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역사이야기 (책소개)/1.인천이야기 51

제물포조약과 <바략>

책소개 이 책은 러시아 군함 전문가인 카타예프V.I.가 ≪바략≫에 대해 다년간 연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저술한 『러시아 함대의 전설 순양함 ≪바략≫』을 번역한 것이다. 저자는 러시아 문서보관소의 자료들과 그 외 1차 사료들에 기초하여 ≪바략≫의 전 역사를 복원하였다. 이 중에서도 특히 우리에게 잘 알려진 제물포해전에 관한 내용이 비교적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 러일전쟁(1904~1905)의 서막이 된 제물포해전은 서양과 동양 간의 최초의 전쟁이라는 점에서 당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유명세 때문에 전쟁의 당사자인 러시아와 일본 뿐 아니라, 그 외 국가들에서도 제물포해전에 대한 다양한 기록을 남겼다. 그 과정에서 생성된 자료들에는 작성자의 입장과 시각에 따른 차이가 그대로 반영되었다. 특히 러시아와 ..

성공회 - 열린 교회로의 초대

책소개 이 책은 성공회 신부인 주인돈 신부가 자신이 속한 교회인 성공회의 신앙을 찾아가는 여정 가운데 쓴 성공회에 관한 역사와 신앙 그리고 선교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하여 독자들은 천주교와 개신교의 두 극단의 신앙에서 양자를 포용하면서 일치시키고자 한 교회일치적인 신앙, 그리스도교의 보편적인 신앙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단지 성공회의 신앙이 아닌, 천주교인에게는 천주교회의 신앙에 대한 이해를, 개신교인들에게는 개신교의 신앙에 대한 이해를 서로 비교하면서 알 수 있는 좋은 책이다. 목차 추천사 감사의 글 일러두기와 용어 설명 머리말 제1부 성공회의 역사 제1장 영국성공회 역사 1. 초기 영국교회의 역사: 영국교회의 기원 / 켈트교회의 발전 / 로마교회의 선교 / 켈트교회와 로마교회의 통합, 영..

Fog of War - 인천상륙작전 vs 중공군

책소개 인천상륙작전은 거대한 안개였다. 안개는 ‘전장의 불확실성’을 표현한 것으로 현대의 군사학자들은 이를 ‘Fog of War’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현대의 전장도 과거와 마찬가지로 짙은 안개로 인해 한치 앞도 분간할 수 없는 예측불허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인천상륙작전을 중공군의 불확실성을 증폭시킨 안개로 표현한다. 왜냐하면 첫째, 중공군은 한?만 국경선 근처에서 인천상륙작전으로 인해 북한군의 전력이 순식간에 와해되는 모습을 똑똑히 목격했고, 둘째, 중공군은 북한군과 같은 지상군만으로 6?25전쟁에 참전하여 언제든지 유엔군의 강력한 비대칭전력인 해군과 공군에 의해 자신들의 후방이 강타당할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그 결과 중공군 총사령관인 팽덕회는 소련 군사고문단..

인천상륙작전 비하인드 스토리

책소개 또 하나의 트로이 목마, 전쟁의 역사를 바꾸다 패망의 길목에서 대한민국을 되살린 신의 한 수, 그 비하인드스토리! 6.25 한국전쟁과 9.15 인천상륙작전! 한국인도 역사의식을 가져야 한다. 인류가 벌였던 전쟁 중에서 가장 치욕적이고도 일어나지 말아야 했던 전쟁이다. 동족이 싸운 가장 참혹했던 전쟁이다. 세계 전사(戰史)의 맨 앞자리에 기록되어 있는 전쟁 기록이다. 한국전쟁은 하나의 역사적 사실만으로 인식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지도상에서 지워질 뻔했던 코리아가 살아남아야 했던 당위성을 보여주는 전쟁이었다. 이 전쟁에서 인천상륙작전이라는 순간을 잊어서는 안 된다. 풍전등화의 위기가 몰려온 순간에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트로이의 목마’에서 착상하여 단행됐던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을 기억해야 한다..

개항장 한 세기 건너 지금: 100년을 넘나드는 인천 개항장 산책

책소개 개항장에 대한 책은 많지만 발로 뛰어 쓴 책은 많지 않다. 지금까지 나온 책들이 자료를 바탕으로 썼다면 『개항장 한 세기 건너 지금』은 저자들이 직접 발로 구석구석 누비며 쓴 책이다. 두 명의 저자는 오랜 기간 개항장 일대를 누비며 오늘을 통해 한 세기 전을 바라보고 있다. 지금의 모습을 응시하면서 과거의 모습을 유추하고 회상하는 것이다. 책은 한 세기가 지나도록 똑같은 모습을 지니고 있는 제물포구락부, 고전 양품점, 일본우선주식회사에서부터 지금은 사라진 카후에 킴파, 도립인천병원, 인천미두취인소에 이르기까지 개항기의 흔적을 살펴본다. 그리고 그 안에 담겨진 스토리텔링을 이야기한다. 물 한 병과 이 책을 들고 개항장 여행을 떠나도 좋을 일이다. 책을 들고 현장을 답사하는 동안 독자들은 어느 새 1..

