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전쟁연구 (책소개) 420

마르스의 두 얼굴 (2007) - 정당한 전쟁 · 부당한 전쟁

책소개미국의 각군 사관학교 뿐만 아니라 우수한 대학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정당한 전쟁과 부당한 전쟁 : 역사적 예증에 근거한 도덕적 논거』의 번역서. 저자는 멜로스에 대한 아테네의 공격, 1870년의 보불전쟁, 제 1 · 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당시의 미라이 양민학살사건, 제1 · 2차 걸프전 등 다양한 전쟁에서의 도덕 문제, 전쟁의 정당성과 부당성 측면을 고찰하고 있다. 개개의 주제와 관련해 두 개 이상의 역사적 사례를 들어 이론적인 논거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구성하였다.이 책은 올바로 승리하는 문제와 더불어 올바로 전쟁을 수행하는 문제를 고려하고, 국가안보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고양시켜, 우리의 의식을 고취시키고 각군 사관생도를 포함해 전문 직업 장교단이 전쟁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

롬멜과 함께 전선에서 (2018) - 한스 폰 루크 회고록

책소개히틀러가 독일을 뒤흔들던 시기에 독일 국방군의 청년 장교로 출발해 사관후보생 시절의 스승인 롬멜과 여러 전선에서 함께하던 이야기, 최후의 포위전에서 소련의 전쟁포로가 되어 강제노역을 견디고 분단된 독일에 귀환하는 이야기, 그리고 참혹한 전쟁은 물론 전쟁 중에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와 고통스러운 포로 생활, 고국으로 귀환한 이후의 생활과 교류에 대한 이야기까지.영역 제목 ‘기갑지휘관’(Panzer Commander)으로 유명한 ‘롬멜과 함께 전선에서’(Mit Rommel an der front)는 독일 국방군 최연소 대령 중 한 명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참전했던 거의 모든 주요 전역에 투입되었던 저자 한스 폰 루크의 다채롭고 풍부한 체험을 들려준다.목차프롤로그: 출소 21I. 유년기..

독일군의 신화와 진실 (2023)

책소개독일의 군사적 성공과 실패. 그리고 신화의 탄생독일군이 선보였던 작전적 능력은 거의 신화에 필적한다. 제대로 된 동맹은 없는 상황에서 프랑스, 합스부르크, 러시아와 맞서 싸우다 한때는 자국이 쑥대밭이 되었지만 결국 승리를 쟁취해 냈던 7년 전쟁에서 프리드리히 대왕이 성취한 위업을 맹아로 삼아 1866년의 보오전쟁과 1870년 보불전쟁에서 거둔 완승, 그리고 1914년과 1939~41년에 올린 놀라운 성공까지 근 백여 년에 걸쳐 독일군이 올렸던 큰 성과는 독일군이 가진 ‘무적의 군대’ 이미지를 완성시켰다. 그리고 거의 모든 사람들은 그 근원을 독일군이 함양했던 작전적 사고와 뛰어난 작전술 및 작전 수행 능력에 두고 있다.그러나 이런 ‘완벽한 전쟁 기계’는 20세기에 두 차례의 대전쟁을 겪으며 결국 온..

군사교육과 지휘문화 (2021) - 미국과 독일의 장교교육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에 미친 영향

책소개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장교단의 역량, 그것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20세기 초중반 세계 최고의 군사력을 자랑한 미국과 독일의 상반된 군사교육 역사를 통해군사교육과 지휘문화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생각한다국가 간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요소는 여러 가지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장교단의 지휘 역량, 즉 장교가 부대를 어떻게 지휘하느냐이다. 장교가 생각하는 지휘의 정의, 지휘 방식과 위기 대처 방식 등 지휘에 대한 장교의 인식과 실천에 부대의 전투 역량이 달려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뛰어난 장교는 그 국가의 군사교육 체계를 통해 만들어진다.이 책은 1901년부터 1940년까지 세계 최강의 군대로 손꼽힌 미국과 독일 양국 군대가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보여준 지휘 문화와 그 바탕인 장교 교..

진흙 속의 호랑이 (2023)

책소개강철의 ‘호랑이’와 함께인류 역사상 최대의 전장을 헤쳐나온전차 에이스의 전투 수기!마침내 독일어 완역판으로 등장!!열등생 육군 신병, 베테랑 기갑 장교로 성장하다.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는 얼굴에 왜소한 체구. 체중 미달로 인해 징집 검사에서 두 번이나 유예 판정을 받았고 훈련병 시절에도 애송이라 놀림을 받던 오토 카리우스. 하지만 어느 날, 기갑병과 지원자 차출 소식을 듣게 되고, 그는 자신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꾸게 될 선택을 하게 된다. 파이힝엔의 전차보충대대에 입소하여 다시 신병 생활을 시작하게 된 오토 카리우스 앞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고된 훈련과 실전을 거쳐 소년은 한 사람의 어른으로, 그리고 역전의 용사로 성장한다.빛나는 승리, 그리고 철십자 훈장. 독소전 개전 이후, 줄곧..

