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자본.경제.기업. (책소개)/4.경제사 50

인구의 힘 (2020 / 경제사) 무엇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고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는가

책소개 “인구는 언제나 중요했다.” 산업혁명의 시작과 대영제국의 흥망성쇄, 독일과 일본 그리고 러시아의 도발, 세계 최강의 슈퍼파워로 부상한 미국, 중동에 대변혁을 몰고 온 아랍의 봄, 일본에서 시작되어 유럽으로 번지고 있는 저성장 기류, 중국의 폭발적인 경제성장,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과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 모든 역사적 현상의 기저에는 바로 ‘인구’가 있다. 인구의 변화를 면밀히 살피다 보면 세계사의 변곡점마다 인구가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인구의 힘』은 지난 200년 동안의 세계사적 큰 변화에 주요한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저평가되어 왔던 ‘인구’ 문제를 다룬 최초의 대중서로서, 보이지 않는 상호 촉매제의 역할을 하는 인구의 힘을 역사적 사실과 수많은 통계자..

창발의 시대 (2022) - 경제혁명, 종교개혁, 르네상스, 그리고 세상을 뒤흔든 40년의 역사

책소개 이 책은 현대 세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그 흥미로운 역사로 안내하는 경제적, 문화적 격변의 그랜드 투어라 할 수 있다. 박식하면서 매력적인 책이다. 재커리 D. 카터, 『존 메이너드 케인스』 저자 16세기 이전까지 동양보다 낙후되었던 서양은 어떻게 잘살게 되었는가? 경제, 사회, 문화, 정치, 기술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연결과 창발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현대 세계와 우리의 일상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알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책! 우리가 사는 현재를 이해하려면 과거를 알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역사를 공부하고 그 속에서 오늘날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교훈을 얻는다. 역사학 박사이자 인기 있는 역사 팟캐스트 시리즈 ‘역사의 조류(Tides of History)’를 제작하는 패트릭 와이먼은 이 책에..

더 박스 (2017 마크 레빈슨) - 건테이너는 어떻게 세계 경제를 바꾸었는가

책소개 그 많던 항구의 부두노동자는 어디로 사라졌는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서면서 엄청난 변화가 엄습하고 있다.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기업들은 너도나도 ‘혁신’을 선언하고, 인공지능과 같은 신기술에 밀려 일자리의 위협을 받는 개인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처럼 다가오는 변화는 세계 경제 전반에 걸쳐 위기감을 주고 있다. 지금은 너무나 흔하디흔한, 단순한 운송 도구인 컨테이너는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사이 세계 경제를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컨테이너 박스로 인해 세계 경제의 지형이 바뀌자 항구의 부두노동자들은 가장 먼저 투쟁에 나섰다. 박스와 관련된 기계화를 둘러싼 사람들의 일자리 경쟁과 기업·시장의 변화, 그리고 다양한 집단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는 모습을 통해, 독자들은 혁신이 세상에..

석유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가 (2021 최지웅)

책소개 국제정치와 세계경제를 새롭게 보는 석유의 현대사 석유는 현대인의 필수품이다. 그러나 석유의 중요성은 단순히 에너지나 원료로서 쓸모가 있다는 차원에만 머물지 않는다. 전 세계의 욕망이 집중되는 이해관계의 근원적 요소이기 때문에 현대사를 관통하는 키워드이다. 1차 세계대전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세계 경제의 기본 구조와 국제 정치의 양상을 결정했을 뿐 아니라 9.11, 세계화, 이라크 전쟁, 금융 위기, 양적 완화와 초저금리 기조, 이란 제재 등 오늘날 벌어지고 있는 수많은 전쟁과 테러, 정치적·경제적 사건들의 원인이기도 하다. 『석유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가』는 이렇게 석유가 현대사에 강력하게 영향을 미쳤던 역사 속 장면 33가지를 골라 친절한 해설을 덧붙였다. 이 장면들을 따라가다 보면 세..

역사상 기장 위대한 경제이론 (2022) - 300년 세계경제사를 한 권으로 읽는다

책소개 현대인을 위한 일상 속 경제이론, 한 번에 꿰뚫기 산업혁명 이후 발전한 자본주의 경제는 지난 3백 년간 인간 삶의 여러 측면을 변화시켰다. 모든 국가가 경제적 번영을 위해 목표를 세우고 애쓰지만 어떤 나라 사람들은 영화를 누리고 어떤 나라 사람들은 빈곤에 허덕이는 것이 현실이다. 그동안 수많은 경제학자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경제정책에 영향을 미치며 사람들의 삶을 바꿔왔다. 범위가 폭넓으면서도 쉽게 읽히는 이 책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이론과 그 이론을 내놓은 경제학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8세기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을 비롯해 21세기에 새로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경제학자들의 이론과 그것을 내놓게 된 시대상을 종합하여 이야기한다. 자유방임주의부터 신자유주의, 정부의 시장 개입..

