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조선 침략 (2008)

책소개

일본 학자가 내놓은 임진왜란 연구서로 임진왜란(1592~1598) 전 기간에 대해 역사적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시기별 주요 사건을 빠짐없이 다루면서, 동시에 서술 내용이 역사적 사실에 충실하도록 노력하였다. 특히 에필로그에서 일제시기 일본이 조선 식민지 건설을 위해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거나 감추고 자국에 필요한 부분만을 드러낸 것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한 것 처럼, '국적'에서 벗어나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임진왜란에 대해 접근하고자 하였다.

목차

발간사
역자 서문

프롤로그

제1장 왜란의 맹아(萌芽)
1. ‘태양의 아들’ 히데요시[秀吉]의 조선복속 강요
2. 히데요시의 야망과 소[宗] 씨의 입장
3. 임진왜란 전야(前夜)의 명나라와 조선

제2장 명 정복을 향한 제1차 조선 침략
1. 히데요시의 정명준비(征明準備)
2. 서울 함락과 조선 국왕의 도성(都城) 탈출
3. 히데요시의 동아시아 정복 구상
4. 조선경략(經略)의 확대와 히데요시의 도해(渡海) 연기
5. 고니시의 평양 점령
6. 가토 기요마사의 함경도 지배

제3장 조선의 반격
1. 왜란의 발발과 조선·명의 움직임
2. 조선 의병의 봉기와 확산
3. 조선 수군의 활약과 이순신(李舜臣)
4. 명나라 장수 조승훈의 출동과 평양 패배
5. 평양, 벽제관, 행주 전투
6. 일본군의 충격과 파문

제4장 결렬로 끝난 명·일 강화 교섭
1. 강화 회담으로 전환한 명(明), 강화에 반발하는 조선
2. 조선을 무시한 명·일 강화 절충
3. 일본군의 조선 남부 주둔과 항왜
4. 강화(講和) 교섭의 파탄

제5장 조선 영토 탈취를 위한 제2차 조선 침략
1. 왜란의 재개(再開)
2. 일본군의 조선 하삼도(下三道) 약탈
3. 조선·명의 역습
4. 울산(蔚山) 농성과 그 파문
5. 히데요시의 죽음과 일본군 철수

제6장 왜란의 상처
1. 조선인 포로의 연행과 노예 전락
2. 나에시로가와[苗代川]의 도공과 옥산궁(玉山宮)

에필로그
1. 왜란의 파문(波紋)
2. 야스구니[靖國] 신사의 조선 의병 현창비
3. 조선의 식민지화에 기여한 ‘조선정벌’ 사관

후기

 

저자 소개

저자 : 기타지마 만지

일본 와세다대학을 졸업하고, 동경 도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립여자대학 국제문화학부 교수로 재직하였다.

역자 : 김유성

해국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동지사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현재 해군사관학교 일본어 교수로 있다.

역자 : 이민웅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현재 해군사관학교 국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