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역사기행 (책소개)/6.성지순례답사

한국 침례교회 100년의 향기

동방박사님 2022. 8. 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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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발간사
축사
추천사
축시
저자의 글

1 한국 침례교회 100년의 향기

2 충남내륙권의 100년 이상된 침례교회들

1) 강경교회
2) 꿈의교회
3) 칠산교회
4) 용안교회
5) 신영교회
6) 임천교회
7) 원당교회
8) 태성교회
9) 광시교회
10) 화계교회

3 강원해안권의 100년 이상된 침례교회들
1) 행곡교회
2) 구산교회
3) 용장교회
4) 신평교회

4 경북내륙권의 100년 이상된 침례교회들
1) 용궁교회
2) 개포중앙교회
3) 점촌교회
4) 마성교회
5) 용담교회
6) 서동교회

5 경북해안권의 100년 이상된 침례교회들
1) 송라교회
2) 화진교회
3) 계원교회
4) 신계교회
5) 월포교회
6) 동해제일교회

6 울릉권의 100년 이상된 침례교회들
2) 석포교회
2) 저동교회
3) 평리교회
4) 서달교회

글을 마치며
기독교 한국침례회 역사신학회 소개
 

저자 소개

저 : 김태식
 
충남대학교 철학과(B.A)와 동국대학교 대학원(M.A)에서 그리스철학(아리스토텔레스),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과 일반대학원(Th.M)에서 조직신학, 미국의 남침례 교단 신학교 중 하나인 뉴올리언스 침례신학대학원(New Orleans BaptistTheological Seminary)에서 미국교회사 전공으로 철학박사학위(Ph.D. 2009)를 받았다. 현재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신학과 겸임교수이며...
 
저 : 오지원
 
학부과정에서 신학과 국어국문학을 전공한후 침례신학대학교에서 목회학석사(M.Div)와 신학석사(Th.M, 역사신학) 학위를, 백석대학교에서 역사신학(한국교회사) 전공으로 철학박사(Ph.D, 2009)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는 새영광교회 협동목사, 한국침례교회사연구소(KBCHI)소장으로 연구와 집필 활동하면서, 한국성서대학교 신학대학원강사, 침례신학대학교 겸임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국교회사학회, 한국복...
 

출판사 리뷰

● 저자의 글 ●
전례 없는 코로나19 감염병 사태와 50여 일간의 지루한 장마 속에서, 100년 이상된 30개 교회의 역사 서술이라는 긴 여정이 마침내 끝이 났습니다. 이 여행의 출발은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저자들과 함께 한국침례교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셨던 동역자들이 2014년 충청지역과 경북지역의 100년 이상된 교회들을 돌아보는 역사탐방을 시작으로 그 이듬해에는 울릉도에 입도하였고 그 이후에도 틈틈이 관련된 교회들을 탐방하며 자료를 모았습니다.
2019년 봄, 기독교 한국침례회 역사신학회 정기모임에서 처음으로 책 출판 계획이 제안되었고 이어 8월에 세부계획을 세웠으며 11월 정기모임에서 책 출판과 기념동판을 제작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한국 침례교회 100년의향기’라는 제목하에 7명(임공열, 계인철, 조용호, 안중진, 박영재, 김태식, 오지원)의 역사편집위원이 구성되었고, 저자들을 연구 및 공동 집필자로 선임해 주었습니다. 이후 임공열 회장님을 중심으로 7인의 역사편집위원들이 경북지역 9개교회, 포항지역 7개 교회, 충청지역 10개 교회, 울릉지역 4개 교회를 재탐방 하며 기존의 자료들을 비교·확인하며 새로운 자료를 수집했고, 이를 토대로 서술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여러 번에 걸친 교회 탐방은 기쁨과 보람을 주었습니다. 제한된 자료에서 벗어나 역사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130여 년 동안 교회를 지켜오신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을 직·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역사의 현장 속에 계신 담임목회자들, 너무 많아 일일이 호명할 수 없지만 중요한 역사적인 자료들을 제공해주시고 증언을 해 주셨던 믿음의 증인들, 이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분들의 도움과 헌신이 없었더라면 이 작업은 시작부터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또한 모든 일정에 함께하시며 따뜻한 격려와 아낌없는 후원을 제공해 주신 임공열 회장님, 계인철 수석부회장님, 조용호 부회장님, 박영재 감사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역사탐방 일정을 기획하고 진행하신 안중진 사무총장님, 그리고 뒤에서 응원해 주신 모든 역사신학회 회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기쁨으로 축사를 써 주신 기독교 한국침례회 윤재철 총회장님, 기꺼이 추천사를 써주신 한국침례신학대학교의 김선배 총장님, 축시를 써 주신 박창근 목사님, 많은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김종걸, 김용복, 노은석, 남병두, 안희열, 김용국 교수님, 원고 전체를 꼼꼼히 읽어주신 서달교회의 김경조 목사님, 교회 분포도와 지도를 제작해준 오성종형제(오지원 교수 아들, 인천대학교 박사과정 재학)와 어려운 출판 여건 속에서도 기꺼이 출판을 허락하시고 세심하게 다듬어 주신 누가출판사의 정종현 목사님과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전에 기록된 저서들은 든든한 초석이 되었습니다. 김용해 목사님, 이정수 목사님, 김갑수 목사님, 허긴 박사님, 기독교 한국침례회 역사연감, 울릉도 침례교 발전사 등 이분들의 선행 연구와 수고가 있었기에 이번 작업이 가능했습니다. 역사를 기록하며 저자들은 가능한 한 객관성을 유지하려 노력했습니다. 이견이 존재할 때마다 심판자의 입장보다는 관련 자료들을 자세히 소개하여 추후에 보다 전문적인 연구가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교회 이름은 특별히 교단을 명시하지 않는 한 침례교회이며, 각 교회 출신 목회자들의 명단을 기록하여 한국침례교회의 목회자 계보를 파악하도록 하였습니다. 제한된 자료와 증언을 토대로 했기 때문에 이 책이 완성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향후 증보판을 낼 계획이며 이후 출판을 위해 보다 많은 관련 자료와 증언이 필요합니다. 끝으로, 본서를 통해 우리 교단에 속한 오랜 교회들의 역사와 전통이 널리 알려짐으로써 교단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이 더욱 충만해지 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0년 8월 30일 김태식, 오지원 저자 일동

