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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우네 3.1운동 독립사적지

동방박사님 2019. 3. 26.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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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네 3.1운동 독립사적지

지정별 : 충청남도 기념물 제58호

지정년월일 : 1986.11.19.

소재지 : 천안시 동남구 방천면 충절로 1718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4월 1일 유관순 열사와 조인원, 김구응 등이 주도한 호서지방 최대의 독립만세운동이다. 1919년 3월31일 밤 유관순 열사가 매봉산에 올린 봉화를 신호로 4월1일 정오 아우내 장터에서 3천여 군중이 모여 독립만세를 불렀다.경성복심법원 재판 기록문에 따르면 아우내 만세운동 에서 19명이 순국하고 30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한다.

유관순열사 기념사업회는 아우내 장터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다 순국한 유관순 열사의 부모를 비롯한 수많은 분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1947년 11월26일 이곳 구미산에 아우내 독립만세 운동 기념비를 세웠다.

아우내독립만세운동

3월 13일 유관순은 사촌언니  유에도와 함께 귀향하여 고향에서 아우내 만세운동을 벌였다. 유관순은 아버지 유중권을 비롯하여 조인원, 김구응 등 20여명의 동네 유지들과 4월1일 아우내 장날 정오에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기로 논의하고 인근 각 면, 촌에 연락기관을 두고 대규모 독립 만세운동을 준비 하였다.

3월31일 유관순은 용두리 매봉산 봉화를 올렸으며 주변 24개 지역에서도 일제히 봉화를 올려 호응 하였다.

4월1일 조인원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유관순을 필두로 한 3천여명의 군중들은 태극기를 앞세우고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이에 병천 주둔 일본 헌병들과 지원군이 일제히 사격을 가하여 유관순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포함하여 수많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