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대한민국명소 (2006~) (여행지)/10.경북권 관광

동해안 여행

동방박사님 2011. 2. 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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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艮絶串)

 

간절곶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지역이다.

 간절곶은 호미곶보다 1분 빠르고 정동진보다는 5분 일찍 해가 뜨는 곳으로 간절곶 등대가 위치한 곳이다.

 

▲ 문무대왕릉 : 경북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일명 대왕암이라고 불리는 이 동해 가운데의 바위섬은 삼국통일의 위업을 완수한 신라문무대왕(661-681)의 수중릉이다.

바다의 용이 되어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대왕의 유언에 따라 그유골을 뿌린 곳

 

 

▲ 호미곳 상생의 손

 

호미곶(경북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보리)은 한반도에서 호랑이 꼬리에 해당한다. 조선 명종때 풍수지리학자인 남사고는 산수비경(山水秘境)』에서 한반도는 백두산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 형상으로, 백두산은 호랑이 코, 호미곶(虎尾串)은 호랑이 꼬리에 해당한다고 기술하면서 천하의 명당이라 하였다

▶ 상생의 손 : 화합을 상징하는 사람의 양손을 청동 소재로 바다와 육지에 서로 마주보는 형상으로 왼손을 설치하였다.

 

 

 

▲ 연오랑 & 세오녀상

 

신라 제 8대 아달라왕이 즉위한 4년 정유년에 동해 바닷가에는 연오랑과 세오녀 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연오랑이 바다에 나가 해조를 따고 있었다. 갑자기 바위 하나(물고기 한 마리라고도 함)가 나타나더니 연오랑을 등에 싣고 일본으로 가 버렸다. 이것을 본 그 나라 사람들은 '이는 범상한 사람이 아니다' 하고 연오랑을 세워서 왕을 삼았다.  세오녀는 남편이 돌아오지 않는 것이 이상했다. 바닷가에 나가서 찾아보니 남편이 벗어놓은 신이 있었다. 바위 위에 올라갔더니 그 바위는 또한 세오녀를 싣고 마치 연오랑 때와 같이 일본으로 갔다. 그 나라 사람들은 놀라고 이상히 여겨 왕에게 사실을 아뢰었다. 이리하여 부부가 서로 만나게 되니 그녀로 귀비를 삼았다. 이 때 신라에서는 해와 달에 광채가 없었다. 일관이 왕에게 아뢰길, '해와 달의 정기가 우리 나라에 내려 있었는데 이제 일본으로 가버렸기 때문에 이러한 괴변이 생기는 것입니다' 하였다. 왕이 사자를 보내어 두 사람을 찾으니 연오랑은 말했다.  "내가 이 나라에 온 것은 하늘이 시키신 일인데 어찌 돌아갈 수가 있겠는가. 그러나 나의 비가 짠 고운 비단이 있으니 이것으로 하늘에 제사를 드리면 될 것이다. " 이렇게 말하고 비단을 주니 사자가 돌아와서 사실을 보고하고 그의 말대로 하늘에 제사를 드렸다. 그런 뒤에 해와 달의 정기가 전과 같아졌다. 이에 그 비단을 임금의 창고에 간수하고 국보로 삼으니 그 창고를 귀비고라 한다.  

 

▲ 월송정 입구

 

▲ 월송정

 

월송정(越松亭)은 경북 울진군 평해읍(平海邑) 월송리(月松里)에 있는 정자(亭子)이다.

이 정자는 신라시대의 화랑들(永郞 ·述郞 ·南石 ·安祥)이 이 곳의 울창한 송림에서 달을 즐기며 놀았다는 정자이다. 달을 즐겼다 해서 다른 글자로 월송정(月松亭)이라고도 쓰는지도 모른다. 월송정(越松亭)은 글자그대로 바다쪽에서 보면 울창한 소나무숲 건너 정자가 위치해 있다. 다른 이야기에는 월국(越國)에서 소나무 종묘를 가져다 심었다 하여 월송(越松)이라고도 한다. 월국(越國)은 지금의 베트남을 말하는데 우리나라는 외국과 교역을 오랜 역사속에서 볼 수 있다.

 

 

▲ 망향정

숙종은 강원도관찰사에게 명한다,

금강산부터 동해안에 걸쳐 있다는 경치좋은 "관동팔경"을 그림으로 그려오라고 ...

그리고 팔경을 보고 관동8경의 제1경은 여기다.  라고 말했다는 곳

이곳이 관동팔경의 제1경 "망향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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