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519년 유카탄 반도에 상륙하여 불과 2년여 만에 거대한 멕시코 제국을 정복한 에르난 코르테스가 당시 자신의 주군이며 신성로마제국 황제이기도 했던 카를 5세에게 정복과정에서 일어난 일, 그리고 자신이 직접 목격하고 느낀 바를 기록해서 보낸 정복보고서들을 완역한 것이다. 구체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있고, 장문에다 소설적 구성을 하고 있어서 마치 한 편의 영웅 전기를 읽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거기다가 이 보고서는 멕시코 정복을 직접 지휘한 당사자가 바로 전투현장에서 겪은 경험들을 그날그날 꼼꼼하게 기록한 메모를 토대로 작성한 글이라는 점에서 뛰어난 현장성을 가진다. 목차 옮긴이 머리말 첫 번째 보고서 두 번째 보고서 세 번째 보고서 찾아보기 약력 네번째 보고서 다섯 번째 보고서 엮은이 해제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