superman March’ or ‘Superman Main Theme’ _277
3. ‘Can You Read My Mind’ or 치솟는 the soaring ‘Love Theme’ _277
4. ‘Krypton fanfare’ _278
5. ‘Krypton crystal’ motif or the ‘Secondary Krypton’ _278
6. ‘Personal motif’ _279
7. ‘Smallville’ or ‘Leaving Home Theme’ _279
8. ‘The March of the Villains’ or ‘Lex Luthor theme’ _280

4. 소스 음악 Source music _280
1. ‘Rock Around the Clock’ _280
2. ‘Only You’-플래터스 The Platters _281
3. 앨범 ‘Even in the Quietest Moments’에 수록된 슈퍼트램프 Supertramp 그룹의 1977년 노래 ‘Give a Little Bit’이 10초 Ten seconds of Supertramp’s 1977 song ‘Give a Little Bit’ from the album Even in the Quietest Moments _282

5. 영화를 위해 쓰여진 소스 음악 Source music written for the film _283
1. ‘Luthor’s Luau’라고 불리는 하와이 테마의 선곡 A Hawaiian-themed cue called ‘Luthor’s Luau’ _283
70위 「샤인 Shine」(1996) -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콘체르토 3번’,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갓의 곡절 인생 위로 285
1. 「샤인」 버라이어티 평 _286
2. 「샤인」 사운드트랙 리뷰 _287
3. 「샤인」 사운드트랙 해설 - 빌보드 _289
4.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 Piano Concerto No. 3 (Rachmaninoff)’ 해설 _294

71위 「엘리자베스 Elizabeth」(1998) - 최고 통치권자인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애환을 위로해준 엘가 작곡 ‘Enigma Variations’ 299
1. 「엘리자베스」 버라이어티 평 _300
2. 「엘리자베스」 사운드트랙 리뷰 _301
3. 「엘리자베스」 사운드트랙 해설 - 빌보드 _304
4. 데이비드 허치펠더는 누구? _308
5. 엘가 작곡의 ‘Enigma Variations’ 해설 _309

72위 「갈리폴리 Gallipoli」(1981) - 장-미쉘 자르 ‘Oxygene’, 1차 대전 당시 서부 호주에서 벌어진 병사 사연 들려줘 313
1. 「갈리폴리」 버라이어티 평 _314
2. 「갈리폴리」 사운드트랙에 선곡된 ‘Oxygene’ 해설 _316
3. 앨범 ‘Oxygene’에 대한 음반 비평가들의 평가 _321

73위 「대 탈출 The Great Escape」(1963) - 엘머 번스타인이 박력 있는 관현악 리듬으로 칭송한 연합군 포로의 의지(意志) 325
1. 「대 탈출」 버라이어티 평 _326
2. 「대 탈출」 사운드트랙 리뷰 _328
3. 「대 탈출」 사운드트랙 해설 - 빌보드 _329

74위 「엑소더스 Exodus」(1960) - 이스라엘 건국 신화, 어네스트 골드 축하 선율 헌정(獻呈) 338
1. 「엑소더스」 버라이어티 평 _339
2. 「엑소더스」 사운드트랙 리뷰 _341
3. 「엑소더스」 사운드트랙 해설 - 빌보드 _344
4. 다양하게 편곡 발표된 ‘Theme of Exodus’ _349
1. 커버 버전 Cover Versions 사례들 _349

75위 「오션스 11 Ocean’s Eleven」(2001) - 신출귀몰한 절도범 행각에 관심을 촉발시켜준 드뷔시의 ‘Clair de lune’ 352
1. 「오션스 11」 버라이어티 평 _353
2. 「오션스 11」 사운드트랙 리뷰 _354
3. 클로드 드뷔시의 ‘Clair de Lune’ 해설 _359
4. 「오션스 11」에서 사용되고 있는 여러 팝 음악들 _361

