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사회학 연구 (책소개)/7.언론미디어

저널리즘 핸드북

동방박사님 2023. 1. 2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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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죽은 저널리즘의 사회’에 던지는 새로운 성찰의 메시지.
올드/뉴 미디어, 온/오프라인, 법/윤리, 진실/상업주의가 난마처럼 얽힌 우리 사회, 저널리즘의 ‘종언’인가, ‘재발명’인가?

저널리즘이 우리의 눈이다. 저널리즘의 ‘종언’인가, ‘재발명’인가? 저널리즘의 탄생부터 다종화를 거쳐 전 지구화까지, 저널리즘이 민주주의의 핵심적 제도로 자리 잡기부터 저널리즘이 민주주의의 장애물로 변질되는 과정까지, ‘객관성’인가 ‘진실’인가의 해묵은 논쟁부터 인터넷의 ‘익명의 민주주의’와 ‘반윤리’에 이르기까지 근대의 역사 전체와 지구 전체를 종횡하는 저널리즘 탐구의 대 가이드북이다. 동일한 사안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법과 흥미진진한 사례들, 저널리즘의 고전에 대한 새로운 독해를 통해 저널리즘과 세계를 읽는 눈을 근본적으로 넓혀준다.

 

목차

머리말
집필자 소개

1부 / 저널리즘 연구 소개

1장 왜 그리고 어떻게 저널리즘을 연구해야 하는가
저널리즘 연구의 간추린 역사
오늘날의 저널리즘 연구
『저널리즘 핸드북』: 개관
저널리즘 연구의 미래

2장 저널리즘의 역사
전사
등장
전문직화
대안들
학문적 접근
장르
새로운 방향

3장 저널리즘과 학문적 연구
저널리즘의 다양함과 그에 대한 연구
해석 공동체와 저널리즘에 대한 사유
저널리스트
저널리즘 교육자
저널리즘 학자
탐구의 유형들
미래를 위한 수정
관할 영역, 네트워크, 전문성 그리고 권위
결론

4장 저널리즘 교육
토대 놓기
저널리즘 교육의 역사
핵심 텍스트
저널리즘-일반직인가 전문직인가
전문직화
커리큘럼 문제
방법론보다 이데올로기가 문제
학계 대 업계
미래의 연구 영역

2부 / 뉴스 생산

5장 뉴스 조직과 관행
뉴스 조직
뉴스 관행이란 무엇인가
출입처란 무엇인가
예시적 연구
결론

6장 게이트키퍼로서의 저널리스트
핵심 요소
게이트키핑 이론의 초기 영향
게이트키핑의 현 상황
논쟁적 이슈
방법론적 쟁점
후속 연구의 방향

7장 저널리즘의 객관성, 전문직주의, 진실 추구
진실 추구
직업적 특성에서 직업적 투쟁까지
전문직 연구와 저널리즘
전문직주의와 객관성에 관한 문화적 이론들

8장 기자와 취재원
기자취재원
관계에 대한 사회학적 관점
권력의 관점에서 문화적 의미 만들기에 초점을 맞추는 쪽으로 나아가기
글로벌 맥락 속의 기자취재원 관계
발언권-젠더, 인종, 기자취재원 관계
결론

9장 뉴스룸에서의 젠더
여성해방운동의 영향
여성들의 대안 미디어
가치관에 대한 젠더 차이의 경험적 증거
여기자의 경영 참여
여성 기자의 TV 보도
성과 성희롱
여성잡지와 여기자
미래의 연구를 위한 방법과 문제점
결론

10장 융합과 크로스플랫폼,콘텐츠 생산
유행어의 배경: 융합에 대한 접근법들
융합 탐구: 연구와 관점
중간 영역을 넘어: 사회적?윤리적 함의
전망: 테크놀로지, 융합, 저널리즘의 미래

3부 / 뉴스 콘텐츠

11장 의제 설정
역사적 진화
의제설정 연구의 최신 동향
방법론적 쟁점
후속 연구를 위한 방향

12장 뉴스 가치와 선택성
뉴스란 무엇인가
뉴스 가치: ‘미끄러운 개념’
뉴스 가치의 분류법
뉴스 가치: 맥락과 한계
보편적인 뉴스 가치가 존재하는가
대안적 접근
결론

13장 뉴스 프레이밍의 성격, 근원, 효과
프레임과 프레이밍의 개념 정리
프레이밍 연구 문헌
프레이밍의 심리학
프레이밍 효과: 비평과 새로운 종합
결론