바다를 열다

책소개 격동의 역사 한가운데 있었던 항구도시, 그들의 개항과 근대화의 변화 과정을 살펴보다 『바다를 열다』는 국내 유일의 해양종합박물관인 국립해양박물관이 2016년부터 매년 선보이고 있는 해양인문학총서의 네 번째 결과물이다. 국립해양박물관은 부산 영도 해양클러스터에 자리 잡은 ‘해양문화의 메카’로서 해양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해양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2016년부터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함께 해양인문프로그램 『해양로에서 바다로』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물은 각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던 이듬해 출간되었다. 그렇게 2017년 『바다를 읽다』, 2018년 『바다를 여행하다』, 2019년 『바다를 맛보다』가 세상 밖으로 나왔고 이어서 2019년도 해양인문학프로그램 『해양로에서 바..

제물포 해전과 <바략>

책소개 이 책은 러시아 군함 전문가인 카타예프V.I.가 ≪바략≫에 대해 다년간 연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저술한 『러시아 함대의 전설 순양함 ≪바략≫』을 번역한 것이다. 저자는 러시아 문서보관소의 자료들과 그 외 1차 사료들에 기초하여 ≪바략≫의 전 역사를 복원하였다. 이 중에서도 특히 우리에게 잘 알려진 제물포해전에 관한 내용이 비교적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 러일전쟁(1904~1905)의 서막이 된 제물포해전은 서양과 동양 간의 최초의 전쟁이라는 점에서 당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유명세 때문에 전쟁의 당사자인 러시아와 일본 뿐 아니라, 그 외 국가들에서도 제물포해전에 대한 다양한 기록을 남겼다. 그 과정에서 생성된 자료들에는 작성자의 입장과 시각에 따른 차이가 그대로 반영되었다. 특히 러시아와 ..

개항기 인천의 문화접변과 시각적 모더니티

목차 들어가며 연구의 목적 여구사 개관 해제 제1부 사료모음 - 주제별 분류 여정, 제물포로의 여행경로 입국, 조선에 대한 첫인상으로서의 제물포 지리, 서울의 관문으로서의 제물포 경제, 상업의 중심으로서의 제물포 도시경관, 근대적인 도시로서의 제물포 정치, 제물포에서 본 조선의 중앙정치에 대한 인상 조선인, 제물포 조선인에 대한 인상 전쟁, 제물포에서 본 청일전쟁과 러일전쟁 종교, 제물포에서 기독교의 모습 기타 제2부 사진 및 그림, 지도 모음 개항기 제물포 사진 및 그림, 지도 사진 자료 목록 참고문헌

이방인의 눈에 비친 제물포 : 인천개항사를 통해본 식민근대

책소개 일본, 중국, 러시아, 프랑스, 미국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시선을 통해 근대 개항장 제물포를 입체적으로 조망하고 있으며, 당시 외국인들의 기록 및 풍부한 도판을 수록하여 제물포가 단순한 항구가 아닌 백여 년 전 식민근대의 아픔과 욕망, 그리고 희망으로 뒤얽힌 하나의 작은 세계임을 보다 생생하게 증명하고 있다. b『이방인의 눈에 비친 제물포』는 제물포가 경험한 근대의 모진 풍파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당시 제물포를 방문한 외국인들의 다양한 기록 및 도판을 활용, 이를 통해 유추할 수 있는 근대 제물포 개항장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해나간다. 식민지로서의 아픈 흔적과 동시에 각국 열강의 욕망이 충돌한 지점, 또한 그 속에서 피어난 새로운 희망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이들이 서로 얽혀 있는 모습으..

여명의 빛, 조선을 깨우다 : 목숨을 걸고 제물포에 내린 1502명 선교사

책소개 모든 역사는 점점 퇴색되고 묻히며 잊히는 것이 순리다. 그렇지만 복음으로 이뤄진 조선의 개화와 선교사의 헌신은 한국인의 기억에서 결코 퇴색되거나 사라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며 집필한 것이 바로 이 책 『여명의 빛, 조선을 깨우다』이다. 이 책은 선교사들에게 받은 은혜를 고마워하고 감사해야 하는 동시에 우리가 받은 은혜의 ‘복음’을 우리처럼 가지지 못했던 나라들에 더 많이 나누어야 한다는 점을 우리에게 암묵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그래서 교육으로, 의료로, 문화로, 문서로 받았던 복음을 예전의 우리와 비슷하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들에 고스란히 돌려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고 있다. 이 책은 기록이나 역사적 흐름에 맞추지 않고 인물 중심의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기술되어 있다. 그 이유는 자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