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서양철학의 이해 (책소개)/5.고.중세철학

고대 철학이란 무엇인가 (2017) - 고대 그리스-로마 철학에서 철학의 본모습을 찾다

동방박사님 2023. 9. 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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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철학이란 본래 무엇이었는가

고대 철학 연구의 권위자 피에르 아도(1922~2010)의 대표작 『고대 철학이란 무엇인가』가 재출간되었다. 철학 전공자들뿐만 아니라 독서와 사유가 삶의 중요한 부분인 독자들에게도 사랑을 받았던 이 책은, 절판 이후에 웃돈을 주고 살 수밖에 없는 귀한 책이 되었고, 재출간을 원하는 독자들의 문의와 독촉을 꾸준히 받아 온 역자는 번역을 손질해 이 책을 다시 출간했다.

아도는 고대 철학에 대한 연구로 미셸 푸코 등의 철학자에게 광범위한 영향을 끼친 학자인 동시에, 고대인들을 활용해 자신의 사상을 전개한 철학자이다. 이 책은 아도가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집필한 철학서이지만, 학계로부터 『학식과 통찰력이 담긴 걸작』, 『철학을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을 바꾸기 위해 분투하는 훌륭한 책』이라는 상찬을 받은 저작이다.

아도는 철학의 본모습을 우리 눈앞에 보여 주기 위해 우리를 철학이 시작된 고대 그리스-로마로 데려간다. 그에 따르면, 고대 시대에 철학은 삶의 한 방식으로 받아들여졌다. 담론을 구축하는 이론적 활동은 그다음이었다. 마찬가지로, 철학자는 말이나 문자로 이론을 발전시키는 사람이 아니었다. 특정한 삶의 방식을 채택하고 실천에 옮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철학자로 불렸다.

오늘날은 정반대다. 철학은 소수만 이해하는 난해한 이론으로 인식되며, 철학자는 특정한 삶의 방식으로 사는 자가 아니라 새로운 이론을 전개하고 여러 철학 사조에 대해 박식한 자로 정의된다.

무엇이 이러한 변화를 추동했는가? 아도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 고대의 철학자와 학파의 궤적을 근거로 삼아 삶의 방식으로서 실천되던 철학의 모습은 어땠는지, 무엇을 계기로 철학은 이론화의 길을 걷기 시작했는지 설명한다. 그 결과 고대의 철학이란 자유와 평정, 행복에 이르기 위해, 자신을 부단히 단련하고 변화를 도모하는 삶의 형태였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추구되던 고대의 철학적 삶은 그리스도교가 부상하면서부터 정교한 이론으로 치우치기 시작했음이 드러난다.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제1부 철학에 대한 플라톤의 정의와 그 선대 철학자들
1. 철학 이전의 철학
2. 〈철학하다〉라는 개념의 등장
3. 소크라테스라는 인물
4. 플라톤의 『향연』에 나타난 철학자의 정의

제2부 생활 양식으로서의 철학
5. 플라톤과 아카데메이아
6. 아리스토텔레스와 그의 학파
7. 헬레니즘학파
8. 제국 시대의 철학 학파
9. 철학과 철학적 담론들

제3부 단절과 연속: 중세와 현대
10. 계시 철학으로서의 그리스도교
11. 고대 철학 개념의 실종과 재출현
12. 질문과 전망

연표
참고 문헌

옮긴이의 글
찾아보기

저자 소개
저자 : 피에르 아도Pierre Hadot
고대 철학사 연구의 거장. 1922년 프랑스 랭스에서 태어나 2010년에 서거했다. 1961년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을 졸업했고, 그 뒤로 20년간 이 연구원의 원장으로 재직했다. 1982년에는 콜레주 드 프랑스의 교수가 되어 『그리스 로마 정신사』를 강의했고, 1991년부터는 같은 학교의 명예 교수를 지냈다. 고대 철학을 삶의 방식으로 해석한 것으로 유명한 아도의 사상은 고전 연구와 미셸 푸코 같은 사상가들...
 
