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본중부,동북.섬 (여행지)/5.북해도 77

오타루 기타이치가라스 3호관

오타루 기타이치가라스 3호관 1901년에 창업한 이후 유리컵, 부표,램프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는 여러가지 유리제품을 만들어온 유리공예점이다. 한때 유리공예로 명성을 떨치던 오타루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곳으로 잘나가던 시절에는 오타루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기도 했다. 기타이치가라스는 미술관. 공예관. 판매솝. 레스토랑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메이지시대에 지은 창고 건물을 개조한 3호관은 가장 고풍스러운 관을 자랑한다. 오타루 오르골 로맨틱한 음색을 자랑하여 오타루의 마을 풍경과 잘어울리는 명물가게. 오르골전시 판매하는 가게중에 가장큰 규모이가. 여기서 판매하는 오르골이 무려3만여점

니시야마 화구군

니시야마 화구군 2003년 3월 우스잔의 분화와 함께 새로이 형성된 화산지대다. 주택가 한복판에서 화산 폭팔이 일어난 탓에 엄청난 피해를 입었지만 오히려 당시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존시켜 지금은 도야코의 인기상품으로 등극했다. 갈끔하게 정비된 산책로를 걸으며 분화당시의 참상을 빠짐없이 살펴볼 수 있는데, 거북 등처럼 쩍쩍 갈라진 도로와 땅 속에 반쯤 파묻인 주택, 전봇대, 중간이 뚝 끊어진 상하수도관, 반파된 가옥 등이 당시의 처참한 상황을 짐작케한다. 또한 여전히 땅 속에서 화산가스로 올라오기 때문에 일대는 코를 찌르는 유황 냄새로 가득하며 화구 곳곳에서 피어오르는 수증기를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전체 돌아보는데는 1시간정도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