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기독교 근대유산 (2016~) (여행지)/1.서울지역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동관)

동방박사님 2016. 4. 1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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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학당 역사박물관

우리나라 감리교선교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옛 배재학당건물이 지난 7월24일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으로 새롭게 개관했다.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으로 꾸며진 옛 배재학당 동관 건물은 1916년 지어진 건물로 서울시기념물 16호로 지정 되어있다. 미국북감리교 선교사인 헨리 아펜젤러 목사가 설립한 배재학당은 1984년 배재고등학교가 이전하면서 동관건물만 현재 위치에 남겨졌고, 동관 건물은 2003년부터 보수공사를 거처 이번에 역사 박물관으로 탈 바꿈 하게 됐다. 

1층에는 1930년대 배재학당 교실을 재현한 공간이 있어 근대 교실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고, 상설 전시장에는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인재를 길러냇던 배재학당의 교육이념과 고종이 하사한 배재학당 현판, 유길준의  서유견문 등 배재학당의 역사 자료들이 전시 되어 있다. 2층에는 초기 선교사들의 다양한 활동과 아펜젤러 선교사의 일대기가 전시돼 있다. 아펜젤러 선교사의 친필 일기를 비롯, 당시 사용했던  성경, 타자기, 피아노 등의 유물들을 확인할 수있다.  배재역사박물관은 서울시 덕수궁옆 , 정동 제일교회와 러시아 대사관 옆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