76위 「내일을 향해 쏴라 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1969) - 인간미 넘치는 두 무법자의 행각 그리고 버트 바카락의 낭만적 리듬 364
1. 「내일을 향해 쏴라」 버라이어티 평 _365
2. 「내일을 향해 쏴라」 사운드트랙 리뷰 _368
3. 「내일을 향해 쏴라」를 통해 빅히트 된 ‘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는 어떤 노래? _375

77위 「제네비에브 Genevieve」(1953) - 영국 코미디 진가 펼쳐 주는데 일조하고 있는 하모니카 연주 달인 래리 아들러 378
1. 「제네비에브」 버라이어티 평 _379
2. 「제네비에브」 사운드트랙 리뷰 _380
3. 「제네비에브」 사운드트랙 작곡 래리 아들러 Larry Adler는 누구? _384

78위 「잉글리시 페이션트 The English Patient」(1996) - 가브리엘 야레, 환상적 리듬 통해 영국인 환자가 펼쳐주는 운명적 러브 스토리 펼쳐줘 386
1. 「잉글리시 페이션트」 버라이어티 평 _387
2. 「잉글리시 페이션트」 사운드트랙 리뷰 _388
3. 「잉글리시 페이션트」 사운드트랙 해설 - 빌보드 _389

79위 「파리, 텍사스 Paris, Texas」(1984) - 라이 쿠더의 슬라이드 기타 리듬에 서려 있는 현대인들의 처절한 고독감 393
1. 「파리, 텍사스」 버라이어티 평 _394
2. 「파리, 텍사스」 사운드트랙 리뷰 _395
3. 「파리, 텍사스」 사운드트랙 해설 - 올뮤직 Allmusic.com _399
4. 「파리, 텍사스」 사운드트랙 해설 - 빌보드 _402

80위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North by Northwest」(1959) - 버나드 허만, 신경 거슬리는 현악 리듬 통해 스파이 스릴러 진수 펼쳐 406
1.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버라이어티 평 _407
2.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사운드트랙 리뷰 _409
3.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사운드트랙 해설 - 빌보드 _412

81위 「브래스드 오프 Brassed Off」(1996) - 영국 탄광 노동자들의 음악 열정을 드러낸 ‘Pomp and Circumstance No. 1’ 425
1. 「브래스드 오프」 버라이어티 평 _426
2. 「브래스드 오프」 사운드트랙 리뷰 _429
3. 「브래스드 오프」 사운드트랙 해설 - 빌보드 _430

82위 「센스 앤 센서빌리티 Sense and Sensibility」(1995) - 스코틀랜드 피아노 연주자 패트릭 도일이 들려주는 19세기 영국 여성들의 일상 436
1. 「센스 앤 센서빌리티」 버라이어티 평 _437
2. 「센스 앤 센서빌리티」 사운드트랙 리뷰 _440
3. 「센스 앤 센서빌리티」 사운드트랙 해설 - 빌보드 _446

83위 「로미오와 줄리엣 Romeo and Juliet」(1968) - 니노 로타가 애조 뛴 가락으로 들려주는 비극적 연인 사연 450
1. 「로미오와 줄리엣」 버라이어티 평 _451
2. 「로미오와 줄리엣」 사운드트랙 리뷰 _453
3. 「로미오와 줄리엣」 사운드트랙 해설 - 빌보드 _455
4. ‘Love Theme from Romeo and Juliet’ 해설 _460

84위 「10」(1979) - 모리스 라벨의 ‘Bolero’, 여체 미학 칭송 곡으로 적극 활용 462
1. 「10」 버라이어티 평 _463
2. 「10」 사운드트랙 리뷰 _464
3. 「10」 공개 이후 폭발적 호응을 얻었던 ‘Bolero’는 어떤 곡? _465

