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성서연구 (책소개)/8.공관복음연구

마태복음의 하늘과 하늘나라 (2012)

동방박사님 2023. 12. 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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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하늘”과 “하늘나라”에 초점을 맞추어 마태복음을 문학적-역사적-신학적으로 읽는 시도다. 1부에서 저자는 구약과 제2성전기 유대 묵시 문헌에 사용된 “하늘”의 개념을 연구함으로 마태복음의 저자와 독자들이 공유한 하늘의 이미지와 상징성을 파악한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마태복음에 하늘의 언어가 사용된 의미를 복음서 전체의 흐름 속에서 분석한다. 또한 마태복음이 하늘, 음부(하데스), 심연(아뷔소스)을 어떻게 연결하는지 살핀다. 2부에서는 “하늘나라”의 개념과 용례를 마태복음의 서사(내러티브)와 주요 주제(구원, 팔복, 기적, 지옥)와 관련지어 분석하고 마태복음의 전체 흐름에서 하늘나라의 개념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핀다. 본서는 마태복음을 하늘과 하늘나라의 시각에서 읽도록 안내할 뿐 아니라 교회를 향한 하늘 아버지의 계획과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목차

저자 서문 8 / 자료의 출처 11

1부 하늘 … 15

1장 마태복음의 하늘에 대한 연구 · 17
2장 구약과 제2성전기 유대 묵시 문헌에 나타난 하늘 이미지와 상징성 · 25
3장 탄생 내러티브(마 1-2)의 꿈, 천사, 별 · 43
4장 산상설교(마 5-7)의 하늘 · 61
5장 수난 내러티브(마 26-27장)에 나타난 성전의 하늘 상징성 · 76
6장 하늘, 음부, 심연 · 91

2부 하늘나라 … 125

7장 하늘나라의 개념 · 127
8장 구원과 하늘나라 · 133
9장 복 있는 사람과 하늘나라 · 167
10장 예수의 기적과 하늘나라 · 192
11장 지옥과 하늘나라 · 221
12장 요약 및 종합 : 마태복음의 하늘과 하늘나라 · 253

부록 … 283
마태복음 개관 · 285
유다서의 우주론 · 307
주요 참고문헌(마태복음) 331
 
저자 소개
저 : 강대훈
 
경북대학교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고든콘웰 신학교에서 신약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에 영국 브리스톨 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약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마태복음의 하늘과 나라》(솔로몬, 2022), 《하늘에서처럼 땅에서도》(깃드는 숲, 2021), 《마태복음 주석 상/하》(부흥과 개혁사, 2019) 등이 있고, 역서로는 《새 창조 성경신학》...