● 발간사 ●
100년 이상 된 침례교회 역사 발간에 감사하며...
이 땅에 침례교 신앙의 씨앗이 뿌려진지 어느덧 130여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의 인내와 헌신과 교회 사랑으로 이제는 3400여개 이상의 교회가 속한 자랑스런 교단으로 성장했습니다. 본 역사신학회는 우리믿음의 선조들의 신앙과 역사를 확인하고 기록하기 위해 창립되었습니다. 제1대회장님이셨던 김승진 교수님을 비롯하여 전 회원들이 이 일을 위해 한마음으로 모였고 그렇게 우리의 교단역사여행은 시작되었습니다.
신앙의 불모지에 씨 뿌려져 꽃을 피운 흔적을 찾아 우리는 100년 이상 된 침례교회를 찾아 나섰습니다. 안타깝게도 피다 만 꽃들도 있었고 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아픔의 현장도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 후대가 짊어져야 할 숙명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존하는 100년 이상 된 30개 교회는 우리 교단 역사의 뿌리이며 우리가 계승해야 할 신앙의 유산입니다. 또한 우리 교단의 역사 속에서 부각된 미국 남 침례회의 큰 역할도 재확인 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입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수고하신 두 분의 교수님과 모든 회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기도와 후원해주신 여러 교회와 동역자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책을 통해 또 다시 이어질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기대합니다.
기독교 한국침례회 역사신학회 회장 임공열 목사

● 축사 ●
기독교 한국침례회 역사신학회의 100년의 향기 출판을 기뻐하며 감사드립니다.
2020년 코로나의 어려움 중에도 전국의 역사적인 침례교회들을 직접 몸으로 탐방
하시고, 사료를 발굴하여 출판하기까지 수고하신 모든 분들의 헌신을 높이 치하드
립니다.
“너희는 이 일을 너희 자녀에게 말하고 너희 자녀는 자기 자녀에게 말하고 그 자
녀는 후세에 말할 것이니라” (요엘 1:3)
저는 경상북도 예천군 서동침례교회 출신입니다. 목회로 바쁘신 부모님은 방학이
되면 저를 할아버지가 계신 고향에 보내셨습니다.
기록은 시공간의 제한을 넘어 더 오래 더 멀리 이야기를 전달해줍니다.
기독교 한국 침례교회의 이야기는 내가 어떻게 침례 교인이 될 수 있었는지, 복음
이 어떤 분들의 헌신을 통해 나에게 전달되었는지 시공간의 차원을 초월하여 말
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는 복음서입니다. 이 아름다운 이야기가 시공간
의 제한을 넘어 흘러갈 수 있도록 직접 방문하시고 녹취와 정리의 사명을 감당하
신 기독교 한국침례회 역사신학회의 수고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100년
의 향기가 1000년의 역사로 세워지기를 축복합니다.
기독교 한국침례회 총회장 윤재철 목사
 

추천평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망각하며 하루하루 주어진 삶을 그저 힘겹게 살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는 외쳤습니다. “아득한 옛날을 회상하여 보아라. 조상 대대로 내려온 세대를 생각하여 보아라. 너희의 아버지에게 물어 보아라. 그가 일러줄 것이다. 어른들에게 물어 보아라. 그들이 너희에게 말해 줄 것이다.”(신명기32:7) 하나님이 왜 이스라엘 백성들을 택하셨는지, 광야 생활 동안 하나님은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이스라엘 백성들은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를 모세는 되돌아 볼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것은 다름 아닌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성과정체성을 회복하라는 메시지였습니다.
130여 년 전에 선교사들에 의해 이 땅에 침례교회가 뿌리를 내렸습니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수많은 전도인들과 전도부인들, 목회자들에 의해 아골골짝 빈들과 같은 불모지에 복음이 전해졌고 그렇게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그러나 이분들의 노력과 은혜가 잊혀진 채로 130여 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역사신학회가 이분들의 수고와 헌신을 되돌아보고 잊혀져 가던 개교회의 역사를 살려내었습니다. 문헌 연구와 증언, 답사를 통해 이분들의 지난 헌신과 노력이 이제 세상에서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자들을 포함하여 수고하신 모든 회원분들과 130년이 넘는 동안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지켜오며 섬겨오신 목회자분들과 평신도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모쪼록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확인하고 침례교단을 더욱 자랑스럽게 여기며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 김선배 (박사,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