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인물사 연구 (책소개)/5.신약성경인물

베드로 - 예수께서 단 한번 부르심 이름, 예수의 심장이 놓지 않은 사람

동방박사님 2023. 1. 2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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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베드로는 누구인가? 우리가 알고 있는 베드로는 어떤 인물 일까? 어부이며 예수님의 한마디 말 “ 나를 따라 와 사람을 낚는 어부기 되라”는 말 한마디에 모든 걸 다 버리고 예수님의 제자가 된 사람! 단순하고 성격이 급한 사람. 원래 이름이 시몬이었던 사람! 그런데 왜 시몬에게 베드로란 이름을 지어주셨을까? 베드로’란 이름은 반석을 의미한다. 반석이란 흔들림 없을 사람을 비유 하는 말이기도 하다. 근데 베드로는 예수님의 제자로 있는 동안 전혀 반석스럽지 못했다. 물속에 빠지며,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이니이다 라는 멋진 고백 후 사탄의 계락에 빠지기도 하며 결국 예수님을 3번 부인한 사람 이기도 하다. 이런 사람을 예수님께서 만드셨다. 시몬에서 베드로로 바꾸어 놓으신다. 어떻게? 이 책을 통해 예수님이 시몬을 베드로로 어떻게 바꾸시는지 확인하게 될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강렬한 열심과 집념으로 바꾸시는지 경험하게 될 것이다.

 

목차

베드로,예수님께 분노를 품다.
본문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첫 번째 만남/재미있는 그림/일을 하고 있던 이유/심사가 뒤틀린 이유/왜 처음에 안 따라 갔을까?/

믿음이란 무모함인가?
이 사건에 대한 두 가지 시각 /민중 봉기의 시발점/민중을 피해 도망가시는 예수님/ 신앙의 천재성이 드러남46/신앙의 당위를 딛고 걸어야 함/행하지 않는 믿음은 가짜다

베드로,예수님께 대들다.
훌륭한 고백 그러나 특별하지는 않은/나를 누구라 하느냐?/고백이 교회를 세운다/ 대형 사고를 치는 베드로69/사단에 매이게 되는 이유/신앙이란 자기를 부인하.는.것으로 시작함./베드로의 세번 부인이 예언된 이유/기독교 신앙은 운명론인가?/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사라/사단의 청구에 내어주심/ 권력 다툼을 벌이는 제자들/사명은 우리를 구원하시는 도구

예수님께서 두려워하신 것과 베드로가 두령원 한 것
예수님께서 두려워하신 것/재판 받으시는 예수님/사형 언도를 받기 위해 노력하심/죽음의 두려움.속에 예수님을 부인하는 베드로/베드로를 알아본 여종은 소원의 응답/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기도 하였으니/고기 잡으러 가자

여전히 목표는 베드로
사도행전에 나타나는 .베드로의 행적/고넬료 전도는 이방인 전도의 역사가 아님.
환상의 의미./베드로에게 충격을 주는 것이 목표./사도행전 전반부를 이해하는 관점.

기대하지 않은 구원.
헤롯 아그리파 1세의 핍박./베드로조차 구출을 기대하지 않다./무엇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을까.?/베드로의 퇴장을 허락지 않으심./헤롯왕의 죽음에 대하여
 

저자 소개

저자 : 류황희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국제 신학대학원 졸업하였다. 평신도 중심의 교회를 표방한 언덕 교회 초기 사역자로 사역 후 작은 교회의 초빙을 받아 현재까지 섬기고 있다. 용산에서 예배하다 도시 교회로의 한계를 느끼고 충남 공주의 한 시골마을로 이전하여 도시교인과 농촌 교회의 조화로운 공동체적 목회를 지향하며 사역하고 있다
 
 

책 속으로

요한복음 기록자는 유일하게 단 두 곳에서만 ‘숯불’이라는 단어를 썼는데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던 대제사장의 뜰에 피워 놓았던 모닥불을 가리킬 때 ‘숯불’이라고 했고 바로 이곳 요한복음 21장에 ‘숯불’이라고 표현함으로써 두 정황을 연결해서 연상하게 하신 예수님의 의도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이런 특별한 숯불 앞에서 예수님께서는 세 번에 걸쳐 베드로에게 질문을 하시고, 답을 듣고 사역을 맡기셨습니다. 이것 또한 베드로의 세 번에 걸친 부인에 대한 회복의 완전성을 위해서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고대 근동에서는 증인들 앞에서 세 번을 반복해서 선언함으로써 법적 효력을 발생하도록 하는 풍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베드로는 그날 세 번 부인한 것은 법정적인 선언이었던 것입니다.
이제 이것에 대한 취소와 사역의 회복에 대한 법정적 선언을 하시기 위해서 예수님께서는 같은 질문을 세 번이나 반복하셨습니다. 즉 ‘네가 나를 모른다고 하고 욕하고 저주를 했는데, 이제 다시 기회를 주고 묻겠다. 네가 나를 정말로 사랑하느냐?’ 이에 대해서 베드로는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라고 자신의 사랑의 진실됨을 예수님을 의지하여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양을 먹이고 치라고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죄를 용서하실 뿐 아니라 이것을 증인들 앞에 법정적 선언으로 선포하여 주신 것입니다. 이제 그 누구도 베드로의 죄에 대해서, 그의 사역에 대해서 시비를 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베드로만 받은 사죄와 회복이겠습니까? 베드로가 대표로 받게 된 것이기에 제자들 모두의 사죄와 사역에의 회복인 것입니다. 왜 베드로가 대표로 받았을까요? 베드로가 일만 달란트 빚진 자이기 때문이지 베드로가 더 특별하기 때문이 아니라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 베드로가 주인공?
시몬이 베드로가 될 수 있었던 건 베드로의 믿음 때문일까?
아니면 예수님의 베드로를 향한 열정과 사랑 때문 일까? 많은 사람들이 베드로의 믿음을 이야기하고 본받고자 하지만 베드로를 만든 건 예수님의 베드로를 향한 열정과 사랑 때문이지
않을까? 베드로의 눈으로 이 책을 접하지 않기를 권한다. 베드로를 만드신 예수님의 눈으로 이 책을 읽기를 권하고 싶다. 그래야만 베드로가 당신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나의 심장이 너를 놓을 수 없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무수히 많은 죄를 범하며 살아갑니다. 정말 내가 그리스도인이 맞는지조차 의심스러울 때도 한 두 번이 아닙니다. 또한 어느 때에는 정말 돌이킬 수 없고, 생각조차 하고 싶지 않으며, 스스로를 혐오할 수밖에 없는 심각한 죄를 짓고 절망할 때도 있습니다. 이제 주께서 나를 버리시고, 내게 맡기셨던 사명과 기쁨까지도 다 거두어 가실 것이라는 좌절 속에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기도 합니다. 베드로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결코 나에 대해서 포기하지 않으시고 찾아오셔서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고, 우리에게 맡기셨으나 내 죄로 말미암아 잃었던 자녀로서의 특권과 기쁨을 회복시켜 주신다는 사실을 요한복음 21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나의 못남과 나의 죄 때문에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며, 더욱 충성된 자로서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의 그 뼈아픈 경험과 여기서의 회복이 요한복음 21장 19절에서 예언되어 있는 베드로의 영광스러운 순교를 가능하게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