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사상의 인문학적 숨결 (2011)

책소개

저자는 유가사상을 인간경영학이라는 관점에서 이 책을 썼다. 제1부는 사람답게 사는 것이 인간의 생명을 제대로 산다는 의미로서 사람다움의 들숨이라 하고, 제2부는 아름답게 사는 것이 인간의 삶의 가치를 자진다는 뜻에서 아름다움의 날숨이라 하였다.

목차

서 문
서 설_사람답게, 아름답게 세상사는 법

제1부 사람다움의 들숨

1장 유가의 사람다움과 인간 덕성
2장 유교공동체와 인간사회의 문화환경
3장 인륜사회의 생명윤리
4장 효제자의 환경윤리
5장 성사상의 시종여일
6장 성명의리학의 인극론
7장 실사구시의 과학 정신

제2부 아름다움의 날숨

1장 예악사상의 아름다운 문화의식
2장 우리 무도의 인체문화
3장 석전제사의 집회 문화적 양식
4장 제례악무의 생명미학
5장 공문심법의 중화사상
6장 나눔의 부자 경영학
7장 문인정신의 예술적 사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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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 : 서경요

 

성균관대학교 문과대학 동양철학과와 대학원 동양철학과를 졸업하였다. 전주대 한문교육과와 동덕여대 교양학부의 전임강사, 대만국립사범대 연구교수, 동일본국제대학 객원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성균관대 유학대학장, 유학대학원장, 동아시아학술원 유교문화연구소장, 그리고 성균관 한림원장, 유고신보사 편집인겸 주간 등을 맡기도 했다. 주 전공은 경학사와 한국유학사이며, 최근에는 조...

저자 : 서경요

성균관대학교 문과대학 동양철학과와 대학원 동양철학과를 졸업하였다. 전주대 한문교육과와 동덕여대 교양학부의 전임강사, 대만국립사범대 연구교수, 동일본국제대학 객원교수를 역임하고, 2004년 현재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성균관대 유학대학장, 유학대학원장, 동아시아학술원 유교문화연구소장, 그리고 성균관 한림원장, 유고신보사 편집인겸 주간 등을 맡기도 했다.

출판사 리뷰

인간은 공동체 속에서 ‘우리’라는 존재로 일생을 살아간다. 자아와 타자가 함께 인정을 나누며 어울려서 사는 즐거움으로, 함께 목숨을 살려나가는 기쁨으로 살아간다. 그러한 인정과 목숨을 유가사상에서는 인의예지(仁義禮智)라고 말하고 있다. 인(仁)은 어질다라고 뜻풀이를 한다. 인자(仁慈)함이다. 사람다움이다. 남을 소중하게 아끼는 마음이다. 남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것이 어질게 사는 것이다. 의(義)는 떳떳함이라 풀이한다. 사람노릇이다. 남에게 꺼림칙한 행동을 하지 않아 하늘을 우러러 보아도 땅을 굽어보아도 전혀 부끄러움이 없는 것이 사람다운 일이다. 예(禮)는 한데 어울려서 나눔이다. 사람대접이다. 자기 분수를 알고 남을 사람으로 대접하는 태도이다. 남과 접촉하는 데 손을 맞잡는 일로부터 시작한다. 발길질은 짐승이나 하는 짓이다. 일방적으로 함부로 대하는 것이 불경하는 태도이다. 지(智)는 슬기라 한다. 사람 목숨 살리기이다. 옳고 그른 것을 따지기만 하는 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혜란 인간의 생명을 살려내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유가사상은 철저히 인간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저자는 유가사상을 인간경영학이라는 관점에서 이 책을 썼다. 제1부는 사람답게 사는 것이 인간의 생명을 제대로 산다는 의미로서 사람다움의 들숨이라 하고, 제2부는 아름답게 사는 것이 인간의 삶의 가치를 자진다는 뜻에서 아름다움의 날숨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