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GUCCI)는 왜 북한 1호점을 오픈했을까?” 2년 여간 북중 접경 지역에서 밀착 취재한 생생한 경제현장 스토리 2019년 여름, 국제부 기자인 저자는 중국에서 북한 무역상들을 만났다. 그들은 ‘북한이 각종 규제에 발이 묶여 있지만 실상은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았다’면서 오히려 최근에 사업이 더 바빠졌다며 우쭐대기까지 한 모습을 보였다. 당황하지 않고 자신만만한 모습에 놀란 저자는 북한의 경제상황을 더욱 심도 깊게 취재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실제로 2016년부터 시작된 초강도 대북 제재를 4년 가까이 버티고 있는 북한의 경제 현실은 과연 무엇일까? 왜 그들은 여전히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듯 국제사회에서 수수께끼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일까? 『북중 머니 커넥션』은 이에 대한 진실을 경제적 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