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 기상청

부산지방 기상청 (부산광역시지정 기념물 제51호)

1934년 1월 복병산에 4층규모의 측윗로 준공되었으며, 부산지방기상청으로 승격되어 사용되다가 현재는 기강관측업무맘 담당한다. 건물외관은 선박의 형태이고 꼭대기층과 지붕은 선장실을 상징하는 모습이다.

외관의 형태를 배모양으로 고안하기 위해 수평적 가로줄을 많이 강조했기 때문에  르네상스적인 기풍을 보이고 있다. 건물전체를 콘크리트 거푸집으로 시공한 흔적이 보이며 전면의 타일은 뒤에서 다시 시공한 것으로 짐작된다. 특히 내부 수직창의 기술적 여닫이 처리와 천장 몰딩문양의 거푸집 처리는 이 건물의 돋보이는 특징으로 근대 문화재적 가치분 아니라 건축사적으로 중요한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