85위 「디 아워스 The Hours」(2002) - 필립 글래스의 피아노 선율에 담겨져 있는 버지니아 울프를 둘러싸고 있는 3명의 여성들의 삶 474
1. 「디 아워스」 버라이어티 평 _475
2. 「디 아워스」 사운드트랙 리뷰 _476
3. 「디 아워스」 사운드트랙 해설 - 빌보드 _478
4. 「디 아워스」 사운드트랙 해설 - 롤링 스톤 _481

86위 「미드나잇 카우보이 Midnight Cowboy」(1969) - 존 배리, 남창(男娼)과 얍삽한 사기꾼의 이질적 동반 관계 들려줘 485
1. 「미드나잇 카우보이」 버라이어티 평 _486
2. 「미드나잇 카우보이」 사운드트랙 리뷰 _489
3. 「미드나잇 카우보이」 사운드트랙 해설 - 빌보드 _491

87위 「트루리, 매드리, 딥프리 Truly, Madly, Deeply」(1990) - 환타지 코미디 배경 곡으로 차용된 바흐의 ‘Brandenburg Concerto No. 3’, 498
1. 「트루리, 매드리, 딥프리」 버라이어티 평 _499
2. 「트루리, 매드리, 딥프리」 제작 일화 _501
3. 바흐의 ‘Brandenburg Concertos’ 해설 _502

88위 「호빗: 뜻밖의 여정 The Hobbit: An Unexpected Journey」(2012) - 캐나다 출신 작곡가 하워드 쇼어, 호빗 모험담 심포니 선율로 묘사 506
1. 「호빗: 뜻밖의 여정」 버라이어티 평 _507
2. 「호빗: 뜻밖의 여정」 사운드트랙 리뷰 _509
3. 「호빗: 뜻밖의 여정」 사운드트랙 해설 - 빌보드 _510
4. 「호빗: 뜻밖의 여정」 사운드트랙 작곡 일화 _517

89위 「타이타닉 Titanic」(1997) - 제임스 호너, 합창과 셀틱 악기 그리고 일렉트릭 사운드로 인류 최악의 해양 재난 사고 재현(再現) 530
1. 「타이타닉」 버라이어티 평 _531
2. 「타이타닉」 사운드트랙 리뷰 _533
3. 「타이타닉」 사운드트랙 해설 - 빌보드 _535
4. 「타이타닉」 사운드트랙 주요 곡 해설 _536
1. ‘Hymn to the Sea’ _537
2. ‘Southampton’ _538
3. ‘Distant Memories’ _538
4. ‘Rose’ _539
5. ‘Hard to Starboard’ _540
6. ‘Death of Titanic’ _540
7. ‘2 1/2 Miles Down’ _541

5. 「타이타닉」 사운드트랙이 남긴 흥행 일화 _542

90위 「쉰들러 리스트 Schindler’s List」(1993) - 바흐의 ‘영국 모음곡 2’, 나치에 의한 유대인 학살 참상 반추(反芻)시켜 545
1. 「쉰들러 리스트」 버라이어티 평 _546
2. 「쉰들러 리스트」 사운드트랙 리뷰 _548

91위 「미스 포터 Miss Potter」(2006) - 클래식 분위기의 심포니 배경음에 담겨져 있는 아동 작가 미스 포터의 야망 561
1. 「미스 포터」 버라이어티 평 _562
2. 「미스 포터」 사운드트랙 작곡가 니겔 웨스트레이크 인터뷰-빌보드 & 롤링 스톤_565

92위 「디바 Diva」(1981) - 오페라 여신을 짝사랑하는 우편배달부 사연으로 차용된 ‘La Wally’ 587
1. 「디바」 버라이어티 평 _588
2. 「디바」 사운드트랙 리뷰 _590
3. 「디바」 사운드트랙 선곡으로 재조명 받게 된 ‘La Wally’ 해설 _592
4. 오페라 「라 왈리」의 주요 내용 _594
1. 제1막 _594
2. 제2막 _596
3. 제3막 _597
4. 제4막 _598

