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 서재필선생 동상

송재 서재필선생 동상

소재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헌저동 101번지 (서대문독립공원 관리사무소)

전남 보성에서 태어난 서재필선생은 개화운동가이자 독립운동가이다. 선생은 1896년4월7일 한국 최초의 민간 신문인 <獨立新聞>을 발간하였고 윤치호, 이상재 등의 협력을 얻어 독립협회 (獨立協會)를 창립하여 종래중국을 사대하던 영은문 (迎恩門)을 헐고 그자리에 국민의 성금을 모아 한국독립의 상징으로 독립문(獨立門)을 세웼으며 종래의 모화관(慕華館) 을 개수하여 독립관 (獨立館)으로 고치고 독립협회의 집회장소와 사무실을 이용하였다. 또한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을 모아 나라의 독립과 개혁에 대한 토론을 시키고 만민공동회(萬民共同會)를 조직하여 러시아의 부산 절영도 (絶影島) 조차 (租借) 요구를 반대하는 등 국민의 독립사상과 민권사상을 크게 신장 시켰다.

1919년 3.1운동 이후 임시정부가 워싱통에 구미위원회 (歐美委員會)를 설치하자 그 위원장을  맡아 독립운동을 위한 외교활동을 전개 하였고 전 재산을 독립운동의 경비에 바치는등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헌신 하셨으나 1951년 1월5일 미국에서 서거 하셨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77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 하였으며 1994년 미국에서 선생의 유해를 봉환하여 국립현충원에 안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