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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기독교의 시작
1892년 11월 제물포를 거처 서울에 온 미남장로회 선교사들은 이듬해인 1893년 1월 이미 와 있던 미 북장로교회 선교사들과 함께 장로교 선교부 공의회를 조직하였다. 또 이 회의에서 남장로회 선교부는 자신들의 선교구역으로 전라도를 담당하기로 하였다 미국남부 출신인 남장로회 선교사들에게 한국의 남서부 지역이 그들의 선교지가 된 것은 매우 자연 스럽고 친근한 일 이었다. 당시 전라도의 인구는 145만명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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