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과학의 이해 (책소개)/4.자연과학 84

우리가 운명이라고 불렀던 것들 - 그 모든 우연이 모여 오늘이 탄생했다 (2023)

책소개 ★★★ 영화 평론가 이동진 추천 ★★★ 불확실한 시대에 맞서는 가장 지적인 통찰 ★★★ 17년 만에 재출간되는 슈테판 클라인의 역작 “그 모든 우연이 모여 오늘이 탄생했다!” 운명을 믿는 인간과 우연에 지배당한 세계를 둘러싼 놀랍도록 흥미롭고 매혹적인 이야기 태곳적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해 본능적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확실한 상황을 거부하며 어떻게든 세계의 규칙을 찾고자 했다. 그리고 이러한 시도는 물리학과 통계학의 발전으로 이어졌고, 또 한편으로는 세상이 이미 정해진 ‘운명’대로 굴러간다는 숙명론적 세계관을 발전시켰다. 그러나 인간의 노력과는 별개로 세계는 여전히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한 국가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코로나19로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는 등 더욱 예측할 수 없는 변수와 함께 흘러가..

리처드 도킨스, 내 인생의 책들 (2023)

책소개 “책은 항상 내 삶의 중요한 부분이었다. 책과 존재에 대한 깊은 철학적 질문을 통해 과학에 입문할 수 있었다.” _리처드 도킨스 과학의 경이와 우주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매혹적인 과학 안내서 도킨스의 ‘인생 책’과 세계적 석학들의 대화를 담은 56편의 지적 통찰 ‘과학과 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우리 시대의 가장 탁월한 과학자이자 저술가 리처드 도킨스. 전방위적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과학의 대중화에 힘써온 그가 안내하는 특별한 책의 세계. 닐 디그래스 타이슨부터 스티븐 핑커, 로렌스 크라우스, 매트 리들리 등 세계적 석학들과의 대화와,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부터 칼 세이건의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 프레드 호일의 『검은 구름』, 댄 바커의 『신은 없다』 등 책에 대한 통찰까지. 자연에 대한 찬..

부분과 전체 (2020)

책소개 현대 과학의 고전 『부분과 전체』 정식 한국어판 양자역학의 창시자가 펼쳐 놓는 원자물리학의 황금시대에 대한 일급 증언 『부분과 전체』는 ‘양자역학을 창시한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의 학문적 자서전이다. 한 과학자의 학문적 이력을 넘어 원자물리학의 황금시대에 대한 일급 기록이기도 한 이 책에는 원자라는 미시 세계를 이해하는 데 혁명을 일으킨 양자역학의 발전에 참여한 수많은 천재들의 캐릭터와 일화가 밀도 높게 기록되어 있다. 선지자적인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유머러스한 멘토 닐스 보어, 십대 때 상대성이론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 수학 천재 볼프강 파울리, 상대성이론으로 과학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아인슈타인, 플랑크 상수로 유명한 독일 과학계의 정신적 지주 막스 플랑크, 양자역학의..

찰스 다윈의 비글호 항해기 (2013)

책소개 『비글호 항해기』의 새로운 번역, 150장의 그림과 사진 수록 인류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이론 중 하나인 진화론의 제시한 찰스 다윈의 여행기를 담았다. 청년 과학자 다윈은 영국 해군 소속 선박인 비글호를 타고 남아메리카 해안을 비롯해 갈라파고스 제도, 오스트레일리아, 대서양, 태평양, 인도양 일대를 향해 한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 그곳 섬들의 지형과 지질을 관찰하고 분석하며 동물의 식물의 표본과 화석을 채집한다. 위대한 과학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추앙받는 그가 5년여에 걸쳐 18권의 노트에 적은 이 『비글호 항해기』는 훗날 인류의 역사와 패러다임을 바꾼 진화론의 뿌리가 된다. 『비글호 항해기』를 두 번째로 번역한 장순근 박사는 기존에 출간된 책들의 번역 오류를 바로잡고 원문의 뉘앙스를 최대한 살..

초공간 (2018) - 평행우주, 시간왜곡, 10차원 세계로 떠나는 과학 오디세이

소개 의 저자이자 이론물리학계의 세계적 석학, 미래학자, 과학 엔터테이너 미치오 카쿠와 함께하는 초공간 여행. 은 상대성이론에서 양자역학, 블랙홀, 웜홀, 평행우주, 우주의 미래까지, 놀랍도록 다양한 주제가 어떤 관계에 있는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해준다. 미치오 카쿠가 단독으로 쓴 최초의 교양과학서로, 고차원 물리학에 관한 가장 탁월한 안내서이자 현대물리학의 필독서, 인식의 혁명을 일으킨 현대과학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책이다. 미치오 카쿠의 주요 저작들을 모두 번역한 과학 전문 번역가 박병철 박사의 새로운 번역, 충실한 주석 및 해설과 함께 초공간 여행을 떠나보자. 목차 1부 5차원의 세계 1장 시공을 초월한 세계 2장 수학자와 마술사 3장 네 번째 차원을 본 사람 4장 빛의 비밀: 다섯 번째 차원에..