93위 「현기증 Vertigo」(1958) - 버나드 허만의 불안감 조성하는 현악 선율, 고소공포증 형사 심리 노출시켜 600
1. 「현기증」 버라이어티 평 _601
2. 「현기증」 사운드트랙 리뷰 _603
3. 「현기증」 사운드트랙 해설 - 빌보드 _604
4. 「현기증」 사운드트랙 작곡 에피소드 _605

94위 「카사블랑카 Casablanca」(1942) - 오스트리아 출신 미국 작곡가 막스 스타이너, 2차 대전 배경 애조(哀調) 띈 로맨틱 배경 음악 들려줘 612
1. 「카사블랑카」 버라이어티 평 _613
2. 「카사블랑카」 사운드트랙 리뷰 _616
3. 「카사블랑카」 사운드트랙 해설 - 빌보드 _618

95위 「더 이어 마이 보이스 브로크 The Year My Voice Broke」(1987) - ‘The Lark Ascending’, 1960년대 뉴 사우스 웨일즈 10대들 성장 배경 곡으로 선곡 630
1. 「더 이어 마이 보이스 브로크」 버라이어티 평 _631
2. 「더 이어 마이 보이스 브로크」 사운드트랙 리뷰 _634
3. ‘The Lark Ascending’은 어떤 곡? _636

96위 「쥬라기 공원 Jurassic Park」(1993) - 존 윌리암스 오케스트레이션 사운드로 부활한 쥬라기 시대 공룡 642
1. 「쥬라기 공원」 버라이어티 평 _643
2. 「쥬라기 공원」 사운드트랙 리뷰 _647
3. 「쥬라기 공원」 사운드트랙 작곡 에피소드 - 롤링 스톤 _648

97위 「오만과 편견 Pride & Prejudice」(2005) - 이태리 작곡가 다리오 마리아넬리, 피아노 리듬으로 19세기 영국 여성들의 행적 격려 655
1. 「오만과 편견」 버라이어티 평 _656
2. 「오만과 편견」 사운드트랙 리뷰 _659
3. 「오만과 편견」 사운드트랙 작곡 에피소드 _660
4. 「오만과 편견」 사운드트랙 해설 - 빌보드 _663
98위 「일 포스티노 Il Postino: The Postman」(1994) - 루이스 바칼로프, 합창과 오케스트라 연주 결합시켜 우편배달부와 위대한 시인과의 교류 묘사(描寫) 670
1. 「일 포스티노」 버라이어티 평 _671
2. 「일 포스티노」 사운드트랙 리뷰 _673
3. 「일 포스티노」 사운드트랙 해설 - 빌보드 _675

99위 「이 티 E.T. the Extra-Terrestrial」(1982) - 존 윌리암스, 복조화음 polytonality 통해 지구 소년과 외계인 우정 묘사(描寫) 682
1. 「이 티」 버라이어티 평 _683
2. 「이 티」 사운드트랙 리뷰 _685
3. 「이 티」 사운드트랙 작곡 에피소드 _686
4. 「이 티」 사운드트랙 해설 - 빌보드 _690

100위 「4번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Four Weddings and a Funeral」(1994) - 헨델 ‘The Arrival of the Queen of Sheba’, 현대인들의 떠들썩한 관혼상제 음악으로 선택 696
1. 「4번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버라이어티 평 _697
2. 「4번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사운드트랙 리뷰 _699
3. 「4번 결혼식 한 번의 장례식」 사운드트랙 선곡 에피소드 _700
4. 헨델의 ‘The Arrival of the Queen of Sheba/ Solomon’은 어떤 곡? _703

? 참고 자료(Reference Books) 708
 

저자 소개

저 : 이경기 (李耿基)
 
서울 중구 태생.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 대중예술학 석사. 1985년 영화 전문지 기자로 입사해 시사 주간지, 일간지, KBS-2FM ‘영화 음악실’ 구성 작가 겸 게스트 진행을 1988년-2010년 까지 22년 동안 맡았다. 각종 월 · 주간지에서는 영화, 음악, 방송, 뮤지컬, 출판, 연극 등을, 일간지에서는 정치, 경제, 체육부, 문화부를 담당했다. 198...
 

