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간의 삶은 그 자체가 이미 하나의 경제행위이지만 여러 경제 개념을 설명하는 '용어'들은 하나같이 낯설고 어렵게 보인다. 이 책은 현대적 의미에서의 경제 개념이 등장하기 시작한 중상주의 시대부터 가장 최근의 이론에서 등장하는 개념까지를 망라한 '경제사상 용어사전'이다. 거기에는 맨더빌의 '유효수요', 아담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 마르크스의 '노동 잉여가치' 등 실로 다양한 개념들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읽은 것보다는 '보는' 것에 익숙한 세대에게 어려운 개념어를 다시 다른 난해한 개념어들로 이해시키려 한다면 오히려 거부감만 더하게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이 '읽는' 사전이라기보다 '보는' 사전이라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은 가장 큰 장점이다. 한 개념당 하나의 삽화를 그려 넣어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