오늘의 천체관측 (2023) - 밤하늘을 여행하는 초보 별지기를 위한 가이드북

소개 지금 머리 위에서 빛나는 별의 이름은 무엇일까? 별을 찾는 법, 스마트폰으로 별 사진 찍는 법, 망원경 고르는 법… 별을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생애 첫 밤하늘 수업! 모든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해가 져 어둑한 하늘을 올려다본 적이 있는가? 잠시 올려다봤지만 환한 도시에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며 바로 고개를 내렸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하늘 전체를 찬찬히 훑어본 사람이라면, 밤이 낮처럼 밝은 도시에서도 어떤 별은 보인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것이다. 그러나 하늘 보는 법을 잊은 현대인들은 그 별이 무슨 별인지 알지 못하니 별을 보았다 해도 금세 그 존재를 잊어버린다. 『오늘의 천체관측』은 하늘을 제대로 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가이드북이다. 한번쯤 별이 쏟아지는 하늘을 보..

이 작은 손바닥 안의 무한함 (2023) - 경이로운 과학 이야기 50

소개 과학 소설보다 흥미로운 마커스 초운의 과학 논픽션 일상을 지배하는 50가지 과학 이야기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는 호박 속 모기를 이용해 공룡을 부활시킨다. 공룡을 살리는 것으로 묘사된 곤충 한 마리가 실제로는 공룡을 멸종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모기 한 마리가 가진 전자를 모두 없앤다면 어떻게 될까. 양전하를 띤 원자핵만 남게 되고 같은 종류의 전하는 서로 밀어내는 성질에 의해 모기는 폭발할 것이다. 이때 발생하는 에너지는 공룡 멸종에 마지막 한 방을 날린 소행성 충돌의 위력과 맞먹는다. 《이 작은 손바닥 안의 무한함》에서는 이렇듯 과학적 상상력을 동원해 우리가 평소에는 인식하지 못하지만 일상을 지배하고 있는 여러 과학적 질서를 펼쳐 보인다. 생물학과 화학, 인류학, 일반물리학과 천체물리학, 양..

중력에 대한 거의 모든 것 (2023)

소개 선데이타임스 선정 2017년 올해의 과학책 인간과 우주 물리학, 그 모든 것을 안내하는 여행서 “이렇게 쉽게 설명하다니……, 아인슈타인이 자랑스러워할 것이다.” - 「가디언(Guardian)」 “다정한 재치와 과학적 영감이 번득이는 책.” - 「네이처(Nature)」 중력은 오랫동안 인류의 진화와 문명 전체를 통제해왔다. 이 힘 덕분에 인간은 발을 땅에 대고 걸어 다닐 수 있고, 많은 발견과 발명들이 중력을 고려하고 나서야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얼마 전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 역시 중력을 극복함으로써 궤도에 진입할 수 있었고, 중력을 거스른다는 것이 인류에게 얼마나 큰 도전인지를 보여주는 일이었다. 중력은 이상한 힘이다. 이 힘 덕분에 걸어 다닐 수 있지만 정작 그 힘을 느끼지는 못한다. 지구에 ..

우리가 운명이라고 불렀던 것들 (2023)

소개 ★★★ 영화 평론가 이동진 추천 ★★★ 불확실한 시대에 맞서는 가장 지적인 통찰 ★★★ 17년 만에 재출간되는 슈테판 클라인의 역작 “그 모든 우연이 모여 오늘이 탄생했다!” 운명을 믿는 인간과 우연에 지배당한 세계를 둘러싼 놀랍도록 흥미롭고 매혹적인 이야기 태곳적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해 본능적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확실한 상황을 거부하며 어떻게든 세계의 규칙을 찾고자 했다. 그리고 이러한 시도는 물리학과 통계학의 발전으로 이어졌고, 또 한편으로는 세상이 이미 정해진 ‘운명’대로 굴러간다는 숙명론적 세계관을 발전시켰다. 그러나 인간의 노력과는 별개로 세계는 여전히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한 국가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코로나19로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는 등 더욱 예측할 수 없는 변수와 함께 흘러가고..

대칭과 아름다운 우주 (2012 / 자연과학)

책소개 아이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탄생시킨 핵심 개념, '대칭'! 21C 새로운 교과서에 반드시 넣어야 할 우주의 아름다움을 미리 감상해보자 20세기의 학문적 성취(상대성 원리, 양자역학)는 곧 우리의 생활을 바꿀 것이다. 이를 대비한 새로운 수학ㆍ과학 교과서를 쓴다면 어떤 것이 추가되어야할까? 바로, 20세기 초 뇌터에 의해 확립된 ‘대칭의 개념’이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은 대중에게 비교적 잘 알려진 편이지만, 정작 그 이론을 탄생시킨 핵심 개념인 대칭성의 원리와, 수학 분야 '군론group theory'은 그만큼 논의되지 못했다. 대칭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친숙해질 수 있는 직관적이고도 아름다운 개념이지만 국내의 일반적인 중ㆍ고등학교 교육 과정에서는 학생 스스로 깨닫기 쉽지 않다. 고등학교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