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계국가의 이해 (책소개)/11.중앙아시아

중국의 부상과 중앙아시아 (2017)

동방박사님 2023. 8. 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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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중국의 부상과 중앙아시아』는 3개의 부로 나뉘어 있는데, 1부는 중국의 중앙아시아 정책에 대해서 역사적인 진행과정 및 시진핑 정부에서 새롭게 제기된 안보-경제 공동체 구상 정책을 중심으로 기술하고 있다. 2부는 중국의 부상에 대한 중앙아시아 나라들의 대응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으로 구분해서 설명하였다. 3부는 중국-동아시아 관계의 현존하는 쟁점들을 다루었는데, 중국에 대한 해당지역 엘리트들과 대중들의 인식, 중앙아시아-중국의 에너지 협력, 중국인의 중앙아시아 이주, 신장 위구르 지역 문제, 중국의 문화외교 등이 그 내용이다.

목차

Ⅰ부. 중앙아시아 지역정치와 중국: 역사적 유산과 개황

1장. 러시아, 중국 그리고 근대 중앙아시아: 역사적 회고 양승조
2장. 시진핑 정부의 대중앙아시아 안보.경제 병진전략 탐구
: 상하이협력기구(SCO)와 ‘신 실크로드’ 구상을 중심으로 박병인
3장. 상하이협력기구와 유라시아 국제관계: 야심찬 기대, 제한된 성과 박상남
4장. 중국의 부상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대응 신범식


Ⅱ부. 중국의 부상에 대한 중앙아시아 각국의 대응

5장. 중국의 중앙아시아 전략과 중국-카자흐스탄의 경제협력
: 현황과 전망 예브게니 홍
6장. 우즈베키스탄의 대중국 정책과 우즈베키스탄-중국관계의 전망 성동기
7장. 키르기스스탄의 외교정책과 대 중국 관계발전: 새로운 도전과 기회 윤익중
8장. 중국과 타지키스탄 관계: 자원과 개발의 맞교환? 현승수
9장.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제발전과 대 중국 에너지 프로젝트 김영식


III부. 중국 - 중앙아시아 관계의 주요 쟁점

10장. 카자흐스탄 엘리트와 대중의 대(對)중국 인식 김태연
11장. 중앙아시아와 중국의 에너지 협력의 특징과 유라시아 지역에
대한 영향 조영관
12장. 중국인의 카자흐스탄 이주의 양상과 특성 고가영
13장. 중앙아시아와 중국 신장, 그리고 위구르 문제
: 공영의 기회와 민족 문제의 대두 정재원
14장. 중국의 문화외교와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대응 최소영


출판사 리뷰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산하 중앙아시아센터의 첫 학술성과인 『중국의 부상과 중앙아시아』가 발간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의 ‘세계 속의 아시아연구 시리즈’ 10권이기도 합니다.

80년대 이후 진행되어 온 중국의 발전 및 국제 관계 변화에 대한 연구는 주로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습니다. 90년대 이후 중앙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이 구 소련 연방으로부터 독립하게 되면서, 중국의 대 중앙아시아 정책 또한 변화가 있었고 이에 대한 중앙아시아 각국들의 반응 및 전통적인 주변 강국인 인도와 러시아의 대응이 어우러져서 중앙아시아는 유라시아 국제관계를 좌우하는 요충지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부상과 중앙아시아』는 중국과 중앙아시아의 국제관계를 조망한 최초의 학술연구서로서, 해당지역과 중국의 국제 관계에 대해서 역사적 맥락과 함께 현재의 진전 상황에 대한 전체적인 시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부상과 중앙아시아』는 3개의 부로 나뉘어 있는데, 1부는 중국의 중앙아시아 정책에 대해서 역사적인 진행과정 및 시진핑 정부에서 새롭게 제기된 안보-경제 공동체 구상 정책을 중심으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2부는 중국의 부상에 대한 중앙아시아 나라들의 대응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으로 구분해서 설명하였습니다. 3부는 중국-동아시아 관계의 현존하는 쟁점들을 다루었는데, 중국에 대한 해당지역 엘리트들과 대중들의 인식, 중앙아시아-중국의 에너지 협력, 중국인의 중앙아시아 이주, 신장 위구르 지역 문제, 중국의 문화외교 등이 그 내용입니다.

중국을 바라보는 데 있어서 중국과 미-일 관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 중심 시각이 일반적인 우리나라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중국의 부상을 유라시아 대륙의 차원 및 전 지구적 차원으로 확대해서 조망한 첫 작업이라는 것이 『중국의 부상과 중앙아시아』가 가지는 의의일 것입니다.

우리나라 발전의 주요한 파트너이자 변수로 부상한 중국에 대한 이해를 한층 깊게 하면서, 국제관계에서 새로운 주요지역으로 떠오르는 중앙아시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본 저작을 국제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전문가들과 교양시민들께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