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계국가의 이해 (책소개)/6.아프리카이해 38

스물둘,처음 만난 남자와 떠난 105일의 아프리카 (2010 황윤하)

책소개 이집트에서 에티오피아를 거쳐 남아공까지, 초특급 짠돌이 능청백단 장기 여행자와 어리바리 평범 여대생의 결코 평범하지 않은 아프리카 종단기 앞으로만 걸어도 길을 잃는 최강의 길치, 배낭여행이라곤 국내를 다녀본 경험도 없는 초짜 여행자의 좌충우돌 아프리카 여행기다. 처음에는 3주간 이집트 여행을 계획했지만 능청백단 장기 여행자의 꾀임에 넘어가 에티오피아를 거쳐 남아공까지 105일간의 아프리카 종단 여행을 하게 된다. 초특급 짠돌이 능청백단 장기 여행자와 어리바리 평범 여대생의 결코 평범하지 않은, 흥미진진한 아프리카 여행 이야기를 만난다. 배낭도 아닌 캐리어를 끌고, 인도보다 더 지독하다는 아프리카의 만만디 교통편을 흙먼지 뒤집어쓰며, 초특급 짠돌이 오빠와 함께 떠난 사서 고생길. 그러나 그렇게 들어..

아프리카 기독교 역사 (2020 토마스 C. 오덴 (Thomas C. Oden)

책소개 『아프리카 기독교역사』는 어떻게 아프리카가 초대 기독교 지성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서구 기독교의 모판이 되었는지 집중 조명한다. 이와 함께 기독교를 서구 중심의 제국주의적 시각에서 벗어나서 본래적인 이해를 회복하도록 도와준다. 아프리카의 정체성과 기독교 역사에 특별히 관심을 갖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목차 추천사 강 영 안 박사(미국 칼빈대학 신학대학원 철학신학 교수) 1 한 상 화 박사(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마누엘 무랑가 박사(카발레대학교 언어학 교수) 머리말 마이클 글레럽 박사(예일대학교 맥밀런센터 소장) 8 역자 서문 11 일러두기 12 서론 15 제1부 서구 기독교의 아프리카 모판 43 제1장 잊혀진 이야기 44 제2장 아프리카가 기독교 지성..

검은 그러나 어둡지 않은 아프리카 (2014 이영목)

책소개 이 책은 프랑스어권 흑아프리카의 역사, 정치, 사회, 문화, 예술 등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각 분야 교수들은 이를 객관적인 관점에서 서술하여 아프리카에 대한 비관론과 낙관론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고자 하였다. 1~3장까지는 프랑스어권 흑아프리카를 역사적, 정치적 맥락에서 살펴보고 있으며, 4~8장까지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프랑스어권 흑아프리카의 사회, 문화, 예술을 소개하며 이 지역의 역동성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목차 책을 펴내며 원칙과 현실프랑스의 흑아프리카 식민화 과정 이영목 1. 서론: 원칙과 현실 또는 명분과 실제 2. 프랑스 식민 제국의 형성 3. ‘문명화’라는 사명 4. 식민화와 폭력 5. 식민 지배의 실상 6. 결론을 대신하여: 한 식민주의자의 고백 ‘프랑스어권 아프리카..

아프리카의 눈물 (2010 마쓰모토 진이치) - 아사히신문사 40년 베테랑 기자의 아프리카 희망 보고서

책소개 눈물의 아프리카는 이제 희망의 땅이다 아프리카를 30년 동안 취재한 베테랑 기자가 쓴 아프리카 사람들에 대한 희망 보고서이다. 저자는 절망과 부패의 땅 아프리카가 얼마나 신음하고 있는지, 짐바브웨, 남아프리카공화국, 앙골라, 케냐, 우간다, 세네갈, 나이지리아, 수단, 시에라리온 등의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들려준다. 아프리카는 풍부한 자원을 갖고 있지만, 그 혜택은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지 않는다. 거기에 사람들이 굶주림과 병으로 죽고, 부족 간의 증오는 심해지고 있다. 하지만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은 '희망'이다. 자신들의 생활을 자신의 노력으로 바꿔나가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짐바브웨의 농업 NGO인 ORAP, 국제사회에서 아직 공인되지 않은 소말릴란드의 신정부, 시에라리온 내전 ..

동남부 아프리카 (2018) - 손희주의 지리 포토 에세이

책소개 『동남부 아프리카』는 한 지리학도의 ‘동남부 아프리카의 지리적 기록’이 되려다 만, 동남부 아프리카 여행기이다. 저자는 2013년 케냐를 시작으로 두 번을 더, 목적지가 아프리카인 여행을 했다. 총 3번, 12개국, 212일에 걸쳐 아프리카의 외국인으로서 지냈다. 밤에는 아프리카의 한 서점에서 산 아프리카 책을 읽어 가며 공부를 했고, 낮에는 공부한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며 돌아다녔다. 돌아다니며 보고, 듣고, 느낀 것은 다시 글과 사진으로 기록해 나갔다. 그렇게 200여 일간의 영상을 만들고도 모자랄 아프리카에서의 생활은 이 책으로 완성되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 ‘잠비아’, ‘말라위’, ‘탄자니아’라는 각각의 장마다 첫 페이지에는 각국의 국명, 수..

