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중국.동아시아 이해 (독서)/3.중국근현대사 52

문명제국에서 국민국가로 중국 (2009)

책소개한 · 중 · 일 3국의 현재를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분기점이 된 19세기 말 20세기 초의 근대이행기를 총체적으로 살피는 「기획강좌:근대의 갈림길」 시리즈 제1권. 일국적 인식에서 벗어나 각국의 근대화 과정을 서로 엇갈리면서도 동시에 얽힌 하나의 지역사라는 관점에서 접근한다. 1~3권이 한 · 중 · 일 각국의 개항에서 1910년 무렵까지를 개괄적으로 서술한다면 4권은 이를 비교하고 총괄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1권 『근대와 식민의 서곡』은 한국의 식민화가 필연적인 결과가 아니라 당시 나타난 여러 가능성들 가운데 하나가 실현된 것임을 보여주고, 2권 『문명제국에서 국민국가로』는 중국이 걸어온 지난 100년을 5000년이란 긴 역사 속에 위치시켜 파악하면서 성공과 실패의 이분법을 넘어서는 시각을..

중국 근현대사 4 (2013) - 사회주의를 향한 도전 1945 - 1971

책소개4권은 1945년부터 ‘문화대혁명’의 격동이 대륙을 뒤흔들고 있던 1971년까지를 살펴보고 있다. 오랜 항쟁 끝에 승리한 뒤에 국공 양당의 회담이 1945년 8월부터 10월까지 충칭에서 열렸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장제스와 마오쩌둥의 정상회담을 거쳐 10월 10일자로 합의문(쌍십회담기요)이 공표되었다. 무역을 자유화하고 미국을 의지하여 전후 부흥을 해보려 애쓴 국민당 정권은 단기간에 벽에 부딪쳤고, 무능과 부패로 국민의 지지를 잃어버렸다. 그 과정에서 신민주주의를 내걸고 다른 당파의 협력을 얻어 정권의 자리에 오른 것은 공산당이었다.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의 시점에서는 중국이 사회주의를 지향하고 있지 않았다. 국민당 정권 아래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질서의 일각에 자국을 위치지우고 전..

모택동과 중국혁명 3 (2024)

책소개 20세기 중국혁명의 주역은 ‘중공(中共) 창시자’, 중국 공농홍군(工農紅軍)의 창건자, 중화인민공화국의 주요 창건자 모택동이다. 이 또한 중국혁명과 작금의 중국사회를 이해하려면 ‘모택동 연구’가 필수불가결한 주된 이유이다. 한편 중국인들은 ‘공화국 창건자’ 모택동을 여전히 ‘구세주(救世主)’로 여기고 있다. 또 ‘모택동 신격화’는 현재진행형이다. 21세기 현재 중공의 지도이념인 모택동사상은 독보적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목차 제3부 정풍운동과 모택동사상 제7장 환남사변(?南事變)과 대생산운동 제1절 국민당의 반공(反共)과 중공의 반‘충돌’ 투쟁 1. 국민당의 ‘용공(溶共)’과 ‘중공 제약(限共)’ 정책 2. 국민당의 ‘반공(反共)’과 중공의 군사적 반격 제2절 환남사변과 중공의 반격 1. 대파습..

모택동과 중국혁명 2 (2024)

책소개 20세기 중국혁명의 주역은 ‘중공(中共) 창시자’, 중국 공농홍군(工農紅軍)의 창건자, 중화인민공화국의 주요 창건자 모택동이다. 이 또한 중국혁명과 작금의 중국사회를 이해하려면 ‘모택동 연구’가 필수불가결한 주된 이유이다. 한편 중국인들은 ‘공화국 창건자’ 모택동을 여전히 ‘구세주(救世主)’로 여기고 있다. 또 ‘모택동 신격화’는 현재진행형이다. 21세기 현재 중공의 지도이념인 모택동사상은 독보적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목차 제2부 삼낙삼기(三落三起)한 홍군 지도자 제4장 중화소비에트공화국 주석의 실 제1절 입삼노선(立三路線)과 홍군의 대도시 공격 1. 입삼노선의 출범, 팽덕회의 장사 공략 2. 제2차 장사(長沙) 공격과 입삼노선 중지 3. 강서성 소비에트정부 설립, 양개혜(楊開慧) 살해 1) ..

모택동과 중국혁명 1 (2024)

책소개 20세기 중국혁명의 주역은 ‘중공(中共) 창시자’, 중국 공농홍군(工農紅軍)의 창건자, 중화인민공화국의 주요 창건자 모택동이다. 이 또한 중국혁명과 작금의 중국사회를 이해하려면 ‘모택동 연구’가 필수불가결한 주된 이유이다. 한편 중국인들은 ‘공화국 창건자’ 모택동을 여전히 ‘구세주(救世主)’로 여기고 있다. 또 ‘모택동 신격화’는 현재진행형이다. 21세기 현재 중공의 지도이념인 모택동사상은 독보적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목차 제1부 산대왕(山大王)이 된 (中共)창건자 제1장 소산충을 이탈한 늦깎이 사범생 제1절 ‘개구쟁이’ 소년과 14세의 신랑(新郞) 1. 소산충의 ‘거인’, 석삼아자(石三?子) 2. ‘개구쟁이 소년’의 사숙(私塾) 생활 3. 14세의 소년 신랑과 ‘원배(原配)’ 나씨(羅氏) 제..

