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기독교 근대유산 (2016~) (여행)/13.제주순례길 4

제주순례길 1, 2, 4코스(3) 3/27

역사의 현장 (3) 장로교 분열 : 1953년. 전국적으로 장로교회분열이 일어나 제주장로교회도 기장과 에장으로 분열되었다. 이에 따라 제주도 모교회인 서부교회(제주성내교회가 1942년 동부교회를 분립한 후 서부교회라 칭함)도 기장은 성내교회로, 예장은 성안교회로 개칭하였다. 빚진자의 사명 도약하는 제주교회 : 장로교 분열의 시련을 딛고 제주교회는 성장하기 시작한다. 기도와 협력으로 아픔을 극복하는 가운데 한국전쟁으로 제주도로 피난왔던 많은 교인들이 제주 교회에 새로운 활력을 일으킨다. 1951년 12월31일 이북에서 제주도로 내려온 피난민들이 모여 교회를 세울것을 결의하고 이듬해 1월6일 김린모 장로의 설교로 제주영락교회는 첫 예배를 드린다. 제주중앙감리교회는 1951년 제주시 일도 1동 인근의 피난촌이..

모슬포교회 (이기풍기념관) 3/27

모슬포교회 모슬포교회는 1909년 9월1일 이기풍선교사에 의해 세워졌으며, 1914년 부임한 윤식명목사에 의해 초석이 다져졌다. 윤목사는 1918년 전도여행중 태을 교도들에게 폭행을 당해 왼쪽팔을 잃었지만 이들을 용서하고 사랑으로 보듬었다. 조남수목사도 1947~1960년 까지 모슬포교회를 시무하였다. 한국기독교 장로교 총회는 2006년 모슬포교회를 역사유적교회로 지정했다.

제주순례실1, 2, 4코스 (2) 3/27, 역사현장

제주도의 복음전파 제주도의 복음전파는 성령대부흥운동(1903~1910)의 결실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밀본 자문관이 한국의 각 부처에 상주함으로써 자주권을 잃었고 을사늑약(1905), 정미7조약(1907)으로 조선이 독립국가의 지위를 상실했던 시기였다. 국가의 운명이 마지막으로 향해가던 시기에 성령대부흥운동은 새로운 희망을 주는 것이었다. 바로 이런 암흑의 시기에 제주도에 선교가 시작되었다. 그것은 새로운 희망을 품게하는 일이었다.

제주 순례길 1, 2, 4코스 (1) 3/27

제주 순례길 제주 순례길은 척박한 제주땅에 뿌려진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파된 길을 따라 묵상하며 걷는 길이다. 제주시 애월읍 금성교회로부터 시작되는 '순종의 길' (1코스)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옥사한 애국지사 조봉호 선생의 신앙과 정신, 채취를 느낄수 있고, 제주4.3의 비극 속에서 순교한 제주출신 첫목사 이도종 목사의 생가에서 그의 어린시절 흔적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