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 순결한 창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와 한국 천주교회 (1995)

책소개

 

이 책에서 필자가 교회에 대하여 한 이야기는 우리들 자신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리가 교회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바로 "순결한 창녀로서의 교회"인 것이다. 그러기에 교회에 대한 비판도 우리들 자신에 대한 비판이 되어야 하며, 우리는 끊임없이 물어야 한다. 나는 거룩한가? 나는 얼마나 거룩한 창녀인가? 나는 나를 교회에 불러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있는가? 그리고 사랑하고 있는가

목차

1. <실마리> 교회의 표상으로서의 순결한 창녀
누가 이 시대를 거룩하다 할 것인가?
누가 이 교회를 거룩하다 할 것인가?
예수만이 던질 수 있는 돌, 아무나 던질 수 없는 돌

2. 제2차 바티칸 공의회와 한국 천주교회
수에넨스 추기경과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사목적 전체 윤곽
제2차 바티칸 공의회와 한국 천주교회의 사목 현장 반성
제2차 바티칸 공의회와 한국 천주교회의 실정
한국 천주교회의 정체성과 그 실현: 지역교회와 로마 교회의 관계
한국 교회와 열린 교회
제2차 바티칸 공의회와 민중신학

3. 성직자와 평신도와 여성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하느님 백성" 개념에 나타난 평신도
성직자 중심과 남성 중심의 교회에 대한 비판적 고찰
본당신부 실존과 나그네 인생
신학교 교육과 한국 천주교회

4. 교회와 세계
문화와 교회
선교의 대상으로서의 그리스도인
"감"과 선교
한국 천주교회의 선교 과제

5. <마무리> 눈물 흘리는 반석: 본래의 참된 교회상
어디서 교회의 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인가?
자성하는 교회: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교회
반석 위에 세워진 눈물의 교회: 베드로의 교회
교회의 운명: 인간의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