경제학자의 시대 (2022) - 그들은 성공한 혁명가인가, 거짓 예언자인가

책소개 성장과 번영이라는 약속으로 정치권력과 대중을 사로잡고 전 세계를 장악한 문제적 경제학자들! 그 모험과 패배의 40년 역사를 파헤친 경제 저널리즘의 백미 이 책은 경제학설사보다는 『러시아 혁명사』에 더 가까운, 논쟁과 모험과 행동과 사회의 대변혁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활극과 같은 책이다. 1969년부터 2008년까지의 40년은 시장 자유주의를 내세운 일군의 경제학자들이 정치인들을 현혹시켜 권력을 장악하고 사회 정책과 전 세계 경제 시스템을 완전히 바꿔 버린 ‘경제학자들의 반란의 시대’였다. 이 시기에 경제학자는 과세와 공공 지출을 제한하고 규제를 완화하고 세계화를 향한 길을 거침없이 열어젖혔다. 경제학자는 스스로 정책 입안자, 중앙은행 수장, 미국 재무장관이 되어 자신들의 이론에 따라 세계를 재주조했..

홍익희의 신 유대인 이야기 (2022 홍익희) - 자본주의의 설계자이자 기술문명의 개발자들

책소개 어떻게 신 유대인들은 위기에서도 부와 권력과 미래를 만들어냈는가! ***** 드디어 조선일보 최고 인기 연재물 ‘홍익희의 신 유대인 이야기’ 출간! 이 책은 국내 최고 유대인 전문가 홍익희 전 세종대학교 교수가 조선일보에 2021년 1월부터 연재하고 있는 ‘홍익희의 신 유대인 이야기’를 출간한 것이다. 지금 전 세계는 코로나 버블 후유증에 따른 고금리, 고환율, 인플레이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전대미문의 복합 위기 앞에 있다. 그런 우리에게 신 유대인이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성취해나간 이야기는 문제해결의 힌트를 준다. 또한 이 책은 신 유대인 이야기이자 그 자체로 현대 경제사이고 과학기술사이고 문명의 발전사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왜 우리는 지금 유대인을 알아야 하..

이주 유통으로 본 근대 동아시아 경제사 (고려대학교 아세문제연구소)

목차 아연 인문교양총서를 기획하며 책을 펴내며 1장 부유한 이당의 땅 : 광동 2장 성공의 첫 사다리에 발을 디디다 : 상해 시절 3장 조선으로 향하는 길 : 양륜경의 조선 투자와 조선의 광동인들 4장 조선에서 우뚝 서다 : 개항 초기 조선과 동순태호 5장 전화 속으로 : 청일전쟁 시기의 담걸생 6장 구조조정의 시대 : 일본 식민지 조선에서 살아남기 7장 장안 제일의 부자가 된 달검생 8장 실의 속에 눈을 감다 9장 조선이여 안녕! : 동순태호의 철수 10장 남은 이야기들 11장 동아시아 이민사 속의 재한 화교 연표 부표 참고문헌

일본 전후 경제사 (강태현)

목차 개정판 머리말 머리말(새로운 한·일 관계를 위하여) 추천사 서장 재계·정계·관계의 삼각관계 제1장 폐허에서 부흥으로, 1945~49 암시장에서 부흥으로 국민총생산에 맞먹는 피해 새로운 경제단체의 탄생 연합군 총사령부의 재벌해체 압력 일본 최대의 재벌 미쓰이가(家) 미쓰이 재벌은 살아남을 것이다 자발적 해체를 거부한 미쓰비시 재벌 이미 괴멸상태였던 스미토모 재벌 은밀히 진행된 경제위기 긴급대책 경사생산방식과 경제안정본부 ‘국가도 적자’라고 밝힌 경제실상 보고서 정·재계를 끌어들인 쇼와전공 의혹 아시다 내각을 조종한 스가와라 미치즈네 중도정치의 탄생 요시다 대 아시다의 배경 경제안정 9원칙으로 인플레이션 처리 제2장 개발형 자본주의의 맹아(萌芽), 1950~54 닷지, 디플레이션에 타격받다 통제경제에서..

경제학자의 시대 (2022 빈야민 에펠바움)- 그들은 성공한 혁명가인가, 거짓 예언자인가

책소개 성장과 번영이라는 약속으로 정치권력과 대중을 사로잡고 전 세계를 장악한 문제적 경제학자들! 그 모험과 패배의 40년 역사를 파헤친 경제 저널리즘의 백미 이 책은 경제학설사보다는 『러시아 혁명사』에 더 가까운, 논쟁과 모험과 행동과 사회의 대변혁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활극과 같은 책이다. 1969년부터 2008년까지의 40년은 시장 자유주의를 내세운 일군의 경제학자들이 정치인들을 현혹시켜 권력을 장악하고 사회 정책과 전 세계 경제 시스템을 완전히 바꿔 버린 ‘경제학자들의 반란의 시대’였다. 이 시기에 경제학자는 과세와 공공 지출을 제한하고 규제를 완화하고 세계화를 향한 길을 거침없이 열어젖혔다. 경제학자는 스스로 정책 입안자, 중앙은행 수장, 미국 재무장관이 되어 자신들의 이론에 따라 세계를 재주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