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계국가의 이해 (책소개)/9.유럽연합 EU 40

리스본조약 이후 유럽연합 가이드 (2015)

책소개 본서는 2007년 발행된 유럽연합 학술용어사전을 부분적으로 개정하려는 의도에서 시작되었다. 특히 리스본 조약 체결 이후 유럽연합의 제도와 기구 그리고 정책에서 상당한 변화가 있어서였다. 1부에서는 그런 차원에서 주요 용어를 정리하여 최근의 사항을 담아내려 노력하였다. 2부에서는 12개의 영역에서 유럽연합의 제도, 기구 및 주요 정책을 최신 자료와 함께 제시하여 변화하는 유럽과 재정위기 대응방안 및 대외관계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목차 제1부 리스본조약 이후 유럽연합 용어(glossary) 제2부 유럽연합 제도, 기구 및 주요 정책 1. 회원국 확대 2. 리스본조약 3. 기구 4. 의사결정 5. 통상정책 6. 단일시장 7. 유로존과 금융위기 8. 에너지 안보 9. 리스본 전략 10. 자유안..

평화의 거울 : 유럽연합 (2021)

책소개 유럽연합은 이차대전 이후 거의 70년 동안 총성 없는 삶을 살고 있다. 이렇게 오래 동안 무기가 침묵을 지키는 기간은 유럽 역사에서 처음이라고 한다. 이는 평화 통합을 이루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유럽연합은 세계 평화에도 이바지하고 있고, 그 결과는 노벨 평화상(2012.12.10)으로 이어졌다. 노벨 평화상 배심원들은 유럽연합을 수상자로 채택한 이유를 회원국 간에 갈등이 심화될수록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큰 심혈을 기우린 데 있다고 했다. 유럽연합은 평화 통합의 상징이자 지구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지역 공동체이다. 그러나 유럽연합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부정적기도 하지만 긍정적인 면도 간과할 수 없다. 그동안 금융 시장 위기, 국가 부채 위기, 경제·고용의 위기 등을 잘 극복했다. 그러나 ..

그림으로 읽는 유럽의 난민 (2018) - 구호 현장에서 쓴 생생한 기록

책소개 난민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중대하며 심각한 사회문제다! 유럽 난민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책 “ 이 책의 이야기는 모두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 유럽의 대표적인 난민촌인 프랑스 칼레 난민촌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난민의 실제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그래픽 북이다. 작가는 칼레 난민촌이 철거되기 직전까지 직접 자원봉사를 하며 느낀 것을 이 책에 충실하게 옮겼다. 오염된 식수와 쓰레기가 가득한 열악한 위생 환경부터 난민의 일상과 표정, 전쟁을 겪고 가족을 잃은 아픈 과거를 보여준다.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가 난민 수용 문제로 극심한 분열을 겪고 있는 요즘, 이 책은 난민촌을 직접 눈앞에서 관찰하는 것 같은 생생함으로 난민 문제를 깊게 체감하게 한다. 나아가 난민이 최소한의 인간적인..

유럽의 죽음 (2020) - 다문화의 대륙인가? 사라지는 세계인가?

소개 현재 유럽의 위기를 근본적으로 드러내는 강력하고 냉철한 경고 유럽 대륙 문화의 자살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한 세계적 베스트셀러 “결과를 바꿀 마지막 기회는, 지금이다” 영국의 젊은 언론인이자 정치 논평가 더글러스 머리의 2017년 화제작 『The Strange Death of Europe』의 한국어판 『유럽의 죽음』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유럽 문화의 심장부에서 벌어지는 이민의 현장을 찾아다니며 급증하는 이민자, 유럽 전역에서 벌어지는 테러 공격의 상황, 사회 갈등을 대하는 유럽 정치와 언론의 방식 그리고 유럽 시민들과의 괴리감을 여실히 보여 준다. 저자는 그 모든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고자 과거부터 현재의 이민자 이주 현상과 정책들, 각 나라 정치인들의 이주 관련 입장 바꾸기, 지지부진..

현대 유럽의 이해 (2017 : William Outhwaite /김계동)

책소개 우리는 유럽을 알아야 하고 유럽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지향하는 여러 가지 모델들이 유럽으로부터 나온 것들이기 때문이다. 정치제도 개혁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의원내각제는 유럽의 국가들이 사용하는 제도이고, 분권형 대통령제(이원집정제)는 프랑스가 채택하고 있는 제도이다. 선거제도에 있어서 결선투표제는 프랑스가 사용하는 제도이며, 독일의 혼합선거제도도 많은 논의가 되고 있다. 한반도 평화체제 또는 동북아 안보협력체는 유럽의 냉전을 종식시킨 안보협력회의(CSCE)를 모델로 하고 있으며, 유럽통합의 모델을 동북아 경제통합의 모델로 삼고 있다. 서독이 추진한 동방정책은 우리의 대북정책의 모델로 논의되고 있으며, 서독의 동독흡수통일 사례도 우리의 통일정책의 모델로 참고되고 있다. 이와 같..