오브아프리카 (2017 윌레소잉카) - 노벨문학상 수상자

책소개 “아프리카에 대한 진정한 탐색은 아직 멀었다. 이 책은 아프리카의 실존적인 총체성의 낭비적인 탈곡장으로부터 낱알 몇 개를 구해 내는 것일 따름이다. 그것들이 모두가 열망하는, 아프리카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의 시대를 향한 이어달리기를 위해 새로운 유형의 탐험가들을 틔워 냈으면 싶다. 바란다. …… 외부 세계는 백내장의 막을 수백 년에 걸쳐 딱딱해지게 만들어 대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게 만들었던 자기 탐닉의 전통을 인정해야 한다. ‘검은 대륙’에 그렇게도 붙이려고 했던 어둠은 사실, 바라보는 자의 눈에 있는 자의적인 백내장에 지나지 않았을 수 있다.”(본문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 월레 소잉카는 특별한 인문학 에세이 『오브 아프리카』(원서 예일대학 출판부, 2012)를 출간한 문제의식을 이렇게 쓰고 ..

아프리카인이 들려주는 아프리카 이야기 - 만들어진 정체성과 포스트식민주의

책소개 만들어진 정체성과 포스트식민주의 유럽인과 아프리카인의 만남은 오늘날까지도 주인과 노예, 지배자와 피지배자라는 변증법적 관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아프리카 문화와 개성의 부정에 근거하며, 아프리카인들의 균형적인 발전과 진보에 아주 심각한 장애를 초래한다. 이러한 굴복과 무기력의 상황은 흑인 자신의 암묵적인 공모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흑인은 최초의 문명 창조자이며, 아프리카 대륙의 인류의 요람으로 남아있다. 이러한 종속과 저발전의 상태를 마감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전략적 변화가 필요하다. 아프리카 공동체주의와 정체성의 재평가는 아프리카의 미래가 걸린 투쟁 속에서 아프리카인들에게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게 해주고, 유럽과 새로운 유형의 협력을, 곧 민족과 그들 문화를 ..

빌게이츠는 왜 아프리카에 갔을까 (2021) - 거짓 관용의 기술

책소개 ‘기부 천사’의 상징이 된 빌 게이츠의 실체를 밝힌다 관용의 탈을 쓴 ‘자선 자본주의’와 위협받는 우리의 미래 세계 최고의 부자에서 세계 최대의 기부 천사로 관용의 아이콘이 된 빌 게이츠, 이 똑똑한 거대 부호의 인자하고 부드러운 미소 뒤에 감춰진 진실이 이제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저자가 직접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자선 자본주의’의 대표 주자인 게이츠 재단의 자금 흐름을 그 근원에서부터 추적한다. 환경과 농업, 보건위생, 사회정의에 지극히 해로운 다국적기업들을 물심양면 돌봐주는 게이츠 재단의 행보에서 우리는 조세 회피 정황과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 불법 관행, 주요 사안에 대한 영향력 행사 등 교묘하면서도 위선적인 수법을 또렷이 목격할 수 있다. 목차 -추천의 말 -..

세계 체제와 아프리카

책소개 자본주의 세계체제의 이행을 예고한 월러스틴의 마지막 질문 세계체제의 위기, 아프리카는 새로운 가능성이 될 수 있을까 ‘세계체제 분석’의 선구적인 업적으로 잘 알려진 석학 이매뉴얼 월러스틴이 70여년에 걸쳐 아프리카를 연구하고 30여년에 걸쳐 쓴 글을 묶어낸 『세계체제와 아프리카』가 출간되었다. 월러스틴의 세계체제론은 한 국가단위 내부에서 자생적으로 자본주의가 형성되었다고 상정하는 통념에 대한 도전이었으며, 근대 세계사에 대한 인식틀뿐 아니라 이론적 차원에서도 통상적 역사학과 사회과학의 기반을 흔드는 것이었다. 『세계체제와 아프리카』는 이 같은 세계체제 분석의 거시적 시각에서 아프리카에 관한 다양한 문제들을 조명한다. 아프리카는 1955년 무렵부터 십여년 동안 월러스틴의 주요 연구주제였고, 그의 학..

아프리카 : 열일곱개의 편견

책소개 “아프리카를 향한 시선은 그곳에서 실제 일어나고 있는 일들보다 더 위험하다” 아프리카는 빈곤·기아·질병·전쟁으로 가득 찬 검은 대륙인가? 편견과 이미지 속에 갇힌 아프리카의 진실을 보다 최근 들어 국제정치적 역학관계, 특히 부존자원을 둘러싼 경제외교 측면에서 아프리카가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부각되어 우리나라에서도 아프리카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아프리카 연구는 초보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고, 그것도 주로 정치경제적 분야에 치중되어 있는 형편이다. 특히 프랑스어권은 영어권에 비해 더욱더 연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서로 다른 역사적 경험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지역 간의 진정한 교류와 협력에 주춧돌을 놓기 위해서는 인문학적인 관점의 지역연구가 필요하고,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