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한국역사의 이해 (책소개) 367

개성상인의 탄생 (2018)

책소개일제 강점기에 우리나라가 근대화되기 시작했고, 자본주의가 도입되었다?개성상인 장부 속 자본주의 정신,식민지 근대화론을 부수는 증거가 되다!2005년 한 고문서가 발견되었다. 개성상인의 후예인 박영진 씨 가문에서 보관해오던 방대한 우리 고유의 회계 장부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수년간의 탈초(脫草) 작업과 전문가의 분석 끝에 마침내 이 장부는 현전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복식부기 장부로 밝혀졌고, 2014년 등록문화재 587호로 지정되었다.하지만 이 장부는 단순히 세계 최고(最古)의 복식부기 장부로서만 의미를 지니는 것이 아니다. 박영진가 장부에는 개성상인이 자본주의적으로 사고하면서 경영했던 내용이 담겨 있다. 사실상 서양 자본주의 경영보다도 앞서 자본주의적 개념을 실제 경영에 적용한 것이다..

북행(北行) 허성관의 인문역사기행(2023) - 요동에서 삼강평원까지

책소개광활한 요동 벌판에서 북만주를 거쳐 내몽고자치구까지우리 역사와 문화의 뿌리를 톺아보는 인문 기행해양수산부 장관과 행정자치부 장관을 역임한 후 줄곧 역사 연구에 매진해온 저자가 오랜 세월 동아시아 북방을 누비며 그 찬연했던 한민족 역사와 문화의 자취를 직접 눈으로 더듬고 발로 찾아낸 우리 역사문화 순례기. 2013년 북경에서 산서성 대동과 태원을 거쳐 태항산맥을 따라 남하하여 하남성 안양까지 답사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광활한 동북아시아 지역의 유적지들을 찾아간 장장 수만 킬로미터에 이르는 장대한 답사 여행의 기록이다.한민족의 무대를 한반도 내로 축소시키려는 일제 식민사관에 이어 고조선, 고구려, 발해의 역사를 중국의 지방정권으로 편입시키려는 동북공정의 거센 풍파 속에서도, 지금도 현장에 오롯이 남아 ..

위험한 역사 시간 (2014) - 우리 역사를 외면하는 한국사 교과서의 실체를 밝힌다

책소개“증거의 부재가 부재의 증거는 아니다.” - 필립 코펜스(탐사보도 언론인)타율성, 정체성, 반도사관으로 점철된우리 역사 교과서를 최초로 낱낱이 해부한 책!?우리 역사를 살해한 역사 교과서,?그 위험한 이야기가 시작된다!21세기 한국사 교과서에 조선총독부의 그림자가 스멀거린다면 믿겠는가? 한국사가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되면서 역사 공부 열풍이 거센 지금,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역사 교과서는 얼마나 우리 역사를 충실하게 서술하고 있을까? 『위험한 역사 시간』은 이런 의문의 결과물이다. 현재 중고등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국·검정 역사 교과서를 일일이 비교 분석한 지은이는 곳곳에서 조선총독부사관의 ‘유령’을 발견한다.우리 민족의 시조인 단군이 부정적으로 서술되어 있는 것은 물론, 한사군은 한반도에 있었다고 ..

길에서 만난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2024)

책소개우리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문화 강국이다. 우리의 오래된 역사와 문화는 이미 세계적인 관심사이다. 대부분의 문화 유적들을 감상하고 이해하는 데 전문적인 자료는 많이 있지만 그것은 우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쉽게 감동과 공감을 얻기에는 부족하다. 또한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겉으로만 알고 쉽게 이해하지 못한 채 단순히 보고 즐기는 여행이 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역사는 거울과 같은 매우 중요한 존재이다. 우리가 과거 역사를 정확하고 바르게 알고 있으면 미래를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이 책은 1997년에 지정된 수원 화성, 2009년에 지정된 조선왕릉 그리고 2015년에 지정된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하여 역사를 주제로 하여 초점을 맞추고 쓴 책이다. 이 책을 통하여 전문가적인 지식이 ..

한민족 독립운동과 한국 민주화운동 (2023)

책소개이 책은 크게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 1부에서는 한민족의 독립운동의 역사를 다루었다. 한말 일제의 침략으로 국가가 멸망의 위기에 처했을 때부터 일제 35년간의 포악한 지배를 거쳐 민족이 해방되기까지, 잃어버린 조국의 독립을 회복하기 위해 전개한 항일의병투쟁과 애국계몽운동을 비롯하여 연해주와 간도, 미주와 국내에서 전개한 무장투쟁과 외교활동 등 한민족의 끈질긴 항일투쟁의 역사를 알기 쉽게 정리하였다.제 2부에는 한국의 민주주의의 역사를 다루었다. 흔히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역사는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그 뿌리는 실학자들의 사민평등의식에서부터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갑신정변과 갑오개혁에서 인민평등권이 제정되어 한국의 민주주의는 싹을 튀게 되었다. 그 후 독립협회 멤버..