현대 유럽의 역사 (2017)

책소개 대륙과 문명의 세계사 2권. 현대 유럽의 파노라마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러시아와 동독, 폴란드, 헝가리, 옛 유고슬라비아와 체코슬로바키아에 이르기까지 동유럽과 중부유럽의 역사에 할애된 지면이 다소 낯설게 느껴질 정도로 상당하다. 서쪽과 남쪽, 북쪽으로 대서양과 지중해, 스칸디나비아(북극해)라는 또렷한 경계를 지닌 유럽의 동쪽 경계를 흑해와 카스피 해, 캅카스산맥과 우랄산맥으로 정하고 있다. 책을 읽어 나가면서 늘 변두리로 다뤄져 온 러시아와 동유럽이 유럽사의 주류를 근본적으로 바꿔 놓은 주요한 변수였음을 새삼 깨닫게 되고, 유럽에 가까운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역사가 보여 주는 몇몇 흥미로운 단면들과도 마주치면서 독자들의 시야는 세계사의 거대한 흐름과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서유럽에 치우친 역사서술..

유럽의 어제와 오늘 (2018)

책소개 『유럽의 어제와 오늘』은 이런 숲으로서의 유럽을 보여주기 위해 프랑스문화 전문가인 포스텍 이상빈 교수와 독일문화 전문가인 경상대 이영석 교수가 힘을 모아 펴낸 책이다. 책의 내용은 일곱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유럽을 개관해 보는 1장에 이어, 2장에서는 유럽문화의 배경이 되는 자연환경, 3장에서는 유럽의 신화와 종교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4장은 유럽의 구체적인 형성과 전개 과정을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개관하였고, 5장은 이런 과정에서 유럽에 영향을 끼친 타자로서 이슬람권, 인도, 중국, 일본 등 비유럽문화권과 유럽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6장은 유럽의 구체적인 생활문화를 음식문화, 건축, 종교, 축제, 여가 등으로 나누어 정리했으며, 7장에서는 유럽연합의 역사, 기구, 정책과 성과 등에 대..

유럽의 역사 화해와 지역 협력 (2019)

책소개 유럽의 국가들은 전쟁과 오랜 증오, 불신의 역사를 뒤로하고 어떻게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열었는가? 우리는 유럽의 경험으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유럽의 역사 화해와 지역 협력을 대표하는 8가지 사례 오늘날 동아시아는 종종 제2차 세계대전 전 유럽에 비유된다. 서로 불신하고 반목하며 점점 일촉즉발의 상태로 치닫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유럽은 더 이상 그런 평가를 받지 않는다. 유럽은 성공적으로 유럽연합을 출범시켰고 현재 영구적 평화 정착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지역으로 평가된다. 그렇다면 과거 동아시아처럼 갈등이 심했던 유럽의 국가들은 어떻게 역사 화해와 지역 협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일까? 유럽의 역사 화해와 지역 협력을 주제로 한 이 책은 장기간의 식민지 지배와 전쟁에서의 막대한 피..

EU와 국경 (2022 김승민)

책소개 “만약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 국가들이 국가 주권의 토대 위에 재구성된다면 유럽에는 평화가 없다. 유럽은 각 나라들이 번영과 사회 발전을 보장하기엔 너무 작다. 유럽도 연방이 돼야 한다.” 유럽통합의 아버지라 불리는 장 모네가 1943년 프랑스 망명정부의 알제리 회의에서 유럽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은 지난 20세기 1, 2차 대전의 참상을 겪은 후 다시는 전쟁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는 “평화에 대한 강한 열망”에서 비롯되었다. 2차 대전 이후 지난 약 70년간 유럽에서는 평화와 번영을 위해 유럽통합의 질적 심화(Deepening)와 회원국 수 확대(Widening)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오늘날의 EU는 유럽 역사상 유례없는 최고의 평화, 공존 수준을 구가하고 ..

유럽의 타자들 - '구별짓기' 역사와 정치

책소개 유럽의 미래 2019년 5월의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세력은 또 한 번의 약진(2014년 57석에서 2019년 90석)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극우민족주의 세력의 확장, 국민국가적 통합의 강조(최근 영국 총선에서의 보수당의 압승), 이민자에 대한 선별적 수용 등 유럽통합에 반대하는 흐름이 1980년대 초 신자유주의적 세계화 속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북미경제권과 일본을 중심으로 하는 동아시아 경제권 등에 맞서 규모의 경제를 갖추려는 유럽 나라들의 자구적 필요에서 비롯된 유럽통합의 흐름과 충돌하고 있다. 후자의 흐름이 더 강력한 것은 사실이지만, 전자의 흐름 역시 그 지지층을 확대해가고 있어, 앞으로의 변화 가능성은 다양한 방향 속에 열려 있는 것으로 이 책의 저자들은 보고 있다. 유럽의 미래와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