14장 뉴스, 담론, 이데올로기
담론 연구
이데올로기
담론으로서의 뉴스
이데올로기적 담론으로서의 뉴스
고전적 뉴스 연구에서의 이데올로기
뉴스와 이데올로기에 대한 현재의 연구들
뉴스 생산과 이데올로기 통제
결론

15장 스토리텔링으로서의 뉴스와 신화의 재고찰
신화로서의 뉴스
스토리텔링으로서의 뉴스
누구 이야기인가
어디로 갈 것인가

16장 뉴스의 상업화
상업화란 무엇인가
역사적 맥락
상업적 뉴스 왜곡을 둘러싼 쟁점들
최신 동향
상업주의에 대한 개념화와 측정에서 나타나는 방법론적 함정
향후 연구 방향의 제시

4부 / 저널리즘과 사회

17장 저널리즘과 민주주의
민주주의 이전의 저널리즘-권위주의 전통
저널리즘과 민주주의-초기
숙의 민주주의에서 정보 원천으로서의 저널리즘
감시견 또는 제4부로서의 저널리즘
매개자 또는 대표자로서의 저널리즘
참여자/주창자로서의 저널리즘
저널리즘과 민주주의-비판자
과도한 적대주의
위기라고? 어떤 위기?
향후 정치 저널리즘 연구 방향
결론: 21세기 저널리즘과 민주주의

18장 저널리즘, 홍보, 스핀
어떻게 우리는 여기까지 왔을까
뉴스의 죽음
공론장과 정치 커뮤니케이션 형태
선전 문화, 스핀 그리고 체계적으로 왜곡된 의사소통
정치커뮤니케이션, 미디어 연구 그리고 취재원 전략
취재원 관계와 정치 커뮤니케이션: 새로운 연구 의제 탐색
결론

19장 대안 저널리즘과 시민 저널리즘
정의와 개념: 사회운동과 시민 미디어
대안 저널리즘과 미디어 권력
대안 저널리즘의 특징과 도전
팬진: 대안적 문화저널리즘
블로그: 개인의 정치적 저널리즘
장점과 한계
방법론적 쟁점
결론: 향후 연구를 위한 방향

20장 언론법과 규제
역사적 맥락: 학계 및 언론계의 이해관계
언론법 그리고 언론법이 언론 연구에 미친 영향
방법론적 쟁점들
언론법 학습과 연구
언론법의 핵심 쟁점들
미래 연구를 위한 방향 제시

21장 저널리즘 윤리
언론윤리
주요 접근법
전통적 언론윤리에 대한 비판들
결론: 미래를 향해

22장 저널리즘과 대중문화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으로서의 저널리즘의 역사적 기원
독자층의 대중적 확산
진실과 텍스트성(‘진실성’의 짧은 역사)
‘대중성’: 급진성 대 상업성
타블로이드화와 유명인사
시민성과 자기대변
방법론적 고려사항
모델 1: 가치 사슬(객관적인, 공급 측면의 저널리즘)
모델 2: 자기대변(주관적인 수요 측면의 저널리즘)
문화연구 속의 저널리즘: 당신은 가치 사슬 말고는 잃을 게 아무것도 없다
결론

23장 일상에서의 뉴스 수용
시계추의 흔들림과 명시화되지 않은 수용자
새로운 수용자 연구
일상의 뉴스 소비와 그 위치
방법론적 쟁점
매개 이론을 향하여
편재와 파편화, 정서와 도덕성: 미래 연구의 방향

5부 / 지구적 맥락에서의 저널리즘 연구

24장 저널리즘과 지구화
국제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 세계화
글로벌 영역에서의 시각 수정: 주변부 시각과 전문직업적 관심
우리 시대의 쟁점
다음은 어디로? 드러나는 새로운 궤적
결론

25장 발전 저널리즘
개념적 구성요소
경험적 실천
맥락적 기원들
토착화 노력과 아시아적 가치 논쟁
학파들
주요 학자들과 연구
현안
추가 연구를 위한 주요 분야

26장 지구적 맥락에서의 주창 저널리즘
주창 저널리즘: 역사적 검토
남반구의 주창 저널리즘
시민 주창 저널리즘의 세계적 등장
시민 주창 저널리즘의 실천
새로운 목소리 받아들이기
시민과 기자 주창 저널리즘의 만남
후속 연구 제안