출판사 리뷰

테마를 쓸 때 하고 싶은 것 중 하나는 실제로 얼마나 많은 삶을 살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가능성이 있는가? 그것이 당신에게 기쁨으로 말할 수 있는가? 슬픔 속에서 당신에게 말할 수 있는가? 사랑이 될 수 있을까? 증오가 될 수 있을까? 몇 개의 메모만으로 이 모든 것을 말할 수 있을까? 그것이 어떤 곡이 좋은지 아닌지를 알아낼 때의 일이다. 하나 이상의 얕은 작은 문자가 있는가? 그것은 당신에게 단지 하나의 작은 할 말을 갖고 있는가? 피부 아래로 들어갈 수 있는가? 어두워 질 수 있는가? 아버지의 죽음이나 그런 것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가?
When you write a theme one of the things you want to do is you want to see how much life it really has. How many possibilities there are? Can it speak to you in joy? Can it speak to you in sorrow? Can it be love? Can it be hate? Can you say all these things with just a few notes? That’s the thing when you figure out if a tune is any good or not. Does it have more than one shallow little character? Does it have just one little thing to tell you. Can it get underneath there under your skin? Can it get dark? Can it talk about the death of a father or something like that.
- 한스 짐머, 영화 음악 창작론 중에서

음악은 궁극(窮極)의 비밀 세계이다. 그 안에서 일하지 않으면 영감(靈感)을 이해하기 어렵다. 나에게는 영화에서 음악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스스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영화 제작자가 생각하는 대로. 당신은 상상력이 자유로워지기를 원하고 있다.

Music is the ultimate secret world. It’s hard to understand the inspiration if you don’t work in it. For me, I really have to make my own decisions about what the music should do in the film although obviously I’m interested in what the filmmaker thinks. You want your imagination to be free-ranging.
- 영화음악 작곡가 엘머 번스타인 2003년 인터뷰 중

훌륭한 배경음악으로 나쁜 영화를 구할 수는 없다.
You can’t save a bad movie with a good score.
- 엔니오 모리코네

블록버스터가 극장가를 주도하면서 영화 음악 혹은 사운드트랙은 흥행 지수를 선도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1927년 10월 6일 알 존슨 주연의 「재즈 싱어」가 뉴욕 시에서 그 실체를 공개하면서 영화계는 무성에서 사운드를 들려주는 유성(有聲) 시대를 선언하게 된다. 1950년대 뮤지컬 영화 전성기를 거치면서 사운드트랙은 확고한 흥행 지수 역할을 해낸다. 그동안 공개됐던 수 만 편의 영화 중 지구촌 영화 음악 애호가들이 절대적으로 추천해주고 있는 최고의 음악 영화 100편은 어떤 작품들일까? 할리우드, 영국, 프랑스, 이태리, 독일 등 영화 선진국을 제외하고 음악 영화를 꾸준히 공개하면서 특화된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국가가 오스트레일리아-호주-다.

2022년 6월 공개된 엘비스 프레슬리 전기 음악 영화 「엘비스」로 다시 한 번 재능을 떨치고 있는 바즈 루어만 감독을 비롯해서 스웨덴 혼성 그룹 아바 열풍을 촉발시킨 「뮤리엘의 웨딩」의 P. J. 호간 그리고 「매드 맥스」 시리즈의 조지 밀러, 「위트니스」의 피터 위어 등은 호주를 대표하는 대표적 흥행 감독들이다.