쑨원 근대화의 기로 (2018)

책소개 쑨원, 그 남자가 꿈꾸었던 것은 민주인가, 독재인가? 「독재 지향의 민주주의자」 쑨원의 평전! 중국에서 가장 빨리 「전제왕조 타도」와 「민주공화국 수립」을 주창한 혁명가 쑨원은, 그 후 당에 의한 독재적 지배를 제창했다. 그는 기묘하게도 민주와 독재라는 모순된 두 갈래 길이 이윽고 하나가 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마치 두 얼굴을 가진 야누스와 같은 모습을 보인 쑨원의 사상과 생애를 살펴본다. 목차 머리말 -기로에 선 남자 제1장 하늘은 높고 황제는 멀다 1 제국의 한구석에서 중심부에서 소외되다 | 하와이 시절 | 홍콩에서 본 것 | 의학의 길과 혁명의 길 | 청년들의 혁명 살롱 | 민족의식과 ‘멸만흥한(滅滿興漢)’ 2 흥중회 광저우에서 ‘흥중회(興中會)’가 발족하다 | 리훙장에게 상서를 올리..

중국이 말하지 않는 중국(2023) - 현대 중국 탄생에 숨겨진 빛과 그림자

책소개 “BBC 저널리스트가 객관적인 시선으로 쓴 중국의 실체!” 중국의 개념부터 한족과 영토까지 100년 전에 만들어진 중국의 신화를 낱낱이 해부하다! 위험한 꿈 중국몽의 뿌리를 찾아서 중국은 어떤 나라인가? 그리고 어떤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인가? 이 책은 시진핑의 위험한 꿈 중국몽이 100년 전 새롭게 ‘발명된 중국’에 기초하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저자 빌 헤이턴은 1995년부터 TV와 라디오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다 1998년부터 BBC 뉴스에 몸담았다. 2006~2007년 BBC 특파원으로 베트남에 파견되면서 동남아시아 관련 보도를 줄곧 맡았다. 저자는 방대하고 철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중국이라는 개념이 100년 전 쑨원 등 혁명가들에 의해 발명되었고, 한족과 중화 민족, 주권과 영토 등도 10..

20세기 중국사 (2010) - 제국의 몰락에서 강대국의 탄생까지

책소개 제국의 몰락에서 강대국의 등장까지, 그 100년의 중국사 21세기 입구에서 20세기 중국사를 되돌아보다! 『20세기 중국사: 제국의 몰락에서 강대국의 탄생까지』는 현대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변화와 중국의 미래를 역사가의 시각에서 분석한다. 20세기 초입의 1901년, '부청멸양(扶淸滅洋)'의 기치를 내건 의화단 운동은 외국 군대에게 철저히 탄압당하고, 중국은 서구 열강에 반식민지화 되었다. 그로부터 정확히 100년이 지난 2001년, 베이징이 2008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었다는 뉴스가 전해지자 중국인들은 거리로 뛰어나와 기쁨을 만끽했다. 이 양극단에 위치하는 두 사건 사이의 100년 동안 중국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저자는 20세기 중국의 모습을 마오쩌둥의 연설, 문화 혁명, 톈..

근현대 중국의 지식인들 (2022)

책소개 이 책은 2021년 부산대 K-MOOC ‘근현대 중국의 지식인들-인간을 묻다’의 산물이다. 20세기 중국사를 파악하기 위한 키워드로 인물 그중에서도 지식인의 삶, 그리고 그들이 저술한 고전을 텍스트로 당시의 시대적 고민과 사명을 이해해보려고 하였다. 특히 혁명의 핵심 주류 인물 혹은 정치 지도자보다는, 삶의 궤적이 시대의 성격을 규정하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한 지식인들에게 관심을 두었다. 이에 박제된 역사 속의 인물이 아니라 우리와 마찬가지로 좌절과 희망을 갖고 있는, 그러면서도 시대를 앞서간 지식인 열전을 제시해보고자 했다. 기획안이 선정된 시점은 2021년 2월이었다. 중국사 전공자인 필자가 책임교수로 기획안을 제출하였고, 여기에 동아시아 지식인 문제에 관심이 많은 한문학과 김승룡 교수가 ..

당신이 알아야 할 현대 중국의 모든 것 - 마르크스주의 관점 (2023)

책소개 미·중 갈등의 시대, 오늘날 중국을 어떻게 봐야 할까? 기괴한 전체주의 사회일까? 아니면 신자유주의 정책을 추진하는 미국과 서방보다는 그래도 나은 모종의 사회주의 사회일까? 미·중 갈등에서 어느 편을 들어야만 할까? 이 책은 1949년 혁명부터 덩샤오핑의 개혁·개방을 거쳐 시진핑 체제까지 중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과 쟁점 14가지를 다룬다. 이를 통해 중국이 서방과 본질적으로 다를 바 없는 자본주의 체제의 일종(국가자본주의)이라고 주장한다. 중국에서 진정한 사회주의의 가능성을 보여 주는 것은 오히려 이 책에서 조명하듯이 잘 알려지지 않은 노동자·농민·소수민족·여성의 저항의 역사일 것이다. 중국 현대사를 처음 읽는 독자들, 중국 안팎에서 벌어지는 온갖 혼란스러운 일을 이해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큰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