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교육의 이해 (책소개)/6.리더십인간

AI 리더십 - 창의력과 데이터가 만나는 리더십의 미래 (2023)

동방박사님 2023. 11. 2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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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데이터를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AI 시대, 리더십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

AI 데이터 자본주의 시대로 진입하면서 세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GPT 시리즈와 같은 생성형 AI 모델의 등장으로 기업은 운영 방식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AI가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직의 리더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 새로운 기술들이 몰고 온 혁신의 바람에 기업들은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문제에 직면했다. 지금, 이런 변화는 리더들에게는 큰 도전이자, 기회가 될 것이다. 그 기회를 잡기 위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그리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행동해야 한다. 기존의 사고방식과 행동 패턴에 얽매여 있다면 조직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 맥킨지의 AI 전문가 비랄 데사이(Veeral Desai)는 ‘기업이 자사의 제품을 대하듯 데이터를 취급하라’고 말한다. 아마존,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AI 선도기업들은 AI의 역량을 강화하고 그 역량을 통해 도출된 전략으로 철저하게 데이터와 분석 기반으로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는 데 핵심은 리더의 역할이다. 변화의 기회를 잡을 것인가, 도태될 것인가? 이 책은 변화의 시대에 리더는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해 제안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딥러닝의 아버지 제프리 힌턴! 구글 퇴사하며 AI 위험성 경고”

PART 1. AI를 능가하는 창조적 리더

01 창조적 모방, 나만의 롤모델 만들기
02 창조적 파괴, 성공 공식을 깨다
03 긍정, 몰입, 열정의 힘
04 창의적 인재를 만드는 7가지 습관

PART 2. 데이터로 무장한 창의성

01 고정관념과 편견을 깨는 기술
02 이기는 게임을 만드는 방법
03 창의적 데이터 분석이란?
04 감각을 데이터화하다

PART 3. 성과를 내는 데이터 리더십

01 연결을 통한 데이터의 관점 전환
02 디지털 리더십을 통한 창조와 혁신
03 AI 중심의 조직문화 구축
04 차별화된 데이터 분석 전략

PART 4. AI 시대, 생각과 행동의 전환

01 디지털 리부팅, 조직과 문화의 재창조
02 증거 기반 사고, 의사결정 패러다임 전환
03 HR 데이터의 숨겨진 진실
04 AI와 시너지, 일하는 방식의 변화

에필로그
본격적인 생성형 AI 시대 인간의 창의성에서 발현된다
 

저자 소개 

저 : 오상진
 
오상진 교수는 프로그램 개발자 출신의 경영학자이다. 그는 통계학을 전공한 뒤 1997년 삼성SDS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디지털이라는 개념이 모호한 2000년대 초반 삼성미술관에서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했으며,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삼성그룹 HR전문가로 성장해갔다. 이후 제일기획에서 창의, 혁신의 분야에 매진하며 창의적 인재의 육성과 창의적 조직에 대한 전문역량을 키워나갔다. 약 19년간의 ...

책 속으로

월마트는 당시 세계 최고의 유통회사 까르푸의 대형 할인매장 하이퍼마켓(Hypermarket)을 모방해 리테일의 최강자가 되었고, 온라인 이커머스의 세계 최고 기업인 아마존을 모방해 옴니채널의 최강자가 되었다.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는 ‘샤오미(Xiaomi)’는 애플을 모방해 중국 최고의 IT 기업으로 성장했다.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의 옷차림과 걸음걸이까지 모방해 빈축을 샀던 샤오미지만, 자신들은 ‘전복형 이노베이션(Disruptive Innovation)’을 했다고 주장한다. 바로 타인의 생각과 관점을 가져오기 위해 취한 행동이란 것이다.
--- p.28, 「창조적 모방, 나만의 롤모델 만들기」중에서