지난 2013년 ‘호주 라디오 방송 ABC 클래식 FM the Australian radio station ABC Classic FM’은 ‘위대한 영화 음악 100’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2013년 4월 15일-4월 26일까지 진행됐던 조사 결과는 2013년 6월 7일-6월 10일 방송, 전 세계에 산재한 영화 음악 애호가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낸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뉴스가 쏟아지는 급변하는 뉴스 상황 속에서 2022년 기점으로 약 10여 년이 지난 설문 조사이지만 현재도 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당시 선정된 100곡은 지금도 방송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www.abc. net.au/classic/featured-music)으로 재청취가 가능하다.

‘ABC Classic FM’ 조사 이후 다양한 영화 및 영화 음악 전문 매체에서는 특집 형식으로 ‘사운드트랙 100선’을 발표해 오고 있지만 많은 매체에서 ‘ABC Classic FM’ 조사를 가장 권위 있는 조사 결과로 인정하고 있다. 영화 음악 100 선정으로 가장 많은 호응을 받았던 조사는 단연 미국 영화 연구소 American Film Institute의 ‘AFI's 100 Years...100 Songs-the 100 greatest american movie music’이다.

필자가 영화음악 애호가들에게 절대적 호응을 받고 있는 AFI 선정 ‘영화 음악 100’을 의도적으로 배척(?)하고 호주 ABC Classic FM 선정 ‘영화 음악 카운트다운 100’을 선택한 것은 다소 일방적이고 독선적인 할리우드 취향에서 탈피해 보다 폭넓고 다양하게 엄선된 영화 음악 100을 접해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주관적 판단이 크게 작용했다는 것을 부연 설명해 드린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호주 ABC FM도 선정 주최가 호주 영화 애호가들이라는 한계 때문인지 호주 영화 「갈리폴리」가 11위, 30위, 72위 등 무려 3번 언급됐으며 「베이브」(50위) 「미스 포터」(91위) 「더 이어 마이 보이스 브로크」(95위) 등 호주 영화가 선정돼 다소 편파적 추천이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취약점에도 불구하고 100편의 면면은 영화 및 영화 음악 애호가들에게 사운드트랙의 진가를 음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자료적 가치를 판단해서 이 자료를 바탕으로 이번 책자 「호주 ABC Classic FM 선정-영화 음악을 뒤흔든 사운드트랙 100」의 원고 구성을 진행했다.

개인적으로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 버금갈 정도로 천부적 음악 선정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바즈 루어만 감독의 「댄싱 히어로」 「로미오와 줄리엣」 「물랑 루즈」 등이 모두 탈락됐다는 것에 큰 아쉬움을 갖고 있다.

‘ABC Classic FM held a Classic 100 Music in the Movies countdown’에서 선정된 작품 면면을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다.

독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집중시킨 대망의 1위곡은 이태리 출신 엔니오 모리코네 작곡의 「미션」이 차지했다. 18세기 미개한 중남미 원시 부족을 종교로 교화시키기 위한 스페인 예수회 신부(神父)들의 선교 활동과 순교(殉敎) 과정을 다룬 「미션」은 모리코네의 ‘Gabriel’s Oboe’가 새삼 영화 음악의 위력과 영향력을 입증시켜준 사례로 지금까지 회자(膾炙)되고 있다. 1986년 칸 영화제는 감독 롤랑 조페에게 황금 종려상 Palme d’Or과 기술적 그랑 프리 Technical Grand Prize 등 2개의 트로피를 선사했다. 1987년 아카데미 어워드에서는 작곡, 작품, 감독, 의상 디자인, 미술 감독, 촬영, 편집 등 7개 부문 후보에 지명 받았으나 예상을 깨고 작곡상에서 탈락하고 촬영상-크리스 멘지스-1개 수상에 그쳐 아카데미 선정 불공정성이 제기되는 후유증을 남겼다. 모리코네는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미션」 배경 음악으로 작곡상 수상을 열망했지만 재즈 뮤지션 허비 행콕이 수상을 차지하자 상당한 서운함을 토로한 바 있다. 모리코네는 2001년 영화 음악 전문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미션」(1986)은 내가 이겼어야 했다는 생각이 확실히 들었다. 특히 그 해 오스카상 수상작이 「라운드 미드나잇 Round Midnight」(1986)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 작품은 원래 배경 음악이 아니다. 허비 행콕 편곡은 아주 좋았다. 하지만 기존의 음악을 사용했다. 그래서 「미션」과 비교할 수 없다. I definitely felt that I should have won for The Mission (1986). Especially when you consider that the Oscar winner that year was Round Midnight (1986) which was not an original score. It had a very good arrangement by Herbie Hancock but it used existing pieces. So there could be no comparison with The Mission’이라며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1987년 아카데미 작곡상 탈락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 영화 음악 토픽을 추가시킨바 있다.