역자 : 이세진
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조안 스파르의 향연』, 『만약에 철학자라면』, 『리오타르, 왜 철학을 하는가』,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니체와 음악』, 『철학, 쉽고 명쾌하게』, 『철학의 다섯 가지 대답』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속으로

이제 철학을 한다는 것은 소피스트들이 생각한 것처럼 어떤 앎이나 노하우, 『소피아』를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문제시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마땅히 존재해야 하는 바대로 존재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바로 이것이 『향연』에서 플라톤이 제시했던 『철학자philosophe』?지혜를 갈구하는 인간?의 정의이다.--- p.64~65

플라톤의 『철학자로서의 사명』은 행동에 있었다. 그가 시라쿠사에서 정치적 인물이 되고자 했던 것도 행동은 하지 않고 『번지르르한 말만 늘어놓는』 자가 아님을 스스로에게 입증해 보이기 위해서였다.--- p.109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 본인은 『이론적인』이라는 말을 쓴 적이 없다. 그가 쓴 어휘는 『정리적인』이었다. 이 말은, 한편으로는 앎을 위한 앎만을 추구하며 그 외의 것을 목적으로 삼지 않는 지식의 양태를 가리킨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 같은 지식의 양태에 생애를 온전히 바치는 생활 양식을 가리키기도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본다면 『정리적인』은 결코 『실천적인』과 대립되지 않는다. 달리 말해, 『정리적인』은 실천되고 체험되는 살아 있는 철학, 행복을 가져오는 철학에도 적용되는 단어다.--- p.143~144

사물에 악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사물에 대해 내리는 가치 판단에 악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가치 판단을 바꿀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따라서 이 철학들은 치유의 역할을 하기를 원했다. 그런데 인간이 가치 판단을 바꾸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선택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사유 방식, 존재 방식을 바꾸겠다는 선택, 이 선택이 바로 철학이다.--- p.178

이때부터 가르침은 『권위 있는』 텍스트들을 설명하는 것이 되었다. 이를테면 플라톤의 대화편,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문, 크리시포스 및 그 후계자들의 작품 등이 그러한 텍스트였다. 그러니까 이전 시대에는 학술 활동이 학생들에게 사유와 논변의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었고 학파의 주요 일원들이 종종 서로 매우 다른 견해를 가질 수도 있었던 반면, 이 시대에는 각 학파의 정통 학설이라는 것을 가르치는 일이 매우 중요해졌다. (……)
이러한 학술적, 학자적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인격 수련에는 신경 쓰지 않고 단지 4대 철학의 주장을 아는 데 만족하는 경향이 곧잘 나타났다. 철학도들은 철학이 요구하는 실존적 선택보다 전반적인 문화적 소양을 갈고닦는 데 더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p.250~251

운동선수가 반복적인 신체 훈련을 통하여 힘과 새로운 형태를 자신의 몸에 더하듯이 철학자 또한 철학적 훈련을 통하여 영혼의 힘을 발전시키고 스스로 변화하는 것이다. 철학을 가르치는 장소로 애용되던 곳이 바로 신체를 단련하던 체육관, 곧 『김나시온』이었다는 점에서 이 같은 유비 관계는 더욱더 뚜렷해진다.--- p.316

그리스도교 철학자들은 세속 철학의 주제들을 그리스도교화하려고 애썼다. 이를 위해 그들은 이 주제들에 대한 연습이 이미 구약 및 신약에서 권장되었던 것이라는 인상을 주고자 했다. (……) 그러나 우리가 이미 보았듯이 그리스도교 철학자들은 이처럼 성경 본문을 언급하기는 했으나 정신 수련을 세속 철학의 용어와 개념 들로 기술했다. 성경 본문에 대한 암시는 상당수의 경우 그저 우의적인 해석에 바탕을 두고 있을 뿐이었다.--- p.404~405

그러나 그리스도교가 볼 때에 고대 철학은 구원의 메시지를 순수한 사색으로 묘사하는 반면, 그리스도교는 『스스로 교의이자 그 교의를 실천하기 위한 모든 수단들을 가져다주는 것』이었다. 철학의 실존적 차원이, 교의인 동시에 생활 그 자체였던 그리스도교의 관점에서 더 이상 의미를 지닐 수 없었기 때문에 이로부터 근대 철학이 이론적 학문으로만 여겨지게 되었다고 보는 것보다 더 분명한 판단은 없으리라.--- p.420

나는 오늘날뿐만 아니라 고대에도 철학은 이론적이며 『개념화하는』 활동이었음을 전적으로 인정한다. 그러나 나는 고대에는 철학자의 삶에 대한 선택이 그의 철학 담론의 근본적인 경향을 결정하고 조건화했다는 것도 믿는다. 궁극적으로, 이것이 철학 전체에 대해 참이라고 생각한다. (……) 실천 이성이 이론 이성에 대해 우위를 차지한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다.--- p.433

고대의 철학 저작들을 이해하려면 당시의 철학적 삶이 지녔던 특수한 조건들을 염두에 두고 그 저작들로부터 철학자의 심중을 간파해야 한다. 그의 의도는 그 자체로 목적을 지닌 담론을 전개하는 것이 아니라 읽는 이들의 영혼에 작용하는 것이다. 사실 각각의 주장들은 청중이나 독자의 영혼에 발생하도록 의도된 효과라는 관점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 판단과 비판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변화』하게끔, 즉 삶의 방식과 세계를 보는 방식을 바꾸게끔 하는 것이다.--- p.443