삼국시대, 진실과 반전의 역사 (2020) - 유물과 유적으로 매 순간 다시 쓰는 다이나믹 한국 고대사

책소개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삼국시대의 타임캡슐을 열다!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열두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삼국시대, 진실과 반전의 역사』의 저자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권오영 교수는 무수한 발굴 현장을 직접 발로 뛴 한국사 권위자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해 고대사의 가치와 매력을 대중에게 알리면서 주목받았다. 저자는 유물과 유적을 통해 하남 위례성, 임나일본부설 등 기존의 통설이 ..

우리가 몰랐던 백제사 (2024)

책소개『삼국사기』 기록의 한계를 극복한 신박한 백제사다. 저자는 중국과 일본의 사서 기록이 『삼국사기』 기록과 연결되지 않는 점을 주시하고 남당필사본의 삼국사 기록을 통해 시조 구태계통의 역사를 명확히 복원한다. 독자의 입장에서 보면 내용 자체가 다소 생소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생소함은 오히려 백제사를 새롭게 이해하는 혜안을 가져다 줄 것이다.목차chapter1. 건국의 요람과 여명시조와 건국과정 16┃첫 도읍지 위례성을 찾아서┃미추홀의 슬픈 자화상┃┃건국시조, 온조와 비류 그리고 구태┃백제 국호의 변천 과정┃┃건국의 숨은 주역, 소서노와 을음┃《광개토왕릉비》가 기록한 백제 건국의 비밀┃┃고구려 영토내의 백제 땅 한남┃온조계통의 3루왕 42┃초기 3루왕, 부여왕족 혈통 강조┃다루왕과 석탈해의 치열한 ..

대한민국 역사교과서 2 (2024) - 조선시대부터 현대사까지

책소개현재 대한민국 학생들은 검인정 역사 교과서를 통해 역사를 배우고 있다. 검인정교과서는 특정 출판사가 학자들과 교사들이 같이 편찬한 교과서를 출판하면 정부에서 합격·불합격 여부를 심사해서 합격한 교과서를 말한다. 따라서 국가가 제시한 집필 기준에 따르지 않으면 탈락하기 때문에 그 틀에서 벗어날 수 없다.『대한민국 역사교과서』는 국가의 검열 과정이 없는 자유발행제 역사 교과서로 자유발행제 교과서는 학자들과 교사들이 검열 과정이 없이 학문의 다양성에 바탕을 두고 자유롭게 편찬하는 교과서를 말한다. 현재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 자유발행제 체제를 따르고 있다. 자유발행제 교과서는 검인정교과서보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사고방식을 키워준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체제인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역사 교과서는 체제보다..

대한민국 역사교과서 1 (2024) -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책소개현재 대한민국 학생들은 검인정 역사 교과서를 통해 역사를 배우고 있다. 검인정교과서는 특정 출판사가 학자들과 교사들이 같이 편찬한 교과서를 출판하면 정부에서 합격·불합격 여부를 심사해서 합격한 교과서를 말한다. 따라서 국가가 제시한 집필 기준에 따르지 않으면 탈락하기 때문에 그 틀에서 벗어날 수 없다.『대한민국 역사교과서』는 국가의 검열 과정이 없는 자유발행제 역사 교과서로 자유발행제 교과서는 학자들과 교사들이 검열 과정이 없이 학문의 다양성에 바탕을 두고 자유롭게 편찬하는 교과서를 말한다. 현재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 자유발행제 체제를 따르고 있다. 자유발행제 교과서는 검인정교과서보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사고방식을 키워준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체제인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역사 교과서는 체제보다..

쟁점, 한국 고대사 그 해답을 찾다 (2024)

책소개한국 고대사의 오류를 하나씩 교정한 밀도 높은 고증서한국 고대사에는 고유명사의 문자 판독을 비롯해 음가(音價)와 용어·개념에 대한 오류를 비롯해 여전히 교정되지 않은 오류가 적지 않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사안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추종한다고 따라갈 일은 아니므로 당연하다고 믿었던 사안에 대하여 수많은 의문을 제기하고 그 답을 밝혔다.가령 ‘철의 왕국’은 가야가 아니라 신라임을 입증했고, ‘6가야’도 만들어진 역사임을 논증했다. 호류사 금당 벽화를 그린 이는 고구려 승려 담징이 아니라 백제계 인물임을 밝혔다. 이는 대표적인 역사 왜곡 사례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수많은 의문에 대한 논의가 중첩되다 보니 본서는 밀도 높은 고증으로 넘친다.특히 지난 세기에 소실된 중국 지린시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