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역사문화기행 (2006~) (여행지)/4.조선왕릉

연산군묘 - 도봉구

동방박사님 2019. 6. 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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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군묘

연산군묘는 조선 10대 연산군 (1476~1506. 1494~1506재위) 과 거창군부인  신씨 (1476~1537)의 묘역이다.

연산군은 성종과 페비윤씨의 아들로 태어나 1494년 왕위에 올랐다. 붓글씨를 잘 쓰고 시를 잘 지어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 그러나 두번의 사화로 조정이 어지러워지자, 반정으로 폐위 (1506년-중종1년) 되고 이복동생중종이  왕위에 올랐다. 이후 연산군으로 강등되고 강화도로 유배되어 그 해 31세로 세상을 떠났다.

1512년 (중종7년) 부인 신씨가 묘를 강화도에서 이곳으로 옮겨줄 것을 요청하여, 중종은 1513년(중종8년) 왕자의에에 따라 묘를 옮기고 양주군의 관원이 제사를 관리하도록 하였다. 왕릉보다는  간소하나 왕자의 묘제에 따라 곡장, 혼유석, 장명등, 문석인, 재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 묘역에 있는 식물들은 조선 전기 능묘 석물의 조형을 볼 수 있다. 연산군묘 아래쪽에는 태종의 후궁 의정궁주 조씨(?~1454)의 묘, 연산군의 딸 휘순공주 91495~?)와 사위 능양위 구문경 (?~?)의 묘가 있다

사화 (士禍)- 선비들이 화를 입은 사건" 이라는 뜻으로 연산군 재위기간중 무오사화( 戊午士禍, 1498년)와 갑자사화 (甲子士禍 1504년)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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