이런 방식으로 보면 철학의 실천은 개별적인 철학 사조들의 대립을 초월하는 것이다. 그것은 본질적으로 우리 자신, 우리의 『세계 내 존재』, 『타인과의 존재』를 의식하려는 노력이며, 메를로퐁티가 말한 것처럼 『세계를 보는 법을 다시 배우고』 보편적인 시각에 도달하기 위한 노력이다. 이 시각 덕분에 우리는 우리의 개별성을 초월하고 타자의 입장에 설 수 있는 것이다.
--- p.446
 

출판사 리뷰

삶의 방식으로서의 철학

고대 시대에 철학이라는 삶을 선택한다는 것은 자신의 상태를 문제시하고 삶에 대한 전면적인 변화를 꾀하는 것을 의미했다. 학자와 학파의 이름을 외우고, 그들이 제기했던 문제를 이해하는 오늘날의 철학 활동과는 상이하다. 아도는 실존적 변화를 달성하기 위해 고대의 철학자들은 공통적으로 정신 수련을 시행했다고 말한다. 이 수련은 구체적으로 성찰과 금욕을 통해 현재의 자신에게 집중하여 자기 인식에 이르는 것이자, 사유를 개인적이고 개별적인 것에서 보편적인 것으로 고양시켜 전체 속에서의 자신을 인지하는 것이었다.
아도는 고대의 철학자들이 스승과 제자로 구성된 생활 공동체를 조직했다고 말한다. 플라톤의 아카데메이아, 아리스토텔레스의 리케이온, 에피쿠로스학파, 스토아학파 등이 모두 이러한 공동체에 해당한다. 철학 학교 같은 집단과의 교류 없이 전적으로 혼자인 오늘날 철학자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또한 아도는 강단 위에서 가르침을 펼치거나, 유명 철학자의 텍스트를 바탕으로 지식을 전하는 것이 철학으로 여겨지는 요즘과 달리, 고대 철학 학파 구성원들은 서로 간의 대화와 토론을 통해 철학적 삶을 실현해 나갔다고 이야기한다.
오늘날에는 철학자의 이론이 철학자의 실제 삶과는 무관한 것으로 이해된다. 피타고라스의 담론을 안다고 해서 반드시 채식을 하거나 기억술을 연마하지는 않는 것이다. 그러나 고대 시대에는 이론, 즉 철학적 담론과 철학자의 삶이 긴밀하게 얽혀 있었다. 철학적 담론은 특정한 철학적 삶을 이론적으로 기술하고 정당화하는 수단이었고, 동시에 그 자체로 철학적 삶을 훈련하는 하나의 형식이었다.
고대 철학의 본질은 무엇보다도 실제로 사는 것에 있었다. 삶을 등한시한 채 담론을 우선시하는 이들은 비판을 받았다. 아도는 플라톤주의자인 폴레몬을 인용해 그럴싸한 담론만을 주장하는 이들이 비난받는 당대의 상황을 묘사한다. 『모든 학파가 능숙한 삼단 논법으로 존경받고자 하면서 실제 행실은 모순적인 자들을 끊임없이 공격했다.』 나아가 자신의 실제 삶과는 무관하게 『철학적으로 보이는 담론을 전개한 이들은 소피스트라는 칭호를 얻었』을 뿐이라고 역설한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소피스트는 지식을 거래하는 장사치에 불과했다.


