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테마여행 (2006~) (여행지)/5.섬여행

인천 세어도

동방박사님 2016. 7. 1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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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어도 소개

인천광역시 서구의 서쪽끝 바닷가에서 저녁 노을 붉게 타오르는 낙조의 마지막 모습을 지키고 있는 세어도 는 1914년 경서동 소속에서원창동으로 이속된 섬으로 행정구역상 현재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동 353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 408,000 제곱미터 26가구 36명이 주로 농어 숭어 새우잡이로 주로 어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다. 세어도의 별칭은 세루,시루, 라 불리었으며 여지도서에는 "서천도'(西遷島) 라는 이름으로 등재되어 있다.

 세어도에 대한 기록은 1783년경 (정조8년) 섬에 정박되어 있던 세곡미 운반선이 폭풍으로 침몰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으며, 조선시대 삼남지방 한양으로 세곡(稅穀)을 운반하던 길목에 자리잡은 마지막  정박지로서 그 세곡미 운반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인근지역 주민들이 모여들어 한때 가호가 60~70호에 이르렀고. 주막도 생겨 섬이 활기찼다. 1831년경 (순조32년)에 원창동의최씨 성을 가진 이가 세곡미 저장소 포구장을 지냈고, 이시기에 강화도에서 정씨. 김씨. 이씨가, 김포시 통진에서 채시가 섬으로들어와 처음으로 세거 (世居)를 시작하면서 세어도 개척이 시작되었다

. 그러나 구한말 개화기때  배규모가 커져 세어도를 경유하지 않고 한양으로 직접 운항하게 되면서 작은 어촌 마을로 변하여 차츰인구가 줄었다. 1960년대부터 10여년간 세어도 선착장 앞쪽 산에서 채석사업이 벌어져 많은 외지인이 들어 왔다. 채석장에서 캐낸 돌은 주로 연안부도 매립공사에 쓰였고 당시 인부는 300여명에 이르러 마을이 한때 활기를 띠었다. 어업활동 또한 20여척의배 (풍선배)로 30여명의 어부들이 충청도 근래에는 농어잡이와 같은 근해 어로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섬 안에서는 조림사업, 벼농사. 인삼농사,새우양식등이 시도 되었으나 자연환경과 기후조건이 맞지 아니하여실효를 거두지 못하였다.

1990년 -2000년대 들어서 발전기를 돌려 생산하던 전기가 해져케이블을 통한송전이 이루어지고 지하수 판정을 통한 급수시설 설치로세어도 주민들의 생활 여건이 개선되었다. 세어도에는 1980년대 까지 송현초등학교 세어분교가 있었고 한때 30여명의 학생이 재학했으나 현재늬 분교자리에 마을회관과 어촌체험마을 종합안내소가 들어서 있다.

 

위치 :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동 353번지 일원  / 둘레길 총 2.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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