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한반도평화 연구 (책소개)/5.한국전쟁 6.25

장진호 전투와 흥남철수작전(2015) - 현봉학 박사와 포니 대령의 미담사례 포함

동방박사님 2023. 4. 29.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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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장진호 전투와 흥남철수작전』은 한국전쟁에 관한 다른 저서들과의 확연한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이 책은 장진호 부근에서 벌어졌던 ‘인간들’에 대한 정교하고 상세한 묘사를 통하여 독자들을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타임머신에 태워 전투의 현장으로 데려다줌으로써 바로 그때 그곳에서 벌어졌던 일련의 사건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온몸으로 느끼고, 때로는 눈물을 뿌리고, 또 때로는 웃음을 터뜨릴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빼어난 흡인력을 갖고 있다.
이 책의 압권은 영화 [국제시장]에 등장한 바 있는 현봉학 박사와 포니 대령에 관한 미담사례일 것이다.

목차

추천사 / 역자 서문 / 이 책의 하이라이트
서문: 환상으로의 도피

1. 추수감사절용 칠면조
2. 기대에 부푼 추수감사절
3. 협공작전의 도박
4. 불가능한 임무: 공격의 좌절
5. 완전히 새로운 전쟁
6. 대탈출의 시작
7. 하갈우리에서 고토리로
8. 머나먼 다리
9. 내리막길
10. 크리스마스이브

에필로그 / 찾아보기
 

저자 소개

역자 : 송승종
육군사관학교 졸업(문학사), 국방대학원 석사과정 졸업(국방관리 석사), 美 미주리주립대(University of Missouri - Columbia) 국제정치학 박사과정을 졸업(국제정치학 박사)했다. 현재 충남대학교 초빙교수와 한국전략문제연구소(KRIS) 선임연구위원 겸 [국가안보전략] 편집위원으로 재직중이다. 駐제네바 군축담당관 겸 스위스 국방무관, 국방부 정책실 미국정책과장, 이라크 다국적군사령부 한국군 협조...
 

출판사 리뷰

추천의 글

“눈부신 리더십과 어리석은 과오, 영웅적 희생과 비겁함, 북한군과 중공군의 침략에 저항하여 유엔의 깃발 아래 뭉친 수많은 국가들이 한국전쟁에서 거센 눈보라와 진흙창을 견딘…… 위험과 용기를 그린 감동적 스토리이다.” _Reanoke Times

“장군들의 오만함으로 위기에 빠졌던 군인들에게 보내는 위대한 찬사이다.” _Acadiana LifeStyle

“독자들을 한국전쟁이 시작된 지 몇 달 지나지 않은 1950년 크리스마스 당시의 현장으로 안내하는 생생한 이야기이다.”_InfoDad.com

“그저 즐거운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아니라, 한국전쟁을 그린 유익한 이야기이다.” _USA Today

“종종 미국인들에게 잊히기 쉬운 한국전쟁에서의 용기와 생존에 대한 감동적 서사시이다.” _Minneapolis Star Tribune

“저자는 미국의 ‘크리스마스까지 한국전쟁 종결’ 전략에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_New York Post

『장진호 전투와 흥남철수작전』은 30만 명에 이르는 엄청난 규모의 중공군이 이미 압록강을 건너 북한 지역 곳곳에 침투해 들어온 사실을 미처 인식하지 못하고 북쪽으로의 진군에 매진하였던 미군들, 특히 원산에 상륙한 후에 개마고원 방향으로 전진하였던 미 제10군단 예하부대들이 중공군의 기습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던 순간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한 작품이다.
『장진호 전투와 흥남철수작전』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자기 부대의 10배가 넘는 중공군의 기습적인 포위공격을 받아 궤멸될 위기에 처했으나, ‘후방으로의 공격’이라는 새로운 신화를 창출하여 10만 명의 미 제10군단 병력과 10만 명의 한국인 피난민의 기적적 생환을 이룬 흥남철수작전의 주역인 미 제1해병사단이 발휘한 불멸의 해병대 투혼과 감투정신이다.
이 책의 곳곳에서 발견되는 해병대 정신과 선견지명은 실로 가슴 뭉클할 정도로 감동적이고 자랑스럽다. 부상당한 동료를 구출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허드너 중위의 우정 외에도, 단 1명의 전사한 동료도 전선에 남겨두지 않기 위해 사투를 벌였던 미 해병대원들의 진정한 전우애는 책을 읽는 이로 하여금 옷깃을 여미면서 눈물을 흘리게 만들기에 족한 장엄한 모습이 아닐 수 없다. _전 해병대사령관 이호연

하이라이트
- 한국전쟁 개입을 위해 압록강을 몰래 건너온 중공군의 기상천외한 수법(41-43쪽)
- 1950년 10월 말, 중공군이 전투를 갑자기 중단한 진짜 이유(45쪽)
- ‘하갈우리’에 활주로 건설을 결심한 스미스 사단장의 선견지명(46-47쪽)
- 한반도 통일에 대한 맥아더 장군의 열정(51쪽)
- 압록강에 도착한 한국군 수도군단과 미 제7사단의 세리머니(62쪽)
- 야전에서 꽁꽁 얼어붙은 추수감사절 칠면조고기를 요리하는 비결(68쪽)
- 한국전쟁에서 마오쩌둥 아들(마오안잉)의 사망(84쪽)
- 만주 국경 일대에 대한 맥아더 사령관의 ‘수박 겉핥기식’ 공중정찰(86-90쪽)
- 일본 주둔 극동군 총사령부 정보참모의 판단 착오(103-104, 129쪽)
- C-119 수송기에서 떨어진 병사의 기적적 생환(142-143쪽)
- 일본 다이이치 사령부에서의 심야 비밀회의(149-150쪽)
- 맥아더 사령관의 ‘장진호 철수작전’ 명령 하달(152쪽)
- 필사적인 ‘하갈우리’ 활주로 공사 현장(153쪽)
- 트루먼 대통령의 ‘원자폭탄’ 발언의 파장(163-164쪽)
- 장진호 부근에서 후방으로의 탈출을 결심한 스미스 사단장(166쪽)
- 중공군의 기사도와 미군의 답례(187, 258쪽)
- 전장에서 ‘항복’을 둘러싸고 벌어진 한 편의 코미디(194쪽)
- 아몬드 군단장의 ‘농담’과 병사의 ‘답변’(217쪽)
- 딸의 피아노 연주에 대한 비평기사에 노발대발한 트루먼 대통령(223-224쪽)
- 얼음 구덩이 속의 중공군, 그리고 움직이는 그의 ‘눈동자’(232쪽)
-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묻는 미모의 금발 여기자(238쪽)
- 동료를 구하기 위해 전투기에서 뛰어내린 해병대 조종사의 우정(250-251쪽)
- 어느 병사의 소원: “제게 내일(tomorrow)을 주세요.”(255쪽)
- ‘투치롤(Tootsie Rolls)’ 캔디 사건(283-284쪽)
- ‘포니 대령’의 미담 사례: “불가능이란 단어는 없잖아요!”(295쪽)
- 아몬드 군단장을 설득한 ‘현봉학 박사’의 재치(296-297쪽)
- 제10호 포로수용소에서의 크리스마스와 중공군의 세뇌교육(310-312쪽)
-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기적(315-317쪽)
- 월턴 워커 장군의 안타까운 죽음(323-3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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