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전쟁교훈여행 (2010~) (여행)/1.접경지역 DMZ 44

철원경찰서지 터

철원경찰서지 소재지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 청사의 정확한 건립연대는 모르겠으나, 일제 식민 통치기구에 의해 간행된 "철원읍지"에 의하면 1937년 당시 경찰본서 인원은 36명 이었으며 철원역전 주재소를 비롯하여 관내 10개주재소와 1개의 출장소가 설립되어 있으며, 주재소마다 4명의 경찰력을 배치하여, 일제 식민통치의 전위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하였다. 광복 후 일본이 물러간 자리에는 소련군이 주둔하여 사령부로 사용하였으며, 이후 인공치하에 서는 군내무서로 사용되었다. 6.25전쟁 당시 노동당사와 더불어 거의 온전하게 남아 있었으나 후에 완전히 현재 그 터만 남아있다.

철원 노동당사

철원 노동당사 (등록문화제 제22호) 이 건물은 1945년 8.15해방후 븍한이 공산독재정권 강화와 주민통제를 목적으로 건립하고 6.25전쟁까지 사용된 북한 노동당 철원군 당사로서 악명을 떨치던 곳이다. 북한은 이 건물을 지을때 성금이라는 구실로 1개 리당 쌀 200가마씩 착취 하였으며, 인력과 장비를 강제 동원하는 한편, 건물의 내부작업 때는 비밀유지를 위하여 공산당원 이외에는 동원하지 않았다고 한다. 시멘트와 벽돌조적만으로 지어진 무철근 3층 건물로써 당시 이건물 일대는 인구3만명이 살았던 철원읍 시가지 이었으나 6.25전란으로 모두 파괴되었고 유일하게 노동당사 건물만 남아 있다. 여기저기 포탄자국과 앙상한 뼈대만 남아 있는 노동당사는 6.25전쟁의 아픔과 비극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대표적인 건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