추천평

다층의 역사와 전승이 얼기설기 얽힌 복음서를 하나의 주제로 읽어 내려는 시도는 사실 실패할 공산이 훨씬 크다. 하지만 강대훈 교수의 〈마태복음의 하늘과 하늘나라〉는 이러한 통념을 기분 좋게 무너뜨린다. 하늘과 하늘나라에 대한 심원한 이야기를 듣고 싶은 독자, 그리고 그 이야기들이 마태의 더 큰 내러티브를 어떻게 웅장하게 연주해 가는지 확인하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은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이다.
- 권영주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마태복음에서 하늘, 그리고 하늘나라는 중요한 신학적 주제이다. 하지만, 우리는 하늘에 대해서 잘 아는 것처럼, 마태복음의 하늘과 하늘나라를 해석해 왔다. 강대훈 교수는 알듯 말듯 한 이 하늘의 상징성을 본서에서 깊이 있게 탐구한다. 그는 국내에서 마태복음의 하늘을 연구한 유일한 학자이자, 하늘의 상징성을 연구한 최고의 전문가이다. 그가 마태복음의 내러티브를 따라 하늘의 상징적 의미와 하늘나라의 신학적 의미를 파헤치는 논문들을 한데 모은 본서는 마태복음뿐 아니라, 다른 신약 본문에 나타난 하늘의 상징성을 이해하려는 이들에게 이정표와 같은 역할을 할 소중한 책이다. 하늘이 열려 계시의 말씀이 땅에 선포되듯, 본서는 마태복음 이해를 가로막는 해석의 휘장을 찢어 이 복음서에 나타난 하늘이 갖는 상징적 의미를 우리에게 활짝 열어줄 것이다.
- 김경식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이 책은 저자가 박사 과정 때부터 지금까지 오랫동안 연구해온 마태복음의 하늘 개념과 이에 근거한 하늘나라의 의미를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탁월하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구약과 유대 문헌 그리고 우주론적 차원에서 하늘을 연구했고, 마태복음의 중심 주제인 하늘나라를 매우 신선한 관점에서 제시하고 있다. 저자의 학문적 성찰과 노고가 빚어낸 이 책은 신학계와 목회 현장에서 큰 기여와 풍성한 도움을 가져다줄 것이다.
- 김선욱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교회는 하늘에 속했고 하늘나라로 사람들을 인도하는 권세를 부여받았다”는 저자의 주장에 가슴이 뛴다. 강대훈 박사가 저술한 이 책은 조나단 페닝턴의 연구를 이어가는 ‘하늘’과 ‘하늘나라’에 관한 뛰어난 연구서이다. 이 책은 하늘나라를 소망하며 교회를 사랑하는 모든 크리스천 독자들에게 교회의 정체성과 사명에 대해 큰 도전을 줄 것이다.
- 김현광 (한국성서대학교 신약학 교수, 한국복음주의신약학회 부회장)
사람은 누구나 하늘을 바라보며 살아간다. 땅에 메인 일상에 지칠 때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고 새 힘을 얻곤 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옛적부터 사람들은 이 땅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을 하늘에 비추어 살펴보고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으려 했다.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지으시고 그 안에 만물을 두시고 사람으로 다스리게 하신 이후로 하늘은 이처럼 우리에게 가깝고도 먼 그리고 친근하면서도 두려운 대상이다. 성도와 신학도에게는 더욱 그러하다. 하늘과 하늘나라는 성도와 신학도에게 친숙하고 때로는 일상적인 표현이지만 그 개념까지 성경적으로 올바르게 알기는 쉽지 않다. 오히려 제대로 배울 기회도 적었을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강대훈 교수의 “마태복음의 하늘과 하늘나라”는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와 같다. 마태복음 서사구조에 맞추어 문학적, 역사적, 그리고 신학적 접근 방법을 통해 주요 주제들을 소개하는 강대훈 교수의 설명을 따라가노라면 시나브로 하늘과 하늘나라에 대한 바른 이해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진지하게 마태복음을 연구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을 추천하는 바이다.
- 남궁영 (칼빈대학교 신약학 교수)
이 책은 마태복음에 사용된 ‘하늘’과 ‘하늘나라’의 원의(original meaning)를 역사와 언어와 문맥에 근거하여 밝혀내기 위해 한 학자가 해온 치열한 고민과 연구의 결과물이다. 책이 제공하는 방대한 1차 자료 문헌과 밝혀낸(추천인 본인은 그렇다고 믿는다) 본문의 원의는 마태복음의 신학과 더 나아가 역사의 예수의 신학과 소명을 알아가고자 하는 이에게 가뭄 때의 단비와 같은 선물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박윤만 (대신대학교 신학대학원장 및 신약학 교수)
마태복음의 핵심 주제인 ‘하늘’과 ‘하늘나라’에 관한 강대훈 교수의 탁월한 학술 논문들이 드디어 손에 닿을 수 있게 한 권의 책으로 묶여 나왔다. 대학 캠퍼스 선교사로서 청년의 때를 다 보내며 성경과 함께 살아오다가 뒤늦게 신학자가 된 후에도 성경적 정통신학의 좁은 길을 걸어온 강대훈 교수의 연구의 열매들은 학문과 경건이 융합된 신학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하며, 성경을 사랑하는 목마른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진실한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다.
- 신현우 (총신대학교 신학과 신약학 교수)
이 책은 21세기 생태환경의 위기를 경험하고 있는 인류가 최 우선적으로 다루어야 할 신학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다. 바로 신약성경의 우주론이다. 특히 마태복음에 묘사된 하늘과 땅, 구원과 지옥, 그리고 하늘나라에 대한 저자의 탁월한 이해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또한 저자는 매 장(chapter)의 마지막 부분에 “요약과 결론”을 제공함으로 독자들의 이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이 책은 마태복음의 우주론을 좀 더 깊이 있게 연구하고자 하는 신학생들과 목회자들, 그리고 성도분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임이 분명하다.
- 신현태 (장로회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본서는 강대훈 교수의 오랜 연구의 결과물이다. 많은 신약 학자들이 있지만 저자는 마태복음과 하늘 및 하늘나라에 관한 한 으뜸가는 학자로서 본 주제와 관련하여 깊이 있고 광범위한 연구를 해왔다. 본서는 ‘하늘’과 ‘하늘나라’에 대해 막연한 개념을 가지고 있는 현대 기독교인들을 당시 유대주의로 이끌어서 그들의 관점에서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최고의 책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는 하늘과 하늘나라에 관한 신학적 지식뿐 아니라 마태복음에 나타난 하늘 아버지의 뜻과 관점을 꿰뚫을 수 있는 통찰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 주기철 (고신대학교 신학과 신약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