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국사회주의에 맞선 트로츠키의 투쟁, 노동자에게 조국은 없다 트로츠키, 그는 혁명가였다. 혁명가로 출발하여 권력가로 생을 마감한 레닌에 비해 트로츠키는 죽을 때까지 혁명가였다. 레닌 사후, 소비에트의 권력은 스탈린으로 계승되었다. 스탈린, 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단어가 '일국사회주의'다. 스탈린은 노골적으로 다른 나라와의 연대를 거부하고 소비에트의 제국화를 꾀했다. 이에 반대한 사람이 트로츠키라고 말해진다. 트로츠키는 스탈린의 일국사회주의에 반대해 영구혁명론을 주장하며 노동자계급이 세계적으로 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레닌 이후의 제3 인터네셔널』에서도 트로츠키의 영구혁명론은 계속 주장된다. 말이야 맞는 말이다. 하지만 트로츠키의 이러한 영구혁명론은 학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즉, 트로츠키 역시..