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에서의 민족과 민족주의 (한국서양사학회)

책소개

민족과 민족주의 논의의 원조에 해당하는 구미 여러나라의 역사적 사례를 통하여 민주주와 민족주의의 발전과정을 알아볼 수 있는 책. 프랑스, 독일, 폴란드, 슬라브족, 미국, 그리고 한국의 민족주의의 역사적 발전과 그 기능등을 통해서 민주주의와 민족주의의 야누스적인 두얼굴을 만날 수 있다.

목차

1. 서론 : 민족주의 역사적 발전 국민과 그 기능 - 이상신
2. '민족'과 '민족문화'의 새로운 인식 - 이광주
3. 18세기 영국의 애국주의 담론과 국민적 정체성의 형성 - 조승래
4. 메이누스 문제와 19세기 영국의 국민 정체성 - 김기순
5. 프랑스 혁명과 '국민'의 탄생 - 최갑수
6. 독일 민주주의와 국민국가 - 문기상
7. '정치종교'로서의 민족주의 - 김기봉
8. 폴란드 노동자 계급의 민족의식과 계급의식 - 임지현
9. 슬라브적인 것과 유라시아적인 것 - 한정숙
10. 미국 국민주의의 역사적 특징 - 이주영
11. 우리에게 민족주의란 무엇인가? - 이민호

 

 

책 속으로

민족주의가 20세기 초 까지 서양에서 전개되었던 국면들을 이상에서와 같이 살펴볼 때, 그것은 유럽의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일어나지는 않았으며, 각국에서 동일한 유형으로 나타나지도 않았다. 또한 민족주의의 형성, 전제조건과 지향목표, 전개과정, 기능도 다양했다. 실로 민족주의는 이론적이 아니었으며, 일정한 체계의 이론을 지니고 있지도 않았다. 이러한 문제들에 관한 학문적 연구는 제1차 세계대전 후에 비로소 왕성하게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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