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과학의 이해 (책소개)/7.생명과학 41

자궁 이야기 (2024) - 몸의 중심에서 우리를 기쁘게도 슬프게도 하는 존재에 관하여

책소개 ★★★ 2023 스코틀랜드 올해의 책 ★★★ 20개국 번역 출간 “당신이 몸에 대해 생각했던 방식을 영원히 바꿀 것이다.”_레이철 클라크, 《아버지의 죽음 앞에서》 저자 “이런 책이 등장하기까지 인류에게는 수백, 수천 년의 시간이 필요했다.”_하미나, 《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 저자 “이 책은 생물학 책이자 역사서이며, 모험 이야기이자, 어떤 기념비이기도 하다.”_롭 딜레이니, 배우 주먹 모양의 근육, 생명의 강력한 원천, 우리 모두가 시작된 그곳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 인간을 만드는 경이로운 기관의 과학, 역사, 문화 인간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장기, 그러면서도 그것만이 전부는 아닌 자궁에 관한 경이로운 탐험이자, 살면서 여러 감정으로 경험하게 되는 한 기관에 관한 진솔한 기록..

세포의 노래 (2024)

책소개 퓰리처 상 수상 저자이자 암 전문의 싯다르타 무케르지의 신작 생명의 기본 단위인 세포의 관점에서 바라본 인간 존재의 의미 세포의 생리와 병리가 곧 우리의 생명이자 삶이다! 『암 : 만병의 황제의 역사』로 퓰리처 상을 수상하고, 『유전자의 내밀한 역사』를 출간하자마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의사이자 저자인 싯다르타 무케르지가 이번에 주목한 것은 바로 생명의 가장 기본 단위이자 그 모든 것인 “세포”이다. 저자는 생물학과 의학 분야를 영구히 변화시킨 세포의 발견을 시작으로, 세포의 기본적 기능의 이해부터 최신 세포요법 등을 저자 특유의 탁월한 글 솜씨로 풀어낸다. 이 다양하고 서로 각각 다른 이야기들은 합쳐지고 조화를 이루면서 합을 이루어내고, 역사와 개인사, 생리학과 병리학, 과거와 미..

다윈의 잃어버린 세계 (2014) - 캄브리아기 폭발의 비밀을 찾아서

책소개 지구에 새겨진 생물들의 흔적을 추적하는 고생물학자들의 분투기! 캄브리아기 폭발의 비밀을 찾아서『다윈의 잃어버린 세계』. 옥스퍼드대학교 고생물학 교수이자 뉴펀들랜드 메모리얼대학교 외래교수인 저자 마틴 브레이저가 진화의 잃어버린 고리를 ‘다윈의 잃어버린 세계’라 칭하고, 오늘날 우리가 ‘캄브리아기 폭발’이라고 알고 있는 생명의 빅뱅이 일어난 이유를 추리소설의 범인을 추적하듯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과학자들이 근사하게 보존된 대형 화석과 수십억 년 묵은 암석에 들어 있는 미화석을 연구하여 동물의 초기 역사를 조금씩 파헤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캄브리아기 폭발과 수수께끼 같은 에디아카라 생물군에서 출발하여 10억 년 전 첫 복합세포의 탄생을 향해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더불어 고생..

노화 공부 (2023) - 텔로미어부터 노화 세포, 호르몬, 활성산소, 미토콘드리아까지 우리 몸을

책소개 노화방지의학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 이덕철 교수의 노화 과학 강의 『노화 공부』는 국내 노화방지의학 분야의 일인자 이덕철 교수가 일반 대중에게 노화 과학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쓴 첫 번째 책이다. 저자는 지금까지 다소 파편적으로 소개되어온 최신 노화 과학을 종합적으로 아우르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노화에 대해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균형 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건강한 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 그리고 현시점에서 가장 과학적으로 검증된 노화 지식을 전반적으로 알아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아파서 늙을까? 늙어서 아플까? 1부 우리는 어떻게 늙어가는가: 노화의 원리와 진행 1장 노화가 보내는 생물학적 신호들..

생명이란 무엇인가(2021) - 물리학자의 관점에서 본 생명현상

책소개 오래 전부터 21세기는 "생명 과학의 시대"또는 "유전공학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예측해 왔으며, 그러한 예상은 크게 틀리지 않았다. 오히려 인간게놈프로젝트의 1차적 완료와 복제양 돌리의 탄생으로 대표되는 현대 생명과학의 발전은 우리들의 상상을 뛰어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슈뢰딩거의 『생명이란 무엇인가』는 이미 60여년 전에 이러한 모습을 예견하고, 다양한 생명과학의 질문을 제시했다. 물론 이 책의 출간 이후 생명에 관해 엄청나게 많은 새로운 사실이 발견되고, 또 실험을 통해 확인되었다. 그러나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크게 나아진 것 같지 않다. 이 책이 여전히 현대에 의미를 가지는 것은 생명을 포함하여 세계를 총괄적으로 설명해보려는 치열한 탐구정신, 그러한 정신의 바탕이라..

