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기독교-개신교 (책소개)/3.종교개혁의시대

개혁의 주창자들: 위클리프부터 에라스무스까지 (2011)

동방박사님 2023. 9. 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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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16세기 초에 공식적으로 시작한 종교 개혁의 역사적 지평을 14세기와 15세기에 활동한 교회 개혁의 선구자들에게로까지 확대한다. 영국의 교회 개혁 주창자 존 위클리프와 체코의 영적 개혁의 수호자 얀 후스를 다루며, 교황권의 부패와 분열에 맞서서 교황의 권위를 약화시키되 공의회를 통해 교회 개혁을 주창한 공의회운동주의자들, 즉 랑엔슈타인의 하인리히, 장 제르송, 니하임의 디트리히, 존 메이저를 소개하는데, 인문주의 개혁가인 데시데리위스 에라스무스도 포함한다. 이 책을 통해 교회 개혁의 역사가 이전 시대와 연속성 없이 어느 한 순간에 한 사람에 의해 일어난 것이 아니라, 이전 시대와 역동적으로 아우르면서 흐르는 것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또한 교황주의와 공의회주의의 대립과, 교회 일치의 근거로 찾은 그리스도의 머리되심에 대한 성경 원리, 거룩성과 건전성이라는 목회자의 사명, 기도와 말씀이라는 기독교인의 영적인 삶에 대해 구체적인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목차

제1부 과격한 개혁의 주창자_존 위클리프
존 위클리프, 과격한 개혁의 주창자
목회직론
성만찬론

제2부 교회 개혁으로서의 공의회 운동주의_공의회 운동주의자들
교회 개혁으로서의 공의회 운동주의
랑엔슈타인의 하인리히: 평화의 공의회를 위한 서신(1381년)
장 제르송: 교회 일치론(1409년)
니하임의 디트리히: 교회 일치와 개혁 방안들(1410년)
존 메이저: 공의회 권위에 관한 논쟁 - 교황은 공의회 총회의 형제애적 교정에 복종해야 하는가?(1529년)

제3부 영적 개혁의 수호자_얀 후스
얀 후스, 영적 개혁의 수호자
성직 매매론(1413년)

제4부 인문주의 개혁가_데시데리위스 에라스무스
데시데리위스 에라스무스, 인문주의 개혁가
엔키리디온 - 그리스도 군사 안내서
 

저자 소개

역자 : 백충현
서울대학교(B.A.), 장로회신학대학원(M.Div.), 프린스턴신학교(Th.M.), 예일신학대학원(S.T.M.), 버클리연합신학대학원/샌프란시스코신학교(Ph.D.)에서 공부했으며, 지금은 서울 경동제일교회 부목사 및 장신대와 숭실대 시간 강사로 있다.
역자 : 김봉수
총신대학교(B.A.), 고려대학교대학원(M.A.), 경희대학교대학원(Ph.D.)에서 공부했으며, 지금은 총신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이다. 저서로는 「페트루스 다미아니와 중세의 교회개혁운동」,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 「성경에서 역사를 만나다」, 「서양 문화사 강의」(공저), 「서양 중세 세계사」(공역)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빛나는 기독교 고전의 가치, 그 풍성함을 우리말 번역으로 만나다
기독교 고전의 대표작인 The Library of Christian Classics(LCC)가 「기독교고전총서」(20권)로 번역 출판되었다. 「기독교고전총서」는 세 시기로 구성되어 있다. 초대(1~8권), 중세(9~13권), 종교 개혁(14~20권)이다. 이는 기독교 역사의 3대 시대로, 초대 교회, 로마 가톨릭 교회, 개혁 교회의 생성 배경이 되었고, 각 시대마다 신학의 핵심이 담겨 있기도 하다.

발간사
가장 성경적이면서도 가장 복음적인 신학을 기독교 고전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고전 읽기를 통해 각 시대마다 교회가 어떻게 세상과 소통하려 노력했는지를 알게 되어, 바로 지금 우리 시대의 목회를 위한 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 하용조 두란노서원 원장

「기독교고전총서」 출간을 축하합니다!
두란노아카데미가 두란노서원 창립 30주년을 맞아 총 20권의 「기독교고전총서」를 발간하는 실로 눈부신 일을 해냈습니다. 이는 이제 세계 교회로 부상한 한국 교회에서는 뒤로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업을 수행한 공적으로, 우리 교회의 커다란 자랑과 명예가 될 것입니다. 「기독교고전총서」는 한국 교회의 그 신학적 수준을 세계 최선의 것으로 치솟게 하고자 한 사명감에서 착수한 것으로, 우리들로서는 고전들을 회자할 수 있음이 천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국 교회 역사에 또 다른 기념비를 세운 일이라 여겨 충심으로 찬하하여 마지아니합니다. - 민경배 백석대학교 석좌 교수

The Library of Christian Classics는 내가 소장하고 있는 책들 중 가장 애지중지해 온 책이고, 나의 학문적인 삶에 큰 영향을 미친 책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두란노아카데미의 「기독교고전총서」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많은 사람들이 이 고전을 읽고 삶과 사역이 보다 건강하고 아름답고 풍요롭게 되기를 바랍니다. - 김명혁 강변교회 원로 목사,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옛것을 버리고 새것만 추구하는 세대에서 온고지신, 즉 옛것을 연구하여 새로운 지식이나 도리를 찾아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학문을 사랑하고 진리를 탐구하는 이들이라면 이해할 것입니다. 두란노아카데미에서 The Library of Christian Classics를 「기독교고전총서」로 번역 출간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읽고 배울 수 있도록 한 것은 만시지탄의 감은 있으나 한국 신학계와 교계의 커다란 경사가 아닐 수가 없습니다. - 이종윤 서울교회 담임목사, 한국장로교연합회 대표 회장

두란노서원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독교고전총서」가 번역 출간된다는 소식은 교회사를 전공한 나에게는 개인적으로 큰 기쁨이 됨을 감출 수 없습니다. 한국 기독교가 기독교의 2000년 역사에서 ‘고전’이라 일컬어지는 책들을 다시 번역하여 책으로 출간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번역에 귄위를 더하기 위해, 두란노가 교회사 교수 삼십여 분과 함께 완간한 것은 매우 기쁘고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 김홍기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

두란노아카데미에서 「기독교고전총서」 20권을 우리말로 번역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바입니다. 지금 시대에 최고의 실력을 갖춘 번역가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번역한 글들로, 한국 성도들의 영성 개발에 큰 공헌이 될 줄로 확신합니다. - 피영민 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 목사

「기독교고전총서」 발간은 한국 교회와 신학계에 큰 경사입니다. 신앙의 위대한 선배들의 그리스도의 복음을 향한 뜨거운 가슴과 깊은 이해가 이 「기독교고전총서」를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되어 풍요로운 영성을 체험하며 놀라운 영적 부흥이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 목창균 전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기독교고전총서」의 발간은 한국 교회를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 이로 말미암아, 한국 교회가 기독교 고전의 귀중함을 새롭게 깨달아 기독교의 근원으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이 강하게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 장영일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