전술의 정석 (2023) - 승리를 위한 전투력 운용의 원리

책소개전술이란 무엇인가?역사 속 실제 사례를 실마리로그 본질을 밝힌다.전략의 중요성은 강조에 장조를 거듭하더라도 지나치지 않다고 할 정도로 잘 알려져 있고, 여기에 대한 연구 또한 체계가 잘 잡혀있다. 하지만 그 전략의 기초이자 하위개념이기도 한 전술은 어떨까? 저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들판이라 할 것도 없으며, 무성한 전략 이론들과 난해한 교리, 군사사 등이 조잡하게 얽혀 그 본질을 파악하기가 너무나도 난해하기 짝이 없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전술의 정석(On Tactics)』의 저자인 B. A. 프리드먼은 이제껏 조직화된 구조 자체가 없었던 전술과 관련하여 구조화 내지 구조화의 단초를 제공하겠다는 의도로 본서를 집필했다.프리드먼은 손자나 클라우제비츠, J. F. C 풀러, 존 보이드 등이 주장한 기..

모병제 해야 나라가 산다 (2024)

책소개“징병제는 군대도, 안보도, 경제도, 문화도 무너뜨리고 있다.”21세기 한국 징병제의 실상과 한국군의 내부 부조리를 단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인구 감소와 함께 징집률이 상승하면서 징병제는 더 이상 유지될 수 없고, 유지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점점 드러나고 있다. 모병제추진시민연대(이하 본 단체)는 병역 제도 개편의 필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 여성 징병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결코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고 있다는 현상 자체를 우리 사회의 위기라고 인식해야만 한다는 것을, 그리고 징병제라는 개념 자체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알리고자 해당 도서를 제작하였다.우선 이 책은 본 단체 차원에서 서술되었기 때문에 모병제추진시민연대라는 단체가 어떠한..

전쟁이라는 세계 (2021) - 한 정치학자의 현대 군사 고전 읽기

책소개전쟁이란 무엇인가군대는 왜 존재하는가누가, 왜, 어떻게 싸우는가군대를 왜 알아야 할까? 많은 사람들이 군대를 ‘필요악’이라고 말한다. 국민의 안전에 필요하지만, 더 훌륭한 군대를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할 가치는 없다고 생각한다. 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에서 한국정치를 가르치는 저자는, 전쟁의 역사와 군사학을 20여 년 동안 공부하고 글을 썼다. 이 책 『전쟁이라는 세계』는 전쟁이 무엇인지, 군대가 왜 그리고 어떻게 존재하는지 궁금해한 한 정치학자가 치밀하고 성실하게 읽고 쓴 결과물을 모은 것이다.목차들어가며. 공부하는 군인이 잘 싸운다PART 1 전쟁이란 무엇인가전쟁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존 스토신저, 《전쟁의 탄생》담론이 전쟁 방식을 결정한다- 존 린, 《배틀, 전쟁의 문화사》인간은 왜 전쟁을 ..

국가의 군사력과 힘의 균형 (2022)

목차제1절 연구 배경제2절 연구의 범위와 방법1 연구 범위2 방법론제Ⅱ장 세력균형이론과 군사력제1절 세력균형이론과 비판 111 세력균형이론2 세력균형이론에 대한 비판제2절 세력균형이론에서 군사력의 의미와 힘의 추구방법1 군사력의 의미2 힘의 추구방법제3절 세력균형이론과 군사력의 상관관계1 세력균형과 군사력2 세력균형과 국가행동제4절 상대적 군사력 측정에 대한 수학적 모델제Ⅲ장 제1, 2차 세계대전기의 주요 국가들의 군사력 수준과 국가행동제1절 제1차 세계대전 이전 주요 국가들의 군사력 수준과 국가행동1 제1차 세계대전 이전의 상황과 전쟁원인2 국가별 상대적 군사력 수준과 국가행동3 제1차 세계대전 이전 국가들의 군사력 수준과 국가행동제2절 전간기 주요 국가들의 군사력 수준과 국가행동1 제2차 세계대전의 ..

증오의 세기 (2010) -20세기는 왜 피로 물들었는가

책소개두 차례의 세계 대전, 인종 청소 및 대학살, 처절한 내전 등인류는 왜 유례없는 진보의 시대를 피로 물들였는가?21세기 최고의 지성, 이 시대의 최고의 역사학자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니알 퍼거슨의 『역사의 세기: 20세기는 왜 피로 물들었는가』가 출간되었다. 저자는 역사, 경제, 사회, 과학 등의 분야를 넘나들며 인류 역사상 가장 진보한 시대가 어떻게 살육의 장으로로 변하였는지 분석한다. 이 책은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타자 혐오의 심리적 매커니즘과 정치·경제적 요인이 결합하여 인간이 전쟁에 열중하게 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민주주의와 복지 개념이 확산되고 의료 및 과학 기술이 발달하는 등 20세기는 분명 '진보의 세기'로 기록될 만 하다. 그러나 동시에 제1, 2차 세계대전과 인종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