27장 전쟁과 평화의 보도
전쟁과 분쟁에 대한 규정
선전과 정치경제
정보 정책과 군-언론 관계
기자 배속과 객관성
분쟁 해결과 평화 저널리즘

28장 공영방송 연구
공영방송과 방송 연구의 기원
정책 연구
공영방송 기관 연구
공영방송, 민주주의 그리고 사회생활
공영방송에 대한 포스트모더니즘적 접근법
한계와 향후의 연구 방향

29장 비교 저널리즘 연구
국가 간 교차 연구를 위한 준비
비교 연구의 개념적 쟁점들
역사적 배경과 정의
중요 연구들
주요 쟁점과 방법론적 함정
후속 연구를 위한 방향

30장 저널리즘 연구의 탈서구화를 위해
역사적·현재적 맥락
핵심 요소
아프리카에서의 저널리즘 연구: 학자들과 텍스트
결론
 
 
 

출판사 리뷰

‘저널리즘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 성찰에서 출발해 제도로서의 저널리즘, 저널리즘의 생산 현장, 저널리즘의 주요 쟁점들, 저널리즘의 글로벌화 등
현대 민주주의의 핵심인 저널리즘의 전 분야를 비교분석적으로, 글로벌하게
성찰한다.


저널리즘의 이해에 대한 전면적 혁신을 통해 ‘개혁’ 그리고 ‘진보/보수’ 등의 추상적 대립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성숙을 위한 새로운 아젠다를 제시한다.

“저널리즘은 이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에 가장 핵심적인 내용을 제공함으로써 공동 사회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따라서 우리 시대를 제대로 해석하고 판단하기 위해 저널리즘 연구는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고 있다. 저널리즘은 이미 커뮤니케이션의 추상적 기능에서 벗어나 공동체 구성원들의 주요 관심사로 등장했으며, 국제적으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저널리즘에 주목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200-300년 만에 민주주의 핵심 제도로 자리 잡은 저널리즘에 대한 탐구의 결정본!
하지만 이제 ‘문제는 저널리즘이다.’ 플라톤의 [파이드로스]부터 디지털 시대의 로봇 저널리즘까지, 2,500여 년에 걸친 ‘저널리즘’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고 벌어지고 있는가? 정보 과잉이 민주주의의 과소와 정보의 독점과 교묘하게 뒤얽히며, 정보의 홍수가 정보의 쓰레기화와 직결되는 우리 시대에 ‘저널리즘’은 곧 ‘인간’이다.

연구자들은 계속해서 ‘저널리즘이 종말을 고한 것’은 아닌지에 대해 논란을 벌여왔다. 특히 많은 이론가들은 “그러한 저널리즘의 상실은 우리에게서 숙의 정치의 핵심 부분을 박탈하게 될 것”이라며 전통적인 정치 저널리즘의 잠재적 몰락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하지만 트웨인의 금언을 빌리자면, 저널리즘의 죽음이라는 소문은 크게 과장되었을 수도 있다. 즉 우리는 저널리즘의 종말이 아니라 재발명을 목격하고 있을 수도 있다.

저널리즘의 ‘종언’인가, ‘재발명’인가? 민주주의 이후의 민주주의의 핵심적 제도인 저널리즘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우리는 미디어가 ‘환경’이 된 미디어폴리스 속에서 살고 있다. 권력은 총구에서 나오던 시대에서 투표권에서 나오던 시대로 옮겨간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제 권력이 ‘핸드폰’에서 나온다는 데에 많은 사람이 동의할 것이다. 우리 사회 또한, 언론의 자유를 ‘타는 목마름’으로 갈구하던 시대에서 이제는 ‘자유롭게 된(?) 언론’이 정보의 쓰레기를 매일 양산하고 있는 상황으로 급변을 겪고 있다. 한국 사회가 지난 30년 동안 산업화과 민주화를 거쳐 왔다면 이후 우리 사회가 겪었고 또 앞으로 겪게 될 가장 중요한 변화는 아마 ‘정보화’일 것이다. 하지만 산업화는 뒤졌지만 ‘정보화’는 뒤지지 말자는 슬로건대로 디지털 정보화에서는 가장 선진적인 국가 중의 하나인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변화는 한마디로 ‘요지경’이라고 할 수 있다. 거기서는 기자가 ‘기레기’로 폄하되는 비관론적 시각과 ‘디지털 정보 천국’을 찬양하는 낙관론까지 온갖 주장과 이론이 난무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책은 우리 사회의 저널리즘이 처한 난마와 같은 상황에 가장 포괄적인 해도海圖나 가이드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이 책이 가진 몇 가지 특징이기도 하다. 먼저 저널리즘은 이념인 동시에 생활이고, 이론인 동시에 실천이다. 이 책은 저널리즘의 그러한 성격을 반영해 이론과 실천을, 사회와 저널리즘을 동시에 종합적으로 반영해 저널리즘에 대한 이해가 관념적으로 흐르거나 반성적 성찰 없는 기술주의적 이해로 흐르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즉 저널리즘이 현대 사회의 핵심적인 사회, 문화, 정치 제도라는 입장을 확고하게 고수하고 있다. 이것은 미디어나 인터넷을 주로 기술주의적으로 접근하거나 ‘업계’ 내부의 일로만 보는 협소한 시각을 벗어나 저널리즘을 역사적으로 또 ‘근대화’라는 포괄적인 과정의 일부로 이해할 수 있는 폭넓은 시야를 열어준다.

