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역사이야기 (책소개)/7.독립운동이야기 64

한국의 레지스탕스

일제강점기 때 일제가 가장 두려워했던 독립운동단체, 조선의열단 의열단, 민족혁명당, 조선의용대(군)로 이어지는 ‘의열단’의 역사를 한눈에! 조선의열단 창단 10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의열단 이야기’ 의열단을 빼놓고 항일 독립운동사를 이야기할 수 없다! 1919년 11월 10일, 중국 지린성에서 김원봉을 포함해 조선의 열혈청년 13명이 항일독립운동의 결사체 의열단(義烈團)을 창단한 지 올해로 100주년이다. ‘정의로운(義) 일을 맹렬히(烈) 실행하는 단체(團)’라는 뜻의 의열단. 의열단은 창단 때부터 ‘마땅히 죽여야 할 일곱 대상(7가살)’과 ‘다섯 가지 파괴 대상(5파괴)’을 정해 일제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항일의 불꽃’이란 말이 어울릴 만큼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무장투쟁으로, 의열단은 일제강점..

의열단 : 항일의 불꽃

일제강점기 때 일제가 가장 두려워했던 독립운동단체, 조선의열단 의열단, 민족혁명당, 조선의용대(군)로 이어지는 ‘의열단’의 역사를 한눈에! 조선의열단 창단 10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의열단 이야기’ 의열단을 빼놓고 항일 독립운동사를 이야기할 수 없다! 1919년 11월 10일, 중국 지린성에서 김원봉을 포함해 조선의 열혈청년 13명이 항일독립운동의 결사체 의열단(義烈團)을 창단한 지 올해로 100주년이다. ‘정의로운(義) 일을 맹렬히(烈) 실행하는 단체(團)’라는 뜻의 의열단. 의열단은 창단 때부터 ‘마땅히 죽여야 할 일곱 대상(7가살)’과 ‘다섯 가지 파괴 대상(5파괴)’을 정해 일제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항일의 불꽃’이란 말이 어울릴 만큼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무장투쟁으로, 의열단은 일제강점..

만세열전 : 3.1운동의 기획자들.전달자들. 실행자들을 만난다

[3·1운동 100주년 기념작] 열아홉 살 소년부터 농민과 노동자, 순사보까지 역사의 스포트라이트 뒤에 있던 3·1운동의 숨은 주역들을 만나다! “오늘의 우리에게 ‘촛불’이 있다면, 100년 전 우리에겐 ‘만세’가 있었다.” - 서중석,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역사문제연구소 이사장 1919년 3월 1일, 조선땅이 만세로 넘실대기까지…… 3?1운동을 기획하고 전달하고 실행한 인물들 중에는 저명한 독립운동가도 있지만, 대부분은 무명의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좋은 일’도 ‘나쁜 일’아닌 ‘그저 당연한 일’이었기에 독립선언서의 배달을 맡은 열아홉 살 소년부터 아비를 따라 깃발을 들고 만세를 부르며 행진한 열 살 아이들, 학생과 교사, 농민과 노동자, 독립운동가와 순사보까지, 3·1운동은 그들의 땀과 눈물,..

한국 독립전쟁사의 재조명

왜 지금 다시 한국 독립전쟁사에 주목해야 하는가? 1945년 8월 15일 일왕 히로히토는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을 선언했다. 하지만 독일, 이탈리아와 달리 일본은 전범에 대한 청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들은 전후 일본 사회의 주류 세력으로 부활했다. 전범들이 형식적 처벌 이후 일본 우익의 주요 축을 형성한 결과, 침략전쟁이 올바른 것이었다는 군국주의 세력의 역사관이 그대로 유지되었고, 조선총독부 식민사관 형성과 전파에 종사했던 조선사편수회 출신들이 해방 이후에도 한국 사학계를 장악해 일본의 식민사관이 한국사의 주류 이론으로 존속하게 되었다. 이 시점에서 지난 세기의 한국 독립전쟁사를 되돌아보는 것은 중요한 의의가 있다. 이는 단순히 한국 독립전쟁사에 대한 재조명일 뿐만 아니라 현재 한국 사회는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