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중세의 대표적인 인문주의자 에라스뮈스를 20세기의 가장 영향력있는 사상가이자, 문화사의 창시자로 평가 받고 있는 요한 하위징아가 그려낸 평전이다. 『호모 루덴스』, 『중세의 가을』등으로 널리 알려진 하위징어의 '에라스뮈스'는, 광기로 얼룩진 중세의 혼란 속에서 자유와 평화를 지키려 한 고독한 인문주의자를 기록한 귀중한 자료이기도 하다. 불후의 사상가였던 에라스뮈스는 자신의 저서들을 통해 후대의 서양 사상과 문화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으며, 하위징아는 그의 정신과 사상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그가 쓴 저서들에 대해서도 예리하게 비평했다. 특히 가장 잘 알려진 대표작 『우신 예찬』을 탁월하게 분석했으며, 논쟁을 불러일으킨 신약 성경 라틴어 번역본에 대해서도 논평한다. 목차 옮긴이의 말 서문: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