21세기 저널리즘의 또 하나의 특징은 ‘지구화’의 전면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지구촌화는 디지털 미디어의 등장과 함께 비로소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지구화가 ‘획일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님은 너무나 당연하다. 예를 들어 ‘객관성’을 중시하는 영미권의 정통과 ‘진실의 탐구’를 중시하는 유럽의 전통은 저널리즘에서 지구화란 결국 비교연구를 위한 지평이 열리게 됨을 의미하는 것임을 보여준다. 즉 어떤 입장이 절대적으로 올바른 것이 아니라 각각의 사회와 문화가 처한 상황에 어떤 저널리즘이 가장 적합한지가 계속 모색되어 왔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전 지구의 저널리즘의 역사에 대한 비교 연구는 온갖 저널리즘이 뒤섞여 하향평준화로 치닫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우리 저널리즘에 ‘천 개의 눈’을 달아줄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은 저널리즘에 대해 역사, 정치, 문화, ‘업계 내부’ 등의 교차 학문적 접근을 통해 우리시대 우리 삶과 민주주의를 전일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저널리즘의 상을 다채롭게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글로벌한 시각은 ‘디지털은 선두에 섰다’는 신화에 취해 막상 ‘우물 안 개구리’에 갇힌 듯한 우리의 미디어 상황에 대해 새로운 각성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저널리즘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도. ‘바보야 문제는 저널리즘이야.’

최근 문학은 ‘표절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바 있는데, 이를 둘러싼 논쟁은 ‘문학’이라는 근대적 제도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얼마나 협소하고 취약한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문학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여의도의 ‘정치’ 또한 근대적 제도로서의 성격을 잃고 마치 조선 시대의 당파들로 퇴행한 듯한 모습을 그대로 노정하고 있다. 근대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저널리즘 또한 그보다 더하면 더하지 그보다 낫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저널리즘 또한 ‘기레기’라는 자조적인 표현이나 ‘로봇 저널리즘’처럼 저널리즘 내외부에서 쓰나미 급의 변화를 겪고 있지만 이에 대한 종합적인 성찰을 좀체 찾아보기 힘들다.

이러한 상황을 성찰하기 위한 좋은 방법은 거울 앞으로 달려가는 것인데, 이 책에는 그러한 거울이 30개로 나뉘어져 있다. 그리고 이 거울은 평면거울이 아니라 입체경으로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까지 파노라마처럼 끼워 넣어져 있다. 즉 이 책은 특정한 입장이나 학설을 주장하거나 논박하기 위한 논쟁서가 아니라 ‘핸드북’, 가이드북이다. 이것은 객관성이나 진실 추구보다는 ‘주창성’ 저널리즘과 ‘비판’ 저널리즘이 우위를 점해 오다가 디지털 환경의 도래와 함께 결국 저널리즘 전체가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만 듯한 한국 상황에서 역설적으로 이 책이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안내자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즉 ‘저널리즘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저널리즘의 역사 같은 거시적 시야로부터 시작해 게이트키퍼로서의 저널리스트와 뉴스룸 내의 젠더라는 미시적 시각으로 이어지며 다시 글로벌한 시각으로 상승하는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위기에 처한 한국 저널리즘의 안과 밖의 현황이 새로운 시야 속에 포착될 것이다. 이처럼 저널리즘의 안과 밖, 거시적 접근과 미시적 접근, 이론과 실천을 함께 아울러 살펴보고 있는 본서는 우리의 일상생활과 민주주의 제도의 핵심을 이루는 저널리즘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시야를 열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