2위는 우주 오페라라는 칭송을 받았던 존 윌리암스 작곡의 「스타 워즈」, 3위는 20세기 「해리 포터」와 함께 환타지 장르 열기를 주도했던 하워드 쇼어 작곡의 「반지의 제왕」이 선정됐다. 리스트 세부적 항목을 살펴보면 우선 영화음악 작곡가로는 존 윌리암스-2위 「스타 워즈」, 10위 「쉰들러 리스트」, 15위 「인디아나 존스」, 24위 「해리 포터」, 69위 「슈퍼맨」, 96위 「쥬라기 공원」, 99위 「이 티」-가 7회 추천으로 단연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뒤를 이어서 존 배리-8위 「아웃 오브 아프리카」, 28위 「늑대와 춤을」, 64위 「야성의 엘자」, 86위 「미드나잇 카우보이」-가 4회. 엔니오 모리코네-1위 「미션」, 16위 「시네마 천국」, 21위 「좋은 놈, 나쁜 놈, 추한 놈」. 한스 짐머-25위 「캐리비안의 해적」, 54위 「글라디에이터」, 59위 「라이온 킹」. 버나드 허만-47위 「사이코」, 80위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93위 「현기증」 등이 각각 3회 추천 받았다. 모리스 자르-5위 「닥터 지바고」, 6위 「아라비아의 로렌스」-가 2회. 반젤리스-4위 「불의 전차」, 65위 「블레이드 러너」-가 2회. 엘머 번스타인-35위 「황야의 7인」, 73위 「대 탈출」-2회. 조지 거쉰-36위 「맨하탄」, 39위 「파리의 아메리카인」-2회. 헨리 맨시니-34위 「핑크 팬더」, 51위 「티파니에서 아침을」-2회. 하워드 쇼어-3위 「반지의 제왕」, 88위 「호빗: 뜻밖의 여정」-가 2회 추천 받았다.

클래식 작곡가로는 예상을 깨고 요한 세비스찬 바흐-46위 「마스터 앤 커맨드」, 48위 「환타지아」, 55위 「잉글리시 페이션트」, 87위 「트루리, 매드리, 딥프리」, 90위 「신들러 리스트」-의 곡이 5회 추천 받았다. 이어서 모차르트-17위 「아마데우스」, 31위 「엘비라 마디간」, 40위 「아웃 오브 아프리카」가 3회. 베토벤-7위 「킹스 스피치」, 29위 「시계 태엽 오렌지」, 60위 「킹스 스피치」-이 각각 3회로 모차르트와 베토벤이 남긴 주옥같은 고전 선율이 시대를 초월해 현대 영화 배경 음악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엿보게 해주고 있다.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66위 「밀회」, 70위 「샤인」-가 2회를 추천 받았다.

이번 조사가 호주 음악 방송국에서 진행했다는 것을 입증 하려는 듯이 호주 출신 영화 음악 작곡가 중 니겔 웨스트레이크-41위 「미지의 땅 남극」, 91위 「미스 포터」 등 2회, 브루스 스미어튼-12위 「행잉 록에서의 피크닉」이 1회 각각 언급되고 있다. 추천 작품 제작 연도는 1939년 막스 스타이너 작곡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가장 오래된 영화 음악으로 선정됐다.