살아 보니, 진화 (2023) - 변한 것, 변하고 있는 것, 변하지 않는 것

책소개 “진화가 우리를 자유케 하리라!” 과학과 책을 사랑하는 이권우, 이명현, 이정모와 진화학자 장대익이 들려주는 ‘살아 보니 알수 있었던’ 진화의 가치 진화가 내게 온 순간은 언제? 인류는 진화의 설계자가 될 수 있을까? 죽음, 그리고 진화의 갈림길? 인생, 살아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인류가 오랫동안 나이 든 이들을 존경하며 섬기고 보살펴 온 이유가 있다. 그렇다면 사람은 몇 살이 되면 지혜로워질까? 사회적, 문화적, 제도적, 전통적으로는 60 전후를 기준으로 삼아 왔다. 그런데 평균 건강 수명이 늘어나고, 노동 환경이 바뀐 지금, 이 기준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2023년에 환갑을 맞은 과학과 책의 사랑꾼, 이권우(도서 평론가), 이명현(천문학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이정모(생화..

확장된 표현형 (2022)

책소개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의 최고 역작 이 책은 『확장된 표현형』 출간 40주년을 기념한 리커버판으로 기존에 선보인 『이기적 유전자』 40주년 기념판에 맞춰 판형과 내지 디자인을 바꾸어 가독성을 높였다. 두 저서는 명실상부한 리처드 도킨스의 대표작이자 과학자로서의 성과를 오롯이 담고 있는 걸작이다. 특히 저자는 자신의 최고 작품으로 『확장된 표현형』을 꼽은 바 있다. 도킨스는 『이기적 유전자』의 「유전자의 긴 팔」이란 장에서 “실은 지금 당장 이 책을 접고 『확장된 표현형』을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학문적 자부심과 애착을 드러낸 바 있다. 리처드 도킨스는 이 책에서 자신의 사상이 유전적 결정론이라 오해받는 것에 대해 명쾌하게 반박한다. 저자는 유전자가 이처럼 결정론의 원인..

리처드 도킨스의 진화론 강의 (2022) - 생명의 역사, 그 모든 의문에 답하다

책소개 논쟁을 몰고 다니는 도킨스 진화론의 정수 이 책은 리처드 도킨스가 영국왕립연구소Royal institution의 유명한 대중 과학 프로그램인 ‘크리스마스 강연’ 내용을 토대로 이를 보강하고 재구성하여 완성한 책이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 공감하고 이해하기 쉽게 과학을 소개하는 강연에서 출발한 책답게 어려운 과학 지식도 비교적 알기 쉽게 썼다. 진화론에 대해 쉬우면서 이만큼 정교한 강의를 책으로 접할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도킨스는 진화론의 지식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체의 존재와 그 탄생의 역사에 놀라움을 던져주고 그 과정을 함께 생각해보게 한다. 도킨스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에 얼마나 놀라운 사실이 넘치는지, 그리고 그 아름다움을 자세히 살펴보는 일이 우리에게 어떤 기쁨을 주는지 ..

분자 조각가들 - 타이레놀부터 코로나19 백신까지 신약을 만드는 현대의 화학자들 (2023)

책소개 tvN 스토리 [어쩌다 어른] 화제의 과학자 백승만 의약품 개발의 최전선에 있는 화학자가 들려주는 신약 개발의 역사와 숨겨진 뒷이야기들 신약을 개발하는 화학자들은 분자를 조각하는 현대의 연금술사들이다. 미켈란젤로가 대리석을 깎아 피에타상을 조각하는 것처럼, 분자 조각가들은 화합물에 탄소, 수소, 산소 같은 원자를 붙이거나 제거하고, 커다란 분자를 연결해 형태를 만든다. 하지만 분자 조각가들의 최종 목적은 아름다움이 아니라, 조각한 화합물이 나쁜 단백질에 찰싹 달라붙어 기능을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보통 이런 화합물을 약이라고 부른다. 『분자 조각가들』은 신약 개발의 최전선에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과학자가 새로운 약이 창조되는 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하는 책이다. 신약 개발 방법과 최신 트..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 (2020)

책소개 "인간과 동물의 뿌리가 하나임을 입증해 우리 모두를 다윈주의자로 만들어 준, 가장 사랑스러운 책"(_최재천(이화여대 석좌 교수)) 다윈은 언젠가 심리학과 사회학은 생물학의 한 분과가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의 예언대로 현재 진화론은 경제학, 사회학, 심리학, 뇌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내놓고 있다. 사회 생물학과 진화 심리학은 그 중요한 결과물 중 하나일 뿐이다. 그렇다면 이 모든 일의 기원이 된 책은 무엇일까? 바로 진화 3부작의 마지막 책이기도 한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The Expression of the Emotions in Man and Animals)』, 이 책이다. 목차 발간사 5 옮긴이 서문 13 서론 43 1장 표현의 일반 원리 75 2장 표현의 일반 원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