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동양철학의 이해 (독서)/4.사주명리학

내 팔자에 숨겨진 비밀 (2024)

동방박사님 2024. 2. 1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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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길을 아는 나그네가 풍요로운 삶을 누리듯
사주명리학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운명을 개척하라!

사주명리학의 대가 홍현복의 시대별 맞춤 명리학

20여 년간 사주명리학에 열중해 온 저자가 사주팔자 하면 떠오르는 삼대고서, 적천수와 궁통보감, 자평진전을 중심으로 시대의 흐름에 맞춘 사주명리학을 선보인다. 미래는 누구도 알지 못하며, 태어나는 순간 정해진 명운은 바꿀 수 없다. 그러나 사주명리학을 통하여 자신의 명운에 세운에 따른 길, 흉, 득, 실을 알 수 있다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인생의 길흉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고비가 닥쳤을 때 필요한 삶의 지혜를 내 팔자에 숨겨진 비밀을 통해 알아보자.

목차

머리말 ― 삶

제1장

음양(陰陽)
오행(五行)
천간(天干)
지지(地支)
지지장간(地支藏干)

제2장

육십갑자(六十甲子)

제3장

상생과 상극(相生과 相剋)
강약(强弱)
왕쇠(旺衰)
체용(體用)
격국(格局)
삼합(三合)
용신(用神)
대운(大運)

제4장

형(刑)
충(沖)
회(會)
합(合)
신살(神殺)

제5장

십이성진(十二星辰)
십이운성(十二運星), 포태법(胞胎法)
십이신살(十二神殺)

제6장

공망(空亡)
간명(看命)
명(命)으로 알아보는 대운(大運)

후기

부록 ― 알아두면 좋은 지식과 상식

저자 소개 

저 : 홍현복
 
194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의학자이자 동양철학에 조예가 깊은 부친의 영향을 받아 일찍이 명리학 연구에 관심을 두었다. 부지런히 살아온 인생에서 터득한 삶의 지혜를 명리학 연구의 자산으로 삼고 20여 년간 명리학에 열중했다. 오늘날 명리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며 왜곡되지 않은 학문의 진수를 후학에게 전달하고자 애쓰고 있다. 현재 부산에서 오성명리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책 속으로

육십갑자(六十甲子)란 하늘의 기운. 즉, 天干 한 글자와 땅의 기운. 즉, 地支한 글자가 만나 순행하게 되는데(지구의 공전과 자전) 하늘의 氣運인 10개의 天干과 땅의 氣運인 12개의 地支가 陽은 陽과 陰은 陰과 짝을 지어 순행하게 되는데 하늘의 기운인 천간은 10개이고 땅의 기운인 地支는 12개인 고로 땅의 글자인 地支의 11번과 12번은 하늘의 글자인 天干이 없겠죠. 그래서 이러한 현상을 空亡(공망)이라고 하는데 이 공망에 대해서는 차후 설명하기로 하고요. 이 공망을 일명 천중살(天中殺) 이라고도 하는데 하늘이 비었다는 뜻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 p.37

이번에는 八字를 공부하는데 제일 어렵다고 하는 格局用神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사실 어렵지도 않고 그리 중요하지도 않은데 古法을 탈피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현상).
이 어렵다고 하는 格局用神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인간의 삶의 형태가 천층만층구만층이란 말 들어 보셨습니까? 이 말이 무슨 말입니까? 인간의 삶이 천이면 천, 만이면 만 명의 삶이 다 다르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格 또한 고저는 있지만 헤아릴 수 없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름만 갖다 붙이면 格이 될 수 있습니다. 格이란 용어는 가다, 꼴 같은 것으로 표현하는데요. 좀 더 쉽게 표현한다면 남성들이 양복을 맞출 때 몸의 치수를 재고 하는 일을 가봉한다고 하지요. 그 사람 몸에 잘 맞게 하기 위해서 체격을 재는 행위죠. 그것이 格인데 일반적으로 쓰는 용어 중에 그 사람의 품격이 어쩌구 저쩌구 하고요. 다른 사람과는 품격이 다르다는 둥 하는 말 말입니다. 이것이 格입니다.
--- p.85

格이 정해진다면 비견을 중심으로 해서 어느 쪽이든 정해지겠지요. 예로 어떤 命에 상관격이 이루어졌다면 무게 중심이 오른쪽으로 기울어졌다는 뜻이지요. 그렇다면 平衡을 이루려면 왼쪽의 글자가 오면. 즉, 편인이나, 정인, 또는 편관이나 정관의 글자가 온다면 오른쪽으로 기울었던 무게 중심이 평형을 이루게 되겠지요. 도표에서처럼 傷官格이 이루어졌다면 歲運(세운)에서 오는 글자가 왼쪽의 글자. 즉, 편인, 정인, 또는 편관이나 정관의 글자가 온다면 喜神運이 왔다고 하고, 반대로 식신이나 상관 또는 편재나 정재의 글자가 온다면 忌神 운이 왔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現像을 用神으로 표현할 때 억부용신(抑浮) 또는 부억용신이라고 하죠. 이와 같은 희신이다 기신이다 하는 것 원론적으로만 이해하고요, 忌神이 이런 것이고 喜神이 이런 거구나 정도면 족합니다. 왜냐고요? 四柱八字를 看命하는 데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 p. 165

출판사 리뷰

길道

한 사람의 명命과 운運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가는 길道은 알 수 있습니다
길을 아는 나그네의 삶은 풍요롭고 행복할 것입니다
길을 모르는 나그네의 삶은 불안하고 초조하며
안정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없을 것입니다

- 홍현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