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기독교-개신교 (책소개)/6.내한선교사열전

포토 에세이 양화진, 한국 개신교 부흥의 씨앗

동방박사님 2022. 4. 21. 10:08
728x90

책소개

조선을 위해 일평생을 헌신했던 선교사들이 잠자고 있는 양화진의 사계(四季)를 담은 사진집. '양화진'은 한국 개신교의 역사에 첫 씨앗이 되었던 선교사들과 그들의 가족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비록 그들이 떠난 자리는 볼품없는 묘비와 그 위에 쓰여 진 짧은 글들이 전부이지만 그들이 보여준 주를 향한 사랑과 충성은 오늘날 우리들의 가슴속에 뜨거운 도전으로 이어진다.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나라, 그늘에 가려진 나라 'Corea'에 복음의 빛을 비추다 천국으로 떠난 그들의 빈자리를 사진작가 유재호가 카메라에 담았다. 영혼이 담긴 사진 위에 쓰여 진 짧은 글들은 천개의 문장보다도 더 깊은 감동을 준다.

저자 소개

저자 : 유재호
중아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했다. “3+1”이란 주제의 풍경전과 “담”이란 주제로 사진전을 열었으며, “청계천”전과 “미술인선교회 그룹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확동을 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양화진이 담고 있는 이야기들이 자아로 가득 찬 마음을 한순간에 무너뜨린다!

분주함과 바쁜 일상에 가려 우리 안에서 희미해져가는 양화진을 한사람의 사진작가가 들추었다. 양화진은 한국 개신교의 역사에 첫 씨앗이 되었던 선교사들과 그들의 가족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비록 그들이 떠난 자리는 볼품없는 묘비와 그 위에 쓰여 진 짧은 글들이 전부이지만 그들이 보여준 주를 향한 사랑과 충성은 오늘날 우리들의 가슴속에 뜨거운 도전으로 이어진다.

“한때 당신들이 서 있던 곳에 내가 서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들이 걸어가던 길을 저도 걷겠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위해 살아가겠습니다. Here am I, Send me.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사6:8).”_본문 중

조선에 의사 선교사가 필요하다는 정보를 듣고 한국에 헌신한 최초의 선교사 존 헤론, 집회를 위해 배를 타고 목포로 가던 중 바다에 빠진 조선소녀 한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아펜젤러, 구세군으로 조선 땅에 들어와 순교한 영국 선교사 토프트, 1885년 4월 5일 부활주일에 제물포에 도착하여 일평생 메마르고 가난한 땅을 위해 산 언더우드,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히기보다 한국 땅에 묻히기를 원했던 헐버트 그리고 빛도 없이 이름도 없이 주님의 나라를 위해 살았던 무명의 선교사들과 그들의 가족들…. 우리는 양화진에서 그들과 영혼의 대화를 나눈다.

“모두가 말없이 조용하다, 내 맘이 일렁인다. 조용한 양화진, 그 한가운데로 지나가는 바람의 숨결, 그리고 그들이 묻혀 있는 땅. 그곳에 서 있으면 나도 모르게 깨달아 지는 것들이 있다. 무언지 모르게 알게 되는 것들이….”_본문 중

무언(無言)의 대화는 종국에 우리를 십자가 앞으로 이끌고 자아로 가득 찬 마음은 하나님 앞에 다시 엎드려지게 된다. 이 책은 평양 대부흥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때에 한국 기독교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그리스도와 그분의 충성스런 제자의 삶을 살았던 선교사들의 헌신이 우리들의 가슴을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