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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작품명 : 이상범 <초동> 1926 종이에 수묵채색 152x182cm
1973~1998년 : 기증을 통한 근대미술 컬렉션
1973년 7월, 국립현대미술관이 경복궁에서 덕수궁 석조전으로 이전해 왔다. 그 때부터 1986년 미술관이 과천으로 이전해 갈때까지 약 13년간, 이곳에서 국전과 각종 미술단체의 전람회가 열렸다. 이후 과천 이전으로 미술관의 규모가 비약적으로 증대되고, 처음으로 미술 전문 학예연구직 제도가 생겨 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술관의 "근대미술" 작품 구입은 그다지 활발하지 못하였다. "동시대"에 발 맞춘 '현대" 미술품의 구입에 주력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시기 미술관에 수집된 주요 근대 미술품은 대부분 "관리전환" 과 '기증"에 의한 것이었다. 청와대, 문화예술진흥원 등 정부기관에 소장된 근대미술 작품이 미술관으로 이관되는 한편, 미술, 화랑,작가 및 유족들에 의해 대대적인 작품기증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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