철학의 이론화

삶과 담론이 그토록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던 철학은 어째서 그 모습을 잃고 이론화의 길을 걷게 되었는가? 아도는 이러한 변화의 원인을 중세 시대 그리스도교의 급부상에서 찾는다.
아도에 따르면, 그리스도교는 일찍이 여타 고대 철학 학파들과 마찬가지로 삶의 방식, 즉 철학으로 제시되었다. 그러나 기원후 2세기부터 그리스도교는 『유일한 철학』이 되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다. 그리스도교 변증가라고 불리는 이들이 나타나 그리스도교만이 진정한 철학, 즉 완벽한 삶의 방식이고 나머지는 불완전한 것이라고 주장함으로써, 고대의 다양한 철학 학파들이 지닌 삶의 방식으로서의 의미를 빼앗아 갔다.
삶의 방식이라는 실존적 의미가 박탈되면서, 대부분의 고대 철학 학파는 그리스도교에 통합, 흡수되어 사라져 갔다. 유일하게 잔존했던 사조는 신플라톤주의 담론이었다. 살아남은 이 철학은 삼위일체나 성육신 교리 같은 신학적 논쟁에 사용되는 단순한 개념적 자료로 전락했다. 신학의 시녀가 된 것이다. 신학적 논의가 세밀해질수록 신플라톤주의 담론은 더욱 정밀해져 갔다.
13세기에는 철학의 이론화를 더욱 공고하게 하는 사건이 있었다. 바로 대학의 설립이다. 아도에 따르면, 성직자의 권위에 의존하는 조직이었던 대학은 그리스도교 교리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당시 널리 번역되어 보급되던 아리스토텔레스 저작에 『주석을 달고 그 저작들이 야기하는 해석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일로 삼았다. 요컨대, 철학은 대학을 통해서 신학을 위한 텍스트 주해라는 학술적이고 이론적인 형식, 이른바 스콜라 철학으로 자리 잡게 됐다. 그리고 스콜라 철학이라는 형식은 오늘날 철학을 이론적이고 학술적인 것으로 생각하도록 하는 데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철학적 삶의 필요성

삶의 방식으로서의 철학 개념이 멸절된 것은 아니었다. 아도는 『서양 철학사를 통틀어 보건대 고대적인 철학 개념이 어느 정도 남아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삶의 방식으로서의 철학은 중세에 철학의 이론화 작업에 참여했던 아리스토텔레스 주석가들에 의해 재발견됐다. 아도에 따르면, 그들은 순수한 이론가로 여겨졌던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본질이 정관적인 삶에서 기쁨을 누리고자 스스로를 단련하는 삶에 있음을 꿰뚫어 보았다.
아도는 고대 철학의 모습을 데카르트에게서도 발견한다. 데카르트는 자신의 저작 『성찰』에서 자기의식에 도달하기 위해 몇 단계의 『성찰』을 실행한다. 이는 금욕과 성찰을 통해 자기를 인식하고자 했던 고대 철학자들의 수련과 다르지 않다. 아도는 칸트 역시 철학의 고대적 개념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본다. 칸트는 순수한 사변 활동에만 관심을 두는 철학자들을 소크라테스와 같은 철학자와 구분하여 『이성의 예술가』라고 불렀다.
아도는 그 밖에도 루소, 마르크스, 니체 등이 철학을 고대적 맥락에서 받아들였다고 주장한다. 그들이 철학을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활동이자 세계를 자각하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방식의 변화로 이해했다』는 것이다.
삶의 방식으로서의 철학은 오늘날에도 유지되어야 할 개념일까? 우리는 왜 고대의 철학 개념에 주목해야 할까? 아도는 철학의 고대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아도에 따르면, 고대적 의미에서의 철학적 삶은 신산한 이 세상에서 완전한 행복에 이르려는 훈련인 동시에, 자신의 개별성을 뛰어넘어 타인의 삶에 관심을 갖기 위한 노력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요컨대 아도는 배금주의 등 갖가지 이유로 분열된 이 세계의 고통을 통감하면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행복을 계속 추구하도록 격려하는 수단으로서, 철학이라는 삶의 방식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 책에 대한 서평

우리가 피에르 아도를 더 잘 알아야 하는 이유는 미셸 푸코가 그를 좋아했고, 비트겐슈타인을 프랑스에 소개하는 데 그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아도는 저명한 고대 철학사가이고, 그 유명한 콜레주 드 프랑스의 명예 교수다. (……) 아도는 『고대 철학이란 무엇인가』라는 비범하고 놀라운 한 권의 책에 자신의 관심사 모두를 담아냈다. 이 책은 아도의 눈부신 경력의 집대성이다. _『뉴욕 타임스 북 리뷰』

이 책은 학식과 통찰력이 담긴 걸작이다. 우리에게 고대 철학에 다가가는 새로운 길을 알려 주기 위해, 이 책은 원문에 대한 피에르 아도의 비범한 지식, 그의 심오하고 독창적인 철학적 비전, 그리고 저명한 그의 명료한 산문을 결합하고 있다. _아널드 데이비드슨, 시카고 대학

아도의 『고대 철학이란 무엇인가』는 철학을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을 바꾸기 위해 분투하는 훌륭한 책이다. 이 책은 고대의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삶을 철학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중요하게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철학을 생각하라고 요청한다. _마이클 프레드, 옥스퍼드 대학교

『고대 철학이란 무엇인가』는 삶에 대한 다양한 해법과 대안을 알려 주는 『명작』이다. 가치 있는 삶, 고귀한 인생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_안광복, 철학 박사,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