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폭력연구 (책소개)/7.나치히틀러 25

히틀러의 수사학 (2010)

책소개 히틀러는 훌륭한 리더는 아니다. 그러나 성공한 선동가다. 적을 조롱거리로 만들었고, 토론의 구실을 없애버렸으며, 하나의 사안에 집중했다. 그의 수사학은 독특한 화법으로 대중의 마음을 끌어들였다. 그는 과연 어떤 방법으로 그렇게 빨리, 그렇게 많은 대중의 지지를 얻었을까? 이 책은 그의 수사학을 탐구함으로써 위의 질문을 풀어나가고 있다. 히틀러 언어 연구와 관련된 여러 논의, 히틀러 연설관의 특징과 주요 전기, 히틀러의 설득 전략, 히틀러의 표현술 등을 심도있게 탐구해나가다보면 히틀러가 대중을 설득하기 위해 사용한 수사학적 장치들이 어떤 모습을 띠었는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책머리에 vii 1히틀러 언어 연구에 관한 논의 2연사 히틀러 히틀러의 연설관 전기에 나타난 연사 히틀러 쇼트의 민중..

히틀러의 철학자들 (2014) - 철학은 어떻게 정치의 도구로 변질되는가?

책소개 『히틀러의 철학자들』은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정치적, 사회적 극한 상황 속에서 철학이 어떻게 정치의 도구로 변질되어 갔는지 보여준다. 히틀러는 '총'만이 아니라 '머리'로 세계를 지배하는 꿈을 꿨다. 당대 최고의 철학자는 물론 동시대 수많은 지식인들이 자신을 '철학적 지도자'로 여겼던 히틀러를 지지했으며, 반대자 탄압, 유대인 학살, 침략 전쟁을 정당화하는 온갖 구실을 제공했다. 이를 파헤치기 위해 저자는 방대한 양의 국제 문서를 샅샅이 검토하고 다큐멘터리 기법을 활용해 정치와 철학의 빗나간 만남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총 2부로 구성된 이 책의 1부에서는 히틀러는 과연 누구인지, 나치스에 부역한 지식인들의 삶과 사상은 어떠하고 그들이 히틀러의 사상을 정당화하는 근거를 어떤 식으로 제공했는지 살펴본..

아돌프 히틀러 결정판 1권, 2권.(2019)

소개 가장 완벽한 히틀러의 초상 퓰리처 수상 작가의 10여 년 취재와 집필 이보다 더 생생한 히틀러는 없다 이 책, 『아돌프 히틀러 결정판』은 히틀러의 비서와 부하 장군, 장관, 친구, 측근, 친족과 가족, 심지어는 청년 시절의 하숙집 주인까지 200명 이상의 인터뷰와 미공개 일기, 서한, 공식 문서 등 방대한 자료를 사용하여 10여 년의 기간 동안 써내려간 존 톨랜드의 걸작이며,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히틀러 관련서 중 가장 많은 인용과 판매를 기록한 초 베스트셀러다. 역사서로서의 권위와 함께, 집필을 위해 그가 녹음한 모든 인터뷰는 미의회도서관에 영구적으로 소장되어 있다. 주관과 판단을 배제한 채 오직 방대한 인터뷰와 사료에 근거하여 쓰는 톨랜드의 역사서는 쉽게 읽히는 몰입감과 함께 역사 논픽션의 모..

히틀러 최고사령부 (2022) - 1933~1945년 사상 최강의 군대 히틀러군의 신화와 진실

책소개 독일 국방군 최고사령부는 어떻게 발전했으며 어떤 식으로 작동했고 전쟁의 상황 변화에 어떻게 대응했는가? 독일 국방군 최고사령부는 유럽 전체를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대재앙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리게 만들고 서구 문명을 거의 파멸 직전의 위기로 몰아가는 데 일조했다. 독일 국방군 최고사령부는 어떤 조직이었는가? 히틀러 암살사건을 일으킨 독일군 참모장교 육군 소령 클라우스 셴크 폰 슈타우펜베르크 백작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우리 최고사령부는 가장 우수한 참모장교가 가능한 한 가장 어리석은 전시 최고지휘부 조직을 만들어보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 만들어낼 수 있는 그 어떤 조직보다 훨씬 더 열등하다”고 논평했을 정도로 독일 국방군 최고사령부는 과대망상증 환자를 수장으로 하고 각종 기관들과 인물들이 서로 경쟁을..

나의 투쟁 (2014)

책소개 지하 방공호 히틀러가 자살직전 쓴 비밀 유서 최초 수록! 1923년 뮌헨 폭동은 미수에 그치고, 히틀러는 유죄판결을 받아 란츠베르크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이 기간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그는 집필에 매진하여 많은 글을 써 냈다. 이것이 《나의 투쟁》이다. 이렇게 열정을 바쳐 이루어 낸 책에 그는 자신의 운명을 맡겼다. 히틀러는 《나의 투쟁》에 자신이 앞으로 실행하려는 것들 모두를 낱낱이 밝혀두었다. 얼버무리거나 난해한 말로 달아나는 것이 아니라 공포정치의 프로그램, 인종차별과 전체주의의 수행계획, 세계 정복의 야망까지 모든 것을 담아냈다. 웅변을 통한 대중조작과 여론형성에 비상한 능력을 가진 히틀러의 야망은 《나의 투쟁》에서 “사람을 설득하는 데는 글보다 말이 더 효과적이며, 따라서 위대한 운동은..

