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전쟁교훈여행 (2010~) (여행지)/2.한국전쟁기념관

군산 경서동 철길마을

동방박사님 2016. 11. 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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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경서동 철길마을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은  "진포사거리"에서 "연안 사거리"로 이어지는 철길 약400m구간을 말한다. 철길 한쪽에는 70년대에 건축한 낡은 2층집 들이 다닥다닥 붇어있고 다른한족에는 부속건물인듯한 작은 창고들이 연결되어 있으며, 일제강점기 시절의 철길과 침목이 그때 그모습 그대로 있다. 지금은 기차가 중단 되었지만 2008년 까지는마을을 관통하는기차가 하루 두번 운행 했다. 건물과 건물사이를 버스가 아슬 아슬하게 지나가는 이색적인 풍경 때문에  한때 사진가들의 단골 출사지역으로 명성을 누렸다.

기차중단 이후로 잠시 먹거리촌으로 북적거렸으나 무허가 음식점, 포장마차들을 모두 정리하고  "추억의 거리"로 재탄생했다. 철길변 벽 곳곳에는 화물차의 풍경 곷그림 등 예생각이 절로나는 벽화들이 그려져 있다.

데이트 명소답게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눈길을 끈다. "의상대여솦"에서는 교련복과 한복, 각설이복 등과 소풍을 빌려 사진을 찍을수가 있다. 지금은 거의 사라진 "폴라로이드사진" 촬영을 해주는 곳도 있어 연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추억의 불량식품, 쥐포 등 먹는재미도 빠질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