이어 월트 디즈니가 애니메이션과 클래식 배경 음악을 결합시켜 신선한 반응을 불러일으킨 「환타지아」(1940), 영국 작곡가 리차드 아딘셀이 배경 음악을 맡았던 「위험한 달빛」(1941), 구 소련 클래식 음악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을 사운드트랙에 선곡한 「가프리」(1956) 등이 가장 오래된 추억의 영화 음악이다. 반면 가장 최신 작품으로는 「킹스 스피치」(2010) 「스타 트렉」 (1979-2013)이다.

이번 책자의 원고 구성 방법은 선정 작에 대한 개략적 내용을 소개하기 위해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에서 보도된 영화 리뷰를 원용(援用) 했다.

이어 미국과 유럽에서 발간되는 영화 음악 및 음악 전문지-Billboard, Rolling Stone 및 인터넷 영화 음악 사이트-SoundtrackTracklist Database, the Soundtrack INFO project, Internet Movie Soundtracks Database, FilmMusicSite.com, Allmusic.com, Variety.com, ET.com, empire.com, Filmmusicreview.com 등에서 보도한 선정 작품에 대한 현지 전문가들의 리뷰 및 기사를 참조해서 원고를 구성했다.

현지 영화 음악 및 음악 전문가들의 뛰어난 고견(高見)을 국내 영화 음악 애호가들에게 직접 전달하고자 하는 충정(忠情)으로 영어 원문을 병기(倂記)시켰다. 이런 독특한 영화 음악 원고 구성으로 인해 체계적으로 영화 음악 이론을 연구하거나 보다 심층적으로 해외 현지 음악 비평가들의 견해를 접해 보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영화 음악 정보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영어 원문은 직역을 피하고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의역(醫譯) 및 윤문(潤文) 번역을 시도했다. 번역 과정에서 행간의 오류나 곡해(曲解)가 있다면 필자의 해독력 부족이 초래한 것이다. 널리 혜량(惠諒)해 주실 것을 염치없이 부탁드린다. 또한 「환타지아」 「갈리폴리」 등 2회 이상 추천된 작품의 경우는 버라이어티 평, 사운드트랙 리뷰에서는 원고 내용이 중복되지 않도록 해외 현지 리뷰 자료를 다양하게 검색하여 게재했다. 이러한 원고 구성 방식으로 인해 동일한 영화에 대해 식견 있는 현지 비평가들의 다채로운 견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이번 책자가 할리우드 정보 일변도에서 벗어나 2022년 국내 정치권에서 유행하는 용어대로 ‘제3지역’에서 바라보는 영화 음악 정보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 더할 나위 없는 기쁨으로 여기겠다. 보다 알찬 콘텐츠를 담은 저작물로 다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

2022년 10월

사족(蛇足)

더 이상 음악을 쓸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면 나를 죽일 것이다. 그냥 직업이 아니다. 단순한 취미가 아니다. 그것은 내가 아침에 일어나는 이유이다 If something happened where I couldn’t write music anymore, it would kill me. It’s not just a job. It’s not just a hobby. It’s why I get up in the morning. - 한스 짐머, 영화 음악을 작곡하는 이유 중

영화 혹은 영화 음악 관련 콘텐츠를 쓰는 것은 내가 존재하는 이유다. 사람 가치보다는 모두가 돈을 끌어 모으기 위해 아귀다툼을 벌이는 자본주의 광풍 속. 재테크와는 거리가 먼 저술 활동은 그나마 내가 숨을 쉬고 있는 유일한 끈이다. 액션 코믹 등장인물처럼 누가 뭐래도 난 독고다이(tokkoutai)로 이 길을 갈 것이다.

- 국내 1호 영화 칼럼니스트 이 경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