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대한민국명소 (2006~) (여행지)/10.경북권 관광

울산 서생포왜성 (2012.02.10)

동방박사님 2012. 2. 12. 11:03
728x90

   □ 위      치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서생리 711번지 일원   

   □ 문화재명   서생포왜성(문화재자료 제8호, 1997.10.30 지정)

   □ 축성시기   1593년 5월 ~ 1594년 4월 이전

   □ 성 규 모    - 총  길 이 : 2.5Km

                         - 성벽높이 :  5~8m(현재축성 높이 2~6m)

                         - 면      적 :  91,453㎡

 

 

 서생포왜성은 임진왜란이 일어난 다음 해인 1593(선조26)5월부터 일본장수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가 지휘하여 돌로 쌓은 16세기 말의 일본식 평산성이다회야강 강구의 작은 포구를 끼고 해발 133m 고지의 산정(山頂)에 내성(內城)을 쌓고 동쪽 경사면을 이용하여 복잡한 구조의 23단의 부곽(副郭)을 두었으며, 그 아래로 산 아래까지 점차 길고 넓어지는 외성(外城)을 배치하였다. 성벽 밖에는 2,3중으로 호()를 둘렀다.

 

  성곽의 전체면적이 호를 포함하여 46,000평에 이르고 호를 제외한 성 외곽부의 길이가 약2.5Km, 평면상의 직선거리는 동서 약870m, 남북 약370m에 달해 남해안 각지에 산재하는 왜성 가운데 가장 웅장하다 현재 산정에는 높이 약 5m의 천수대(天守)가 남아있으며, 성의 내외부에서는 다수의 우물터가 확인된다. 성벽은 외성(外城)의 경우 바깥쪽에만 돌로 쌓는 내탁식(內托式)으로 하고  내성(內城)은 안과 밖 모두를 돌로 쌓는 협축식(夾築式)으로 축조하였으며, 기울기는 지면에서 60° 내외이다.

 

   1594(선조27)부터 사명대사가 4차례에 걸쳐 이곳에 와 평화교섭을 하였으며 많은 외교적 성과를 거두었다1598(선조31) 명나라 마귀(麻貴)장군의 도움으로 성을 다시 빼앗았고, 1년후  왜적과 싸우다 전사한 53명의 충신들을 배항하기 위해  창표당(蒼表堂)을 세웠으나  지금은 파괴되어 터만 남아있다. 서생포왜성은 임진왜란 직후부터 1895년까지 약300년 동안 조선 수군(水軍)의 동첨절제사영(同僉節制使營)으로 사용되었다.

 

 

 

 

 

 

 

 

 

 

 

 

 

 

 

 

 

 

 

 

 

 

 

 

 

 

 

 

 

 

 

  

 

 

 

 

 

 

 

 

 

 

 

 

 

 

 

 

 

 

'06.대한민국명소 (2006~) (여행지) > 10.경북권 관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동댐  (0) 2012.11.14
경주 남산 (2012.6.6.)  (0) 2012.06.08
경주 김유신장군묘  (0) 2011.09.02
경주 안압지 여름  (0) 2011.09.02
울주 공룡발자국  (0) 2011.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