애플 역시 전형적인 룰 브레이커이다. 퍼스널 컴퓨터 회사로 출발하여 나름 독자적인 위치를 선점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진영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그들은 퍼스널 컴퓨터 시장을 과감히 축소하고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 포스트 퍼스널 컴퓨터 시장에 뛰어들어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가치 있는 회사로 등극한 것이다. 이제 어느 누구도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Window CE를 사용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바로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 룰 메이커의 최후가 아닐까? 더 재미있는 사실은 룰 테이커들의 최후이다. 자신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던 룰 테이커들은 처절하게 무너졌다. 모바일폰의 일인자로 군림하던 노키아는 새로운 룰 브레이커 애플의 아이폰 때문에 파산했다. 필름 카메라의 강자로 군림하던 코닥은 디지털카메라라는 룰브레이커로 무너져 내렸다. 퍼스널 컴퓨터의 강자로 굴림하던 IBM, 델 등의 회사들은 테블릿 PC라는 룰 브레이커에 의해 없어지거나 매각당해야 했다.
--- p.51~52, 「창조적 파괴, 성공 공식을 깨다」중에서

그렇다면 빅데이터와 창의성은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 AI 알고리즘의 진화는 빅데이터 분석을 쉽고 빠르게 해주고 있는데 말이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우리 사고의 한계가 빅데이터 분석의 한계를 만든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우리 주변에는 무수히 많은 데이터가 존재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정보이고 데이터이기 때문이다. 마음만 먹으면 내가 얻고 싶은 데이터를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 수집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사고의 한계가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행동하게 만드는 것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창의적인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기준은 명확하다.
--- p.109, 「고정관념과 편견을 깨는 기술」중에서

그렇다면 막중한 책무를 맡는 이런 사람들을 무엇이라고 부를까? 전문가들은 HR 애널리스트 혹은 HR 데이터 탐정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이들은 각종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해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는 사람들이다. 이들의 역할은 서로 다른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하여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팀별로 발생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는 팀과 그렇지 못한 팀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우리 비즈니스 영역에 최적화된 인력은 누구인지, 우리 조직의 핵심인력을 유지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 조직의 성공을 끌어내는 사람들인 것이다. 이들의 무기는 HR 영역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한 직관력과 빅데이터에 있다. 비단 HR 데이터뿐만 아니라 재무, 비즈니스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의미 있는 패턴을 찾아내어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한다.
--- p.294, 「HR 데이터의 숨겨진 진실」중에서
 

출판사 리뷰

“21세기 권력의 핵심은 데이터다!”
_마이어 쇤베르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창조적 조직 문화


데이터 자본주의라는 새로운 경제 체제가 세상을 덮치고 있다. 이를 수용하고 변화하는 것이 미래의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며, 기업의 리더가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조직의 리더는 자신의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그 경험으로는 미래를 예측할 수 없게 되었다. 때문에 혁신적인 리더라면 데이터에 근거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 미래 성장을 위한다면 리더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받아들여야 한다. 즉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기업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이고,
기업의 생명력은 개인의 열정으로부터 파생된 창조성과 상상력이다.”
_톰 피터스

인간의 창의성이 모든 해결책의 기본이다


AI의 시대, 조직의 리더들은 기술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한다. AI의 원리와 작동 방식을 알고 새로운 기술을 기업에 채택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적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변화에 대한 태도를 바꿔야 한다. AI가 처리하기 어려운 창의적인 업무, 문제해결 능력을 개발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AI와의 협업 방식에 대한 고민이다. AI를 도구로 활용하면서 더 나은 결과를 내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이때 리더는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적응하고, 이 변화를 기회로 삼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창조성과 데이터 리더십이다. 결국 미래의 성공은 인간의 창조성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이 시대 리더들은 창조성을 발휘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결정을 내리도록 자신의 리더십을 정비해야 한다.

“생성형 AI는 크리에이터를 슈퍼 히어로로 만들어줄 것이다.”
_짐 라우더백

생성형 AI 시대, 리더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인간의 창의성을 기반으로 데이터와 AI 중심의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AI와 데이터는 효과적인 도구이며, 리더들은 이 도구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조직의 다양성과 구성원들의 협업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인간의 창의성은 다양성에서 발현된다. 때문에 다양한 배경과 전문성을 가진 팀원들의 협업을 통해 집단의 창의성을 촉발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실험적 사고를 장려하고, 영리한 실패를 이끌어내는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해야 한다.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리더들은 팀원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도하고 실험하도록 장려해야 한다.

성공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바로 ‘실행’에 있다. 이 책은 변화하는 시대에 리더가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제안한다. 어느 시대이건 리더의 창의력을 높이기 위한 실행이 성공의 핵심이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변화하기 위해 실행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