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계국가의 이해 (책소개)/2.영국역사문화

제국주의와 남성성 - 19세기 영국의 젠더 형성

동방박사님 2022. 11. 25. 11:36
728x90

책소개

19세기 영국을 줌심으로 제국주의 맥락에서 남성성이 어떻게 정의되고 작용했는가를 고찰한다. 다시 말하자면 대영제국의 융성기에 젠더가 제국주의의 주요 도구로 사용됨과 동시에 중대한 산물로 자리 잡게 되는 양상을 살펴보는 것이다. 책에서는 19세기 영국의 남성성이 독단적으로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제국주의 구도에서 상대적으로 설정된 여성성과의 대타성을 통해 형성되어갔고, 제국주의 세계 질서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변모하던 불안정한 것이었음을 증명하고자 한다.

목차

서문

제1장 식민지의 영국인: <퍼포먼스> 로서의 남성성
제2장 타자의 몸: 인종, 성, 계급의 교차점
제3장 제국의 선봉에 선 <집안의 천사>
제4장 성적 착취와 영국 제국주의
제5장 <제국의 온상>: 퍼블릭 스쿨과 남성성
제6장 영국 신사되기: 『위대한 유산』

후기

참고문헌

저자 소개 

저 : 설혜심 (薛惠心)
 
사료 더미 속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주제를 발굴하여 인간의 삶이 중심이 된 역사를 연구하는 사학자 설혜심은, 익숙하지만 역사책으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주제를 통해 독자들과 대화를 시도해왔다. 그런 그가 오랜 조사와 연구 끝에 서양 문헌 속 인삼에 관한 기록들을 찾아내어 거대 역사에 가려져 있던 인삼의 역사를 복원해냈다. 세계사적 시각으로 엮어낸 인삼의 다채로운 역사와 인삼을 둘러싸고 형성된 범지구적 네트워크의 면...

저자 : 박형지

미국 하버드 대학 영문과 졸업, 미국 프린스턴 대학 석사 및 박사, 미국 유니언 대학 조교수 역임, 현재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