나치 독일의 강제노동과 전후처리(2020)

책소개 전쟁피해 기금에 관한 우리의 현주소 모두가 전쟁의 참상은 알고 있으나 그 피해자들에 대한 존중과 보상이 제대로 되고 있는가는 확실히 알지 못할 것이다. 막연하게나마 알고 있다하더라도 그 참상을 안타까워하는 사람은 많지만 피해자들의 보상에 대한 관심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다. 일본의 국가와 기업이 저지른 강제동원·강제노동의 피해자에게 독일처럼 재단을 설립하고, 나아가 기금을 만들어 보상을 하는 방안이 한일 양쪽에서 논의되고 있다. 독일의 〈기억·책임·미래〉 기금은 2007년 6월에 생존해 있는 피해자에게 보상금 지급을 완료하였으나 지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쟁 피해자들에 대한 완전한 책임과 보상을 다하였는가를 살펴봄으로 독일의 피해 국가들에 대한 보상의 현주소와 강제노동의 실체, 국제법과 재판의..

나치형법 (2022)

목차 서문 1 한국어판 저자 서문 3 그림 차례 7 제1장 서론 9 1. Zaffaroni의 저서 “나치형법 이론” 9 2. 나의 시각 12 제2장 나치형법의 기초 25 1. 인종주의, 인민공동체, 지도자의 국가, 지도자의 원칙 그리고 배제 25 2. 실질적 정의개념 및 위법개념, 윤리화, “전체적” 형법 그리고 비공식화 47 3. 일반예방적 그리고 속죄지향적 의사형법 58 제3장 연속성과 “학파논쟁(Schulenstreit)”(?) 64 제4장 나치 형법과 신칸트주의 72 1. 신칸트주의의 영향 72 2. “신칸트주의를 따르는 마부르크 학파” 77 3. 신칸트주의: 나치 형법의 전조? 88 4. 전체주의와 가치 실재론: 나치 형법의 전제? 96 제5장 킬 학파의 나치 형법 108 1. 기본 방향과 주요..

나치의 병사들 평범했던 그들은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 (2015)

책소개 개인을 광기로 몰아넣는 사회 프레임에 대한 탁월한 통찰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 괴물이 되는가?” 2001년 가을, 독일 현대사를 연구하던 역사학자 죙케 나이첼은 영국 국립보존기록관에서 특이한 서류 뭉치 하나를 발견한다. 그것은 2차 대전 당시 영국군이, 포로로 잡혀 있던 독일 병사들의 대화를 도청해 기록해 둔 문서였다. 그 생생하고 적나라한 내용에 충격을 받은 저자는 다른 자료들을 더 찾아 나섰고, 미국 워싱턴에서 10만 쪽에 이르는 방대한 기록들과 맞닥뜨리게 된다. 이 기록들의 중요성을 깨달은 나이첼은 사회심리학자인 하랄트 벨처와 함께 그것들을 연구해 바로 이 책 『나치의 병사들』을 출간한다. “학문적 사건”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홀로코스트 연구의 새 지평을 연 이 책을 통해, 두 저자는 우리를 ..

나치 의사 멩겔레의 실종 (2020)

책소개 한 인간의 도피를 치열하게 추적한 걸작 가장 악명 높은 나치 전범 중 하나인 요제프 멩겔레 최후의 나날을 다룬 소설 『나치 의사 멩겔레의 실종』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작가 올리비에 게즈는 저널리스트 출신이며, 이 책으로 2017년 르노도상과 문학상의 상을 받았다. 르노도상은 공쿠르상 발표 직후 수상작을 알리는 프랑스의 권위 있는 문학상이며, 문학상의 상은 그해 프랑스 8대 문학상 수상작 중 한 권을 뽑는 상이다. 그만큼 엄청난 주목을 받은 이 책은 15개 언어로 출간되었으며 프랑스에서만 38만 부가 판매되었다. 『나치 의사 멩겔레의 실종』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게즈의 작품이다. 게즈는 3년이 넘는 치밀한 자료 조사, 현지 답사를 바탕으로 하여 멩겔레의 삶을 소설로 재구성해 냈다. 그는 인터..

히틀러의 주치의들 (2023) - 권력자들의 삶과 죽음

책소개 "히틀러라는 악으로부터 세상을 지켜낸 세 거두를 쓰러뜨린 건, 자신들의 머릿속에 있는 작은 뇌혈관이었다." 권력자들의 삶과 질병, 그리고 그들을 살리려는 자들의 이야기들: [히틀러의 주치의들: 권력자들의 삶과 죽음]에서는 역사의 변곡점마다 등장한 권력자들과 그들의 질병에 관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저자는 히틀러와 스탈린, 대처와 레이건, 노무현과 김정은까지 이름만 대면 알만한 권력자들의 삶과 질병, 그리고 죽음을 추적한다. 세계 1,2차 대전, 그리고 역사의 중요 지점과 그 배후에 있는 권력자들과 주치의들의 이야기는독자들에게 삶과 죽음, 역사와 미래에 대한 깊은 통찰을 가져다 준다. 정확한 역사적 고증과 연구에 매진하는 의작가(의사+작가)인 양성관의 입담도 [히틀러의 